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 유암종 투병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유암종 투병 사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경맑음이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 하더라”며 “너무 무서웠다. 내가 아이들과 살면서 날 위해 살지 못했구나 하면서 힘들었다”고 유암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sbs 방송캡쳐

유암종(類癌種)은 암과 유사한 종양으로 소화관, 담관, 췌장, 기관지, 또는 난소 등에 존재하는 신경성 내분비 세포들에서 주로 생기는 종양으로, ‘신경내분비 종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암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경우가 많다.

대장 유암종은 복통, 항문 출혈, 직장 부위 통증,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위 유암종은 복통, 구토,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을 낸다유암종의 발병 요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경맑음은 유암종 진단을 받은 후 “너무 무서웠다. 갑자기 내일 죽을 것 같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개그맨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출연,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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