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신속 대응·불량식품 차단…최우수기관상 2개 수상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상복 터졌네”
감염병 신속 대응·불량식품 차단…최우수기관상 2개 수상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2개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시험검사 협력 분야에서는 식품·의약품검사 관련해 첨단분석 장비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식·의약품에 대해 철저한 검사로 부정불량식품 유통차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안전한 식품 유통으로 성공대회를 개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 분야에서는 연구원과 협약한 협력병원에 입·내원한 설사 환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병원체별, 계절별, 지역별 유행정보를 제공하고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건강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계원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의약품 유통과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감시사업을 강화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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