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우스 일터 등 5개 자치구 추천 시설 5곳…연간 2천박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복지시설에 안전 농산물 지원
엠마우스 일터 등 5개 자치구 추천 시설 5곳…연간 2천박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잔류농약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상 지원 농산물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5개 자치구에서 각각 추천한 5곳의 비영리 복지시설에 제공된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용도매시장과 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상시 229개 항목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각 복지시설에서 주 1회 서구 농수산물검사소로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연간 총 2천여 상자가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7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를 개소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3천794상자의 안전 농산물을 복지시설에 무상지원했다.
서계원 시 보건환경원장은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농산물이 오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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