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항공기 운항 차질...주말 날씨 쌀쌀
제주도, 호우경보 발효 한라산 삼각봉에 122㎜ 폭우
제주공항에는 14일 새벽부터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한라산에 최대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강풍·뇌전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3시1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어 오후 6시10분에는 제주도 남부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14일 오전 8시 현재 제주공항 실시간 운항정보를 보면 일부 운항편에서 `지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 14일 오전까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전 6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22㎜, 한라산 윗세오름 67.5㎜, 서귀포시 성산읍 17.7㎜, 제주시 아라동과 서귀포시 남원읍 17.0㎜, 서귀포시 표선면 15.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70㎜의, 산간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오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지형 효과가 더해져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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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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