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동(순천시청)-박종숙(전남도청)조가 2003한국실업 정구연맹전 혼합복식 1위에 올랐다. 유-박 조는 1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전서 김경환(달성군청)-박영희(대구은행)조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개인전에도 출전했던 유영동과 박종숙은 준결승전서 김기원(광주시청)과 박영희에 각각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임대현(조선대)은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서 지용민(대전대)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9.02 00:00
-
▲프로야구=두산-LG(잠실) 기아-삼성(대구) SK-한화(대전·이상18시30분) ▲사격=제28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대회 계속(9시·태릉) ▲핸드볼=2003서울컵 국제여자대회(13시·태릉선수촌) ▲골프=여자골프 드림투어 5차전 첫날(6시30분·용평 GC) ▲승마=제32회 한국마사회장배전국대회 첫날(8시·과천승마장) ▲레슬링=제29회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대회 첫날(9시·동해실내체) ▲씨름=제4회 충북인삼배전국대회 첫날(10시·증평실내체) ▲야구=제58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계속(11시·동대문구장)
스포츠
남도일보
2003.09.02 00:00
-
29일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구U대회 육상 원반던지기에서 한국 김건우가 원반을 던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한창 발톱을 세운 호랑이 앞에 강팀들이 힘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29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2003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기아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1-1로 대승, 60승 고지를 밟았다. 말릴 수 없는 7연승. 얼마전까지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이던 팀간의 경기라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승부는 초반에 결정났다. 기아는 2회 박재홍의 우중간 2루타와 이재주의 우중간 팬스를 직접 맞추는 2루타로 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 기아는 철저한 팀배팅으로 2루타 3개와 홈런 한방으로 순식간에 5득점 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기아는 이종범의 2루타에 이어 홍세완의 2루타, 김경언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더 달아난 후 이재주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주는 6회 신동주로 교체되기 전까지 투런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해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6회 대타로 나선 신동주는 시즌 23호 대타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전날 한화와의 연속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1무 1패만을 기록한 SK는 산발 7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한 강철민은 6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 3연속 선발승을 올리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29일전적 (광주경기) S K 001 000 000 1 기 아 015 311 00× 11 ▲기아선발 = 강철민(선발·승·4승5패) 유동훈(7회·세이브·1세이브) ▲홈런 = 이재주(3회2점·9호) 신동주(6회1점·6호)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30 00:00
-
3라운드 종반으로 치닫으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하우젠 2003 K리그 주말경기가 31일 오후 전국 6개경기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부산아이콘스와 치열한 9, 10위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광주상무는 5위 수원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경기 4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을 꿈꾼다. 올시즌 양팀간 상대전적은 수원이 1승1무로 약간 앞선 상태. 하지만 홈에서 유독 강한 면을 보이는 광주는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행진을 달리며 상승 분위기. 특히 구단의 다양한 관중 유인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개막전 이후 첫 1만명 돌파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들을 등에 업은 광주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무엇보다 광주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은 이광재는 지난 24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선취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경기에 투입된 이광재는 이날 기록한 2골로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에 가속도를 붙였다. 특히 후반 1분 미드필드에서 단독 드리블한 뒤 날린 20m 중거리슛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빠른 발을 무기로 경기 내내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광재가 광주 전력에 가세하면서부터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조재진의 움직임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통의 명가’재건을 꿈꾸는 수원도 나드손과 뚜따의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광주전 무패행진에 나선다. 광양에서는 국내 복귀 후 3골 1도움을 올린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포진한 6위 전남 드래곤즈가 이을용의 노련한 공수 조율을 바탕으로 한 4위 안양 LG 격파에 나선다 파죽지세로 5연승을 달리는 1위 성남의 독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도 관심거리. 6연승에 도전하는 성남은 11위 대구 FC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승수쌓기에 나선다. 15호골을 쏘아올린 김도훈에 귀화 후 첫 골을 맛본 이성남까지 건재한 성남은 샤샤-김도훈 투톱에 김대의, 이성남의 측면 돌파로 일찌감치 승부를 낸다는 복안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도도가 믿음직한 2위 울산 현대는 7위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성남 추격에 다시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부진의 늪에 빠진 8위 전북 현대는 특급 용병 마그노가 자존심 회복을 부르짖으며 출전을 고대하고 있어 ‘용병 듀오’ 쿠키와 제이미가 위력적인 10위 부산 아이콘스를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3위까지 치고 오른 대전 시티즌은 꼴찌 부천 SK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30 00:00
