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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시 야구연합회에 따르면 2004년 부터 동강대학 사회체육과에 야구 관련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야구관련 강좌는 야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기가 병행된 학습을 실시하고 우수한 심판원을 양성해 그동안 부족하던 심판원 문제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강대학은 야구와 관련하여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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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서재응(26·뉴욕 메츠)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최강 타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승리를 추가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재응(7승8패)은 이날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향한 순항을 계속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애틀랜타는 24일 현재 타율 5위와 타점 4위, 홈런 6위에 올라있는 개리 셰필드와 홈런 4위 하비 로페스(34홈런)를 앞세워 팀타율 2할 8푼 3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서재응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 가진 4차례의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따라서 최근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는 서재응이 절묘한 제구력을 주무기로 애틀랜타의 불방망이를 어떻게 피해 나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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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희섭(24·아이오와 컵스)이 올 겨울 멕시칸리그에서 활동하며 배팅 감각을 가다듬는다. 최희섭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는 25일(한국시간) 최희섭이 멕시칸 퍼시픽리그의 벤도스 데 마즐란과 계약 오는 11월부터 두달간 뛰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멕시코를 비롯해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국가별 ‘윈터리그’에는 최희섭이 약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들이 많아 배팅 감각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섭은 이 기간 동안 일정 액수의 게임 수당을 받고 특급호텔 머무는등 특급대우를 받는다. 특히 선수 시절 이 구단에서 뛰었던 더스티 베이커 시카고 컵스 감독은 멕시칸 리그가 최희섭의 빅리그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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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텐더농구단은 최민규(25·가드)선수를 전주 KCC 장영재(26·센터)선수와 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 썬더스에서 보호선수로 공시된 남진우(27·센터)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두 선수의 합류로 코리아텐더는 포스트를 강화하게돼 득점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지대를 졸업한 장영재 선수는 신장196㎝로 포스트플레이가 뛰어나고 단국대를 졸업한 남진우 선수는 리바운드에 능하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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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롯데-두산(잠실) LG-현대(수원) 한화-SK(문학) 삼성-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삼성생명(14시·춘천) ▲야구=제58회 전국대학 선수권대회 계속(9시30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 중앙-경남고 결승(18시30분·이상 동대문구장) ▲골프=2003호남오픈 첫날(7시·승주CC) 여자프로골프 드림투어 4차전 최종일(9시·그랜드CC) ▲근대5종=제22회 전국선수권대회 첫날(7시·국군체육부대)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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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 어린이대공원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 선수권대회에서 참가한 선수가 신중하게 볼을 쳐내고 있다.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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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번번히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22일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삼성증권배 2003프로야구에서 기아가 1위 현대와의 3연전중 첫 경기를 힘겹게 승리했다. 기아는 9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2점 밖에 뽑아내지 못해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선발 투수 리오스가 막강 현대 타선을 9회까자 단 4안타로 막아내며 완투로 현대를 2-1로 물리쳤다. 2회 현대는 전근표가 기아 선발투수 리오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4회 말 기아는 홍세완의 안타와 김경연, 이재주의 연속안타로 1점을 따라붙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듯 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 찬스에서 김상훈의 잘 맞은 타구가 현대 유격수 채종국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이날 경기가 쉽지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기아는 5회와 6회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번번히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답답할때쯤, 스나이퍼 장성호의 한방이 기아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장성호는 7회 현대 세번째 투수 권준현 