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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성화봉송,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재개

단양 성화봉송 일정 돌고개공원 - 도담교회 - 도담상봉 - 온달테마공원 - 중앙공원

제천 화재 합동분향소 설치 등으로 축하행사는 취소 

제천 화재 사고로 중단됐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충북 단양에서 재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3일 단양에서 첫 주자 출발 전 제천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성화봉송 일정을 이어 간다”고 22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은 오늘 제천 화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설치등 충북 제천 지역의 추모 행사에 동참의 뜻으로 프리젠팅 파트너사의 캐러밴(홍보차량) 운영과 지역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화는 23일 충북 단양에 이어 24일 경상북도 영주에 입성해 경북 봉송 일정을 시작한다.

경북에서는 캐러밴 운영과 지역 축하행사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