-
4R서 1타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 상금랭킹도 4위로 뛰어올라 오태근(27·팀애시워스)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지 한달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아 한국 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오태근은 29일 승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세라스톤 의료기컵 한국프로골프 2003 호남오픈(총상금 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신용진(39·LG패션), 최광수(43.KTRD)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충청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낸 오태근은 이로써 시즌 6번째 경기인 호남오픈마저 휩쓸며 올 시즌 처음으로 2승을 이룬 선수가 됐다. 오태근은 우승상금 4천만원을 챙겨 9천900여만원으로 상금랭킹도 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1억원 돌파도 목전에 뒀다. 84년 미국으로 이민, ‘테드 오’라는 미국 이름으로 고교생 시절 93년 US오픈 최연소 출전(16세)으로 한 살 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골프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던 기대주였던 오태근은 97년 프로 데뷔 이후 오랜 부진과 방황을 거듭했지만 비로소 ‘옛 명성’을 찾게 됐다. 이날 1타차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태근은 첫 홀을 버디로 잡아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5, 12번홀서 보기를 범해 맹추격을 벌인 신용진과 최광수에게 역전당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3번과 14번홀에서 차분히 연속 버디를 뽑아낸 오태근은 나머지 홀을 파로 마감해 승부를 갈랐다. 오태근에 앞서 경기를 마친 최광수는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탓에 2언더파 70타를 치며 1타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용진은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오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주저 앉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4개의 버디를 낚아 3언더파 69타로 4라운드를 마무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날 오태근에 1타 뒤진 공동2위로 따라 붙었던 장익제(30·팀애시워스)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이날 2타를 줄인 박도규(33·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4위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30 00:00
-
삼성생명이 연장접전 끝에 힘겹게 현대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서 현대를 96-92로 꺾고 먼저 1승을 따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남은 2게임에서 1승만 거두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2001년 겨울리그 이후 2년만에 챔피언 반지에 도전하게 된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에 3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삼성생명은 1쿼터 바우터스(35점·20리바운드)와 변연하(27점)가 번갈아 득점포를 작렬, 19점을 뽑아내며 30-19로 크게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는 2쿼터 들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강지숙(24점)이 상대 바우터스를 묶어 2점차로 따라 붙으며 시소게임을 유지했다. 3쿼터 들어 바우터스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은 삼성생명은 78-66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달아났고, 추격전에 나선 현대는 4쿼터에서 김영옥(35점·10어시스트)이 11점을 꽂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쳐 85-85,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 침묵했던 바우터스가 4점을 빼내고 변연하도 3점포 1개를 포함해 5득점을 책임지는 수훈에 힘입어 현대를 힘겹게 4점차로 따돌렸다. 2차전은 31일 오후 2시 현대의 홈 코트인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30 00:00
-
축구팬들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럽진출 선수중 2003-2004 시즌에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축구전문 ‘베스트일레븐’ 9월호에 따르면 최근20일간 홈페이지(www.besteleven.co.kr)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럽파를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269명(43.0%)이 이천수를 꼽았다. 이천수가 1위에 오른 것은 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거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데다 최근 열린 말뫼(스웨덴)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네덜란드 프로축구 빌렘Ⅱ와의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에인트호벤)은 27.0%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설기현(12.3%,안더레흐트), 이영표(7.8%,에인트호벤), 송종국(6.1%, 페예노르트), 차두리(3.8%,프랑크푸르트) 등의 순이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와 차세대 기대주 지영준(22·코오롱)등 마라톤 드림팀이 30일 밤 9시20분(이하 한국시간)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 출격한다. 파리 시청에서 출발해 오페라하우스, 콩코드광장, 샹젤리제거리,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 시내를 돌아 주경기장 생드니스타디움으로 골인하는 42.195㎞의 이번 레이스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105명의 철각들이 월계관을 놓고 다툰다. 