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예방 10계명

심근경색증,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 주의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 후 사망한 원인이 심근경색으로 추정된 가운데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주혁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함께 사망원인이 심근경색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통사고 과정에서 가슴을 부여잡은 것을 목격자 증언과 김씨가 이송된 건국대병원 측의 “심근경색 증상을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이 괴사되는 질환을 말한다.

심폐소생술

심근경색은 가을철 혈관질환 3총사인 ‘뇌경색,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중 하나일만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많이 찾아온다.

특히 돌연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매우 심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고 식은 땀,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난다.
가슴의 통증은 짓누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고 어깨나 팔로 퍼질 수 있다.

심근경색증이 일어났을 때 응급조치법으로는 가급적 환자를 움직이지 않게 한다음 혀 밑에 넣거나 뿌리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즉시 복용하도록 한다.

가능한 빨리 119를 불러 3차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발병 6시간 이내에 반드시 병원에 가야 심장의 괴사를 줄일 수 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진 요즘 특별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심근경색 예방 10계명을 지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반드시 금연한다.

2.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3. 규칙적인 운동

4.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5.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한다.

6.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를 섭취한다.

7. 과음을 피하고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제한한다.

8.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을 멀리한다.

9.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한다.

10.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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