으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시즌 13호 아치를 그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기아 투수 리오스는 올 시즌 들어 첫 완투승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한편, 삼성 이승엽과 치열한 홈련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 심정수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갔닥 20일 만에 1군으로복구한 기아 마무리 진필중은 등판하지 않았다. ◇22일 전적(광주경기) 현대 010 000 000 1 기아 000 100 10× 2 ▲기아투수=리오스(선발 ·승·9승10패) ▲홈런=장성호(7회 1점·13호)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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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5위의 하창덕(21·대구대)이 홈그라운드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라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하창덕은 2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구유니버시아드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서 세계랭킹 53위 스테파노 바레라(이탈리아)를 15-1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2001년 폴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던 하창덕은 3-4위전 없이 메달을 주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확보,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 펜싱이 유니버시아드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99년 스페인 파르마 대회에서 여자 에페의 김희정(계룡출장소)이 동메달을 딴 이후 이번이 두번째. 막고 찌르기가 주특기인 하창덕은 이날 바레라를 초반부터 리드하며 앞서나갔다. 위에서 내려찍는 기술로 잇따라 포인트를 따내던 하창덕은 5-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오른쪽 팔 관절을 찔려 고통을 호소한 뒤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빠른 막고 찌르기와 상대 등을 찍는 기술로 상대를 압도한 하창덕은 10점 이후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하창덕은 이치가와 교야(일본)와 결승행을 다툰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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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철각 2천여명 총출동 한국마라톤 이봉주 메달 기대 ‘이봉주-함봉실이 펼치는 꿈의 레이스, 그린과 몽고메리의 인간탄환 대결.’ ‘세기의 이벤트’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화려한 스타트를 끊는다.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프린터와 철각 2천여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육상연맹(IAAF)이 세계신기록에 10만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개인종목 금메달에도 6만달러의 상금이 걸림에 따라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남자경보의 기대주 이대로(23)가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 경기인 20㎞ 경보에 출전해 세계의 벽을 두드리고 1시간 뒤에는 한국기록 제조기 김미정(24)이 여자 20㎞ 경보에 나서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파리의 트랙과 도로를 뜨겁게 달굴 이번 대회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남자 100m 결승. 26일 새벽 5시10분 열리는 남자 100m 결승에는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신화를 꿈꾸는 모리스 그린(미국·9초79)과 현 세계기록 보유자 팀 몽고메리(미국·9초78)가 출전해 ‘빅뱅’을 벌인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3)가 이끄는 한국 마라톤 팀은 30일 오후 9시20분 생드니스타디움에서 출발해 파리 시내 명승지를 도는 한낮의 레이스에 나선다. 한국은 이봉주 외에도 지영준(22), 김이용(30), 신예 이명승(24) 등 4명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동시에 노린다. 이탈리아 디마로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20일 파리에 입성한 이봉주는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아테네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서 ‘큰 일’을 낼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고 코칭스태프는 전했다. 마라톤 여자부에는 북한의 마라톤 여왕 함봉실(2시간26분23초)과 차세대 에이스 정영옥(2시간26분12초)이 출전해 메달권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식을 비롯해 남녀 100m 결승과 남녀 400m 계주, 남자마라톤 등 주요 경기가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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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현대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에서 겐트(20점·1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를 87-77로 제압했다. 10승8패를 기록, 4위와의 간격을 1.5게임차로 벌린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서 1승만 챙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현대는 이날 패배로 8승10패를 기록, 남은 금호생명과 신세계와의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국민은행과 신세계의 경기 결과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운명을 맡기는 신세가 됐다. 전반을 47-45로 근소하게 앞서며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현대의 주포들인 김영옥(21점)이 5점, 강지숙(16점)과 전주원(11점) 각각 2점에 머문 기회를 틈타 김나연(15점)과 조혜진이 5점씩 뽑는 활약에 67-57로 마감, 10점차 우세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김나연을 앞세워 4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점수를 15점차까지 벌리자 현대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며 주전 선수를 벤치로 불러 결국 백기를 들었다. 