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기업도시 조성·6차산업화 전력”

지역 농축산업 6차 산업화에 전력
 

“새해 기업도시 조성과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동함평 산단의 성공적인 분양, 알뜰 살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3년 연속 최우수, 친환경 농업과 녹색 축산시책 연속 수상 등 성과를 바탕으로 잘 사는 함평 건설이 필요하다”며 새해 역점 사업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된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빛그린산단에 자동차사업 연구시설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군수는 “분양률 93.6%에 달한 동함평 산단의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국도 23호선과 24호선, 군도 3호선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수산업의 6차 산업화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으로 경영부담을 낮춘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6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산물 직거래 망을 확대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Happy+(해피플러스) 함평’ 실현도 강조했다.

안 군수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로 복지시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로당을 신축·개보수해 다양한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보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도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짙게 드리운 어두운 경기침체의 그림자와 국내외의 어수선한 정세에도 함평은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힘껏 전진해 왔다”며 “올해도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평의 새 시대를 중단 없이 추진해 100년간 영속,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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