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판사, 정형식 판사 연일 화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을 맡은 김선동 판사와 정형식 판사가 연일 화제다.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진동 부장판사가 최근 법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동 부장판사

김진동 판사의 사의 표명의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있다.

김진동 판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진동 판사는 ‘넥슨 공짜 주식’ 의혹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수천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재판을 맡은 김 판사는 1심 선고에서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2심 재판을 맡은 정형식 판사는 정 판사를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글로 화제다.

지난 5일부터 '정형식 판사에 대해 이 판결과 그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감사를 청원합니다'란 제목으로 시작된 이 청원은 9일 오후 3시 40분 기준 21만9570여명이 청원에 참여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 기준을 충족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정 판사는 지난 5일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면서 이 부회장은353일만에 구속상태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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