V11 KIA 한국시리즈 상대는? 두산 NC 플레이오프 1차전

오늘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SBS 중계방송

두산-NC 정규리그 전적 11승 5패로 두산 베어스가 앞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성공률 100%, KIA 타이거즈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KBO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오늘 개막한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그동안 한국시리즈에 10번 진출해 10번 모두 우승했다.

1983년 전기리그에서 우승해 한국시리즈에 오른 해태 타이거즈는 후기리그 우승팀 MBC 청룡을 4승1무로 물리치며 한국시리즈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86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삼성 라이온즈를 4승1패로 우승했다. 

1987년엔 플레이오프에서 OB를 제압했고,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4연승을 거뒀다. 

1988년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빙그레 이글스를 4승2패로 물리쳤다. 

1989년엔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태평양 돌핀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먼저 빙그레에 1패를 당한 후 4연승을 거두고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타이거즈는 1991년과 1993년, 1996~1997년우승을 추가했다. 

2001년 시즌중에 해태에서 KIA로 이름을 바뀐 2009년 10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당시 한국시리즈에서 SK와 7차전까지 가는 불꽃접전 끝에 정상을 밟았다.

8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제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어느팀이 올라오든 기아 타이거즈의 첫 한국시리즈 상대팀이 된다.  

두산베어스와는 포스트시즌에서 두차례 만난적이 있다.

1987년 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로 이겼고, 2004년 준플레이오프에선 2연패를 당했다. 두산이 NC를 꺾고 올라온다면 13년 만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지난 3년간 KIA가 부진해 만날 기회가 없었다. 

2017 포스트시즌 마지막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만날 팀을 가리는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양팀의 2017 정규리그 전적은 11승 5패로 두산이 앞서 있다.

오늘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를, NC 다이노스는 장현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SBS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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