현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관문인 이날 승부에서 전반까지만해도 김영옥과 전주원이 32점을 합작하며 선전했지만 3쿼터들어 주전 선수들이 갑자기 난조에 빠지며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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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 있잖아요. 집단 마무리 체제 말고, 뭐 세명이니까 트로이카 라던가….” 지난 21일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기아 김성한 감독은 22일 진필중의 1군 복귀를 발표하면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진필중이 1군에 내려간 지 근 한달만이니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이 가지만 진필중을 복귀시켜도 한 선수로만 마무리 투수를 가동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특급 소방수 진필중이 시즌 중반들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기아의 성적도 덩달아 추락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거액을 들여 영입한 진필중에 역할에 대해 아직도 김 감독은 반신반의 하는것 같다. 현대, 삼성 등 강팀들과 즐비하게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기아로서는 진필중을 복귀시켜 안정된 선발진과 함께 튼튼한 마무리 체계를 구축해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에 힘을 보태고 싶을 것이다. 그동안 진필중을 대신해 이강철과 신용운을 중심으로 마무리 투수를 가동하던 기아의 입장으로서는 진필중의 부활이 큰 관건. 하지만 2군행을 당했던 진필중이 예전처럼 확실한 소방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 감독은 “어떡하든 (진필중을)활용하는 것이 선수도 살리고 팀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지만 한번 저버린 믿음이 다 회복되지는 않은 듯 하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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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인 연구 및 체계화 앞장 대학 설립·잡지 출판도 계획 생활스포츠인 요가를 연구하는 전문단체가 설립된다. 연구를 통해 요가의 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한국요가연구회(창립준비위원장 안지용·백인 요가원)가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0여년 전부터 이 지역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요가는 그동안 그 효용가치로 인해 20여개의 요가원과 사회각급 단체 및 100여개가 넘는 공공장소에서 활발하게 수련이 이루어져 왔으나 그동안 전문단체가 없었다. 한국요가연구회의 창립을 주도한 안지용 위원장은 “그동안 요가의 대중화 바람을 타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요가가 보급되면서 요가가 내포한 고유의 철학과 정체성이 많이 훼손됐었다”며 “요가 이론의 학문적인 연구 및 체계화와 지도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한국 요가의 미래를 견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에 설립되는 한국요가연구회는 요가대학을 설립해 앞으로 요가를 이끌어나갈 젊은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요가인구를 문화적으로 아우르며 요가인의 결속과 함께 요가의 정신과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전문잡지도 출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창립되는 한국요가연구회는 20여명의 이사진과 10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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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전날 역전패를 당했던 김병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9회에 다시 등판해 안타 없이 삼진 1개를 빼앗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병현은 보스턴이 14-5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지만 전날 3.60으로 올랐던 보스턴 이적후 방어율을 3.54로, 시즌 통산 방어율도 3.58에서 3.54로 낮췄다. 김병현은 크리스 싱글턴을 1루수 땅볼, 마크 엘리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호세 기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집중시키며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클랜드를 14-5로 꺾어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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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의 서재응(26)이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10번째 도전에서 6승을 올렸던 서재응은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뺏고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서재응은 올 시즌 7승(8패)을 올리며 시즌 10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고 방어율도 종전 4.32에서 4.20으로 낮췄다. 서재응은 이날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시종 여유있는 투구로 후속 타자들을 요리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서재응은 1회에 마크 캇세이에게 2루타, 2회에 숀 버로스에게 3루타 등을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는 깔금한 피칭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재응은 4회 1사후 라이언 클레스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론델 화이트에게 2루타를 맞아 2,3루가 됐고 이어 숀 버로스의 타구를 2루수 마크 스쿠타로가 제대로 잡지 못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린 서재응은 미겔 오헤다를 중견수 풀라이로, 올리버 페레스를 삼진으로 잡고 최대의 위기를 넘겼고 팀이 5-1로 앞서며 승리요건을 갖춘 7회초 타석 때 제이 벨과 교체됐다. 