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호응’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소안면 횡간도에서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평소 육지로 가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횡간도는 72세대 122명이 거주하는 섬마을이다.

이에 윤창섭 완도해경 기획운영과장을 비롯해 각 과 업무 담당자, GMT V-PASS(자동어선위치 발신장치)기술자 등 총 12명은 ▲수중정화활동 ▲V-PASS 점검 ▲통신장비 점검 ▲법률·해양오염 관련 상담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대수(51) 횡간도 어촌계장은 “횡간도 주민들이 지역 특성상 육지에 자주 나가기 어려운데 이렇게 해양경찰에서 먼저 찾아와 도와주니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충관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섬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섬마을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가족같은 해양경찰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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