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네티즌 딴죽 일침… “시선 강간이 더 싫다”

뉴시스 홈페이지 캡쳐
그룹 ‘f(x)’ 출신 연기자 설리(25)가 네티즌들의 딴죽에 일침을 가했다. 8일 밤 소셜미디어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났는데, 일부 네티즌이 설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비를 걸고 나섰다.

네티즌은 “‘노브라’로 당당할 수 이유”라고 물었고, 설리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자리에 함께 있던 지인이 “너를 걱정하나 보다”고 위로하자 설리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나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고 답했다. ‘시선 강간’은 시선으로 상대방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다는 뜻의 온라인 용어다.

설리는 2015년 f(x)를 자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설리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며 악플을 달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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