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최대한 도움 되도록 다각적 대책 강구할 것”

광주시, 우한 등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 KF94 5만개 긴급 지원
이용섭 시장 “최대한 도움 되도록 다각적 대책 강구할 것”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의료용 마스크마스크는 인구 1천만명 이상과 그 이하로 나눠 우한과 광저우시는 각 1만개, 뤄양·선양·취안저우시 등 6개 도시는 5천개씩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우한폐렴이 최초로 시작된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 2007년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명의 방문단이 참가하는 등 교류를 돈독히 해 이번 긴급지원은 그동안의 우의에 기반으로 한 인도적 차원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선 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후에도 우한시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등 자매우호도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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