사상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93년 슈투트가르트대회 마라톤에서 김재룡이 2시간17분14초로 기록한 4위. 생애 31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이봉주는 뉴질랜드와 이탈리아를 거치며 총 2천㎞가 넘는 훈련을 소화했으며 현재 컨디션은 98% 수준으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자신감이 넘쳐 메달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봉주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디펜딩 챔피언 게자행 아베라(27·에티오피아)와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 보유자 마이클 로티치(25·케냐), 홈 코스의 베노아 제트(27·프랑스) 등이 꼽히고 있다. 이번 레이스는 파리의 폭염이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오후 시간대에 출발하는데다 세계선수권에서는 전통적으로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시간 11~12분대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뛸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차세대 간판 지영준은 4번째 풀코스 출전이자 생애 첫 세계선수권 도전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3위 이내 입상을 노려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마니아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는 이종(異種) 격투기 대회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전파를 타고 안방 공략에 나선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최대의 이종 격투기 경기인 ‘스피릿 MC’두 번째 대회를 29일 오전 6시 독점 방송하기 시작했다. 오는 9월 9일까지 방영될 이 대회는 지난 8월 16-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등용문 대회’로, 종목이 다른 선수끼리 펼치는 이종 격투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스카이라이프는 이틀간의 `등용문대회‘ 전 경기를 녹화방송한다. 등용문대회에서 선발된 체급별 전사 8명은 내달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해 16강, 8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는 스카이라이프 103번 채널을 통해 유료로 볼 수 있다. 1회 방영시간은 97분이며 이용요금은 1천400원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25·휠라 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2타차 2위에 올라 시즌 3승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희원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40 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 타를 쳐 캔디 쿵(대만·64타)에 2타 뒤진 2위를 달렸다. 최근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차지했던 한희원은 3주만에 또 한차례 우승 기대를 높였고 시즌 4승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2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미국 프로야구의 서재응(26·뉴욕 메츠)이 9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서재응(시즌 8승8패)은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10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돌한다. 서재응으로서는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보장할 수 있는 10승 문턱에서 치르는 시험대이자 플로리다 말린스의 좌완 투수 돈트렐 윌리스(11승4패) 등과의 신인왕 경쟁에 다시 뛰어들수 있는 기회다. 서재응은 올 시즌 필라델피아와 두번 대결해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국 육상이 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다 여자 100m와 200m에서 2관왕에 오른 켈리 화이트 덕분에 간신히 자존심을 회복했다. 미국은 믿었던 남자 100m의 팀 몽고메리와 모리스 그린이 동반 몰락하는 바람에 지난 27일까지 화이트의 금메달 1개 외에는 ‘노 골드’에 그쳐 러시아, 벨로루시에 뒤처졌다. 다급해진 미국은 제롬 영이 남자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톰 파파스가 남자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뒤 29일 화이트가 200m까지 제패함으로써 은메달 수에서 러시아가 1개 앞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단거리 왕국 미국은 가장 확실한 금메달 종목인 남자 400m계주에서도 그린의 부상으로 영국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는 등 예전같지 않은 전력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입성을 노리고 있는 송아리(17)가 LPGA 퀄리파잉스쿨 3일째 단독선두로 나섰다. 송아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1위로 올라섰다.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의 실력을 과시한 송아리는 이로써 오는 10월 열리는 퀼리파잉스쿨 최종전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 첫날부터 선전을 거듭한 국가대표 출신 전설안(21·경희대)은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4위에 올라 역시 최종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30일(토) ▲프로야구=한화-LG(잠실) 삼성-롯데(사직) 두산-현대(수원) SK-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여자프로농구=플레이오프 1차전 신세계-우리은행(14시·광주) ▲사격=제28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대회 계속(9시·태릉) ▲야구=제58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계속(9시30분·동대문구장) ◇31일(일) ▲프로축구=전남-안양(광양) 전북-부산(전주) 포항-울산(포항) 부천-대전(부천) 광주-수원(광주) 성남-대구(성남·이상 19시) ▲프로야구=한화-LG(잠실) 삼성-롯데(사직) 두산-현대(수원) SK-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여자프로농구=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생명-현대(14시·청주) ▲야구=제58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계속(11시·동대문구장) ▲사격=제28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대회 계속(9시·태릉) ▲빙상=2003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17시·동천실내빙상장) ▲하키=제4회 국제오픈 한국중고연맹 회장기대회 준결승(11시·성남하키장)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입성을 노리고 있는 송아리(17)가 LPGA 퀄리파잉스쿨 3일째 단독선두로 나섰다. 송아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1위로 올라섰다.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의 실력을 과시한 송아리는 이로써 오는 10월 열리는 퀼리파잉스쿨 최종전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 첫날부터 선전을 거듭한 국가대표 출신 전설안(21·경희대)은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4위에 올라 역시 최종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30 00:00
