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SK 한화 가을야구 진출 확정...KIA-삼성-LG-롯데 프로야구 순위 5위 경쟁 치열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정규리그 우승 확정, 한국시리즈 직행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2위 경쟁

프로야구 순위, 기아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5위 경쟁 치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28일 현재 프로야구 순위

프로야구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SK 선발 윤희상은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4회 초 등판한 김태훈이 승리투수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28일 현재 프로야구 순위에서 1위 두산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두산은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정 지은 상태다.

SK는 3위 한화 이글스에 2게임 반차로 앞서 있다.

또한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3위 한화 이글스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올랐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2007년 3위를 차지한 뒤 역대 최다 타이인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이어갔던 한화는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 뒤 두산 수석코치였던 한용덕 감독은 3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돌아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 감독은 1987년 빙그레에 입단한 연습생 출신이다. 하지만 1년 만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40살까지 뛰며 통산 120승을 거뒀다.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한 감독은 3년(2015~17년)간 두산 코치를 지낸 뒤 감독으로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배팅볼 투수로 팀에 입단한 지 30여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와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끈 것이다. 

가을 야구는 확정됐지만 아직 정규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8경기를 남겨둔 한화(74승62패)는 2위 SK(75승1무58패)를 2.5경기 차로 쫓고 있고, 4위 넥센(72승67패)에는 3.5경기 앞서 있다.

한편 가을야구를 위한 프로야구 순위 5위 싸움은 갈수록 치열하다.

현재 프로야구 순위 5위는 KIA 타이거즈다. 

6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게임반차, 7위 LG 트윈스와는 2게임차로 앞서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도 3게임반차로 추격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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