메츠의 타선은 1회 타이 위긴턴의 3점 홈런과 2회 로저 세데뇨의 2점 홈런으로 일찌 감치 5점을 뽑아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고 구원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 샌디에이고를 5-1로 꺾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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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낭자’ 한진선(경희대)이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진선은 22일 경북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라이트(63㎏)급 결승에서 키미치 달시(미국)에 3-2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에팡위 궐라디스(프랑스)에 4-1 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한진선은 1회전에서 오른발 돌려차기로 2점을 먼저 얻은 뒤 2회전에서 난타전 끝에 2실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진선은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던 마지막회전 경기종료 14초를 남기고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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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토) ▲프로축구=울산-안양(18시·울산월드컵) 부산-대구(19시·부산월드컵) ▲프로야구=삼성-LG(잠실) 현대-기아(광주) 두산-한화(대전) 롯데-SK(문학·이상 18시30분) ▲여자프로농구=삼성생명-신세계(14시·수원) ▲사이클=8·15경축 전국실업도로대회 계속(10시·상주시) ▲역도=2003 한국실업 및 대학선수권대회(10시·제주) ◆24일(일) ▲프로축구=광주-부천(광주월드컵) 성남-포항(성남종합) 대전-전남(대전월드컵) 수원-전북(수원월드컵·이상19시) ▲프로야구=삼성-LG(잠실) 현대-기아(광주) 두산-한화(대전) 롯데-SK(문학·이상 18시30분) ▲여자프로농구=국민은행-우리은행(14시·천안) ▲사이클=8·15경축 전국실업도로대회 최종일(10시·상주시) ▲역도=2003 한국실업 및 대학선수권대회(10시·제주)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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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 신세계 쿨캣-금호생명 팰컨스 경기에서 신세계 선수진(왼쪽)이 상대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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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세계는 21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 금호생명과의 시즌 4차전에서 옥사나(16리바운드)가 혼자서 30점을 몰아넣는 수훈에 힘입어 77-68로 승리했다. 이로써 금호생명과의 시즌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신세계는 10승7패를 기록, 3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게임차로 벌리며 2위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1쿼터에 선수진(15점·9리바운드)이 9점을 몰아넣고 이언주(9점)와 장선형(13점·11리바운드)이 3점슛을 구사하며 경기를 리드한 신세계는 마아시(25점·13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이은영(18점·3점슛5개)이 외곽슛을 틈틈히 넣으며 22-22로 접전을 벌였다. 특히 이은영은 2쿼터 들어 잇따른 3개의 3점슛으로 신세계 추격의 선봉에 섰다. 하지만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곽주영과 마아시가 5반칙으로 퇴장한 틈을 이용한 장선형의 자유투와 양정옥의 3점슛이 이어지며 신세계의 9점차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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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 됨에 따라 기아에 입단하게 된 고졸 신인 선수들이 호랑이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기아는 올해 고졸신인들로 고교 최고의 거포로 인정받고 있는 동성고 김주형을 영입 하고 광주일고 투수 김성계와 진흥고 내야수 권희석, 부산고 투수 박정태를 선발했다. 이들 새끼호랑이들은 빠르면 이달 말 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조련을 받게된다. 계약금 3억원에 신인 1차 지명으로 기아 유니폼을 입은 김주형은 오는 8월 30일 부터 9월 5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 선발돼 이 경기 이후에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권희석은 진흥고가 인천시장기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박정태는 팀이 전국체전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하게돼 팀 훈련 합류가 늦어질 예정이다. 광주일고 김성계는 팀이 봉황대기 16강전에서 탈락해 빠르면 다음주 중에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신인들은 당분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가지며 내년시즌을 본격적으로 대비 한다. 한편 기아는 두산, SK와 함께 교육리그를 개설해 9월 중순께 부터 한달여 동안 야구 본고장인 미국으로 각 구단 고졸 신인들을 보내 선진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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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농구가 개막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나란히 완패했다. 한국은 21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농구 예선 A조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류춘이(25점·9리바운드)의 슛을 막지 못해 60-79로 패했다. 이로써 1승1패가 된 한국은 캐나다와 아일랜드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야 자력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부담을 안게됐다. 이어 열린 남자 농구도 평균 신장 2m가 넘는 장신군단 에스토니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96-87로 져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NBA진출을 노리는 방성윤(32점·15리바운드·연세대)을 앞세워 1쿼터를 24-26으로 마치는 등 대등하게 경기를 끌고가는 듯 했으나 상대의 높이에 밀려 갈수록 힘을 잃고 끝내 패배했다. 한국 남녀는 22일 러시아, 캐나다와 각각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