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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터키 전지훈련 명단 발표, 손준호 첫 발탁

한국-몰도바(27일), 한국-0자메이카(30일), 한국-라트비아(2월3일) 평가전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신태용호의 터키 전지훈련 참가 명단이다.

GK : 김승규(빗셀 고베/일본), 조현우(대구 FC), 김동준(성남 FC)

DF : 김영권(광저우 헝다/중국), 장현수(FC 도쿄/일본), 김진수·최철순·김민재(이상 전북 현대), 고요한(FC 서울), 홍철·윤영선(이상 상주 상무), 정승현(사간 도스/일본)

MF : 이근호(강원 FC), 이재성·이승기·손준호(이상 전북 현대), 정우영(빗셀 고베/일본), 김태환(상주 상무), 이창민·이찬동(이상 제주 유나이티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김성준(FC 서울)

FW : 김신욱(전북 현대),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될 A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해, 첫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소집 기간이 아니어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와 중동리그 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K리그, J리그(일본), 슈퍼리그(중국)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 중 김승규·김영권 등 총 여덟 명이 이번 전지훈련에서 부름을 받았으며, 반대로 대회에 출전했으나 이번 전지훈련에서 배제된 선수는 김진현·염기훈 등 총 여덟 명이다.

최근 전북 현대 이적설로 뜨겁게 주목받았던 미드필더 손준호는 처음으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태용호는 오는 1월 27일 밤 10시(한국시각) 몰도바, 30일 밤 8시에는 자메이카와 2월 3일 밤 11시 30분에는 라트비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는 모두 터키 안탈리아에 자리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선수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