-
북측 대표단의 대회 불참 가능성 언급 속에 이틀간 숙소에만 머물던 북측 응원단이 28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9 00:00
-
“점수 내기 쉽지 않은걸….” 삼성이 장단 8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단 1점 밖에 득점하지 못한 반면 기아는 선발 리오스의 뛰어난 완급 조절과 6개의 안타로 4점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2003프로야구에서 기아가 삼성에 4-1로 역전승, 2위 삼성과의 승차를 4승으로 좁혀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전 3연승과 함께 최근 6연승. 삼성은 3회 진갑용이 기아 선발 리오스의 송구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한 뒤 브리또의 우익수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로 3루까지 진루, 고지행의 내야 땅볼때 홈을 밟아 1점을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기아는 4회말 장성호의 우익수 앞 안타와 홍세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재홍의 희생번트를 삼성 1루수 이승엽이 잡아 3루에 송구했으나 타자,주자 올 세이프가 돼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기아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경언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기아는 김상훈의 볼넷으로 1점을 더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삼성 이승엽은 이날도 홈런포가 침묵해 이날 LG와의 연속경기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한 심정수에게 1개차로 쫓기게 됐다 삼 성 001 000 000 1 기 아 000 301 00× 4 ▲기아투수=리오스(선발·승·10승10패)신용운(9회·세이브·8승3세이브)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9 00:00
-
인수기업 여전히 못 구해 어제 후원의밤 행사 가져 여수에서 부산으로 연고지 변경을 신청한 프로농구 코리아텐더가 어렵게 운영자금을 마련했으나 확실한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해 구단 정상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코리아텐더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지역 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구단 운영자금 15억원을 대출받아 이달 말 까지로 못박았던 구단 해체 위기를 넘겨 03-04시즌 프로농구에 정상적으로 참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구단과 선수단을 부산으로 옮겨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훈련을 해오던 코리아텐더 농구단은 그동안 구단 최소 운영자금 조차 마련치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부산으로 연고지 변경을 신청했던 코리아텐더로서는 이날 15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해 부산연고 구단으로 거듭나는데 한 발짝 다가선 셈이다. 하지만 문제가 다 해결된 건 아니다. 그동안 농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던 부산시가“현재 코리아텐더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없고, 농구단 자체 의사로 움직이는 상태이기에 먼저 연고지 이전 문제가 확실하게 마무리 된 후에나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히고“지원 수준도 일반적인 수준이지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구단측도 아직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28일 부산시민들이 부산시청에서 ‘코리아텐더 후원의 밤’을 갖고 정식 후원회를 발족했다는 점이다. 이날 후원회에는 부산시 유력인사 100여명 정도가 참석해 코리아텐더의 부산연고를 위한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다음달 1일 10개구단주가 참석하는 이사회를 열어 코리아텐더의 연고지 이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부산으로의 연고 이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9 00:00
-
오태근(27·팀애시워스)이 세라스톤 의료기컵 한국프로골프 2003 호남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한달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오태근은 28일 승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1위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충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던 오태근은 시즌 2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포카리스웨트오픈 우승자 김대섭(22·성균관대)과 장익제(30·팀애시워스)가 1타차로 공동2위 그룹을 형성하며 매섭게 추격하고 있고 최광수(43·KTRD)와 박도규(33·테일러메이드), 지난해 챔피언 신용진(39·LG패션)도 선두에 2∼3타차로 따라붙어 최종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전날까지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를 달리던 오태근은 4번과 9번홀서 버디를 잡아내고 나머지홀을 모두 파로 마감하며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기록을 보인 안창수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장익제도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김대섭과 함께 공동2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언더파 70타를 친 최광수는 오태근에 2타 뒤진 3위를 지키며 최종일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신용진과 박도규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5위에 포진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