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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활기 6억8천만원 투입, 금일지구 등 4개지구 연말 완공 완도군이 추진중인 농어촌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면단위 농어촌 자연마을에 암반관정을 개발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군 관내 올해 사업지구는 금일용항, 금일궁항, 신지양지, 신지내동리 등 4개지구로 총사업비 6억8천만원이 투입돼 30∼40t 규모의 STS 물탱크 3기, 취수정(30t) 1개소, 송배수관로 8.57㎞, 개인급수전 286개소 등을 건설중이다. 현재공정은 65%로 관정개발을 완료하고 이용시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말 준공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적인 급수난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 286가구 682명의 식수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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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도선 운항휴지신고 즉시 처리 도선의 운항휴지에 걸리는 시일이 3일에서 즉시처리로 단축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17일 “‘도선 운항휴지신고 민원처리기간 단축서비스’를 업무혁신과제로 선정하고 도선 사업자가 선박의 수리나 검사 등을 위해 도선 운항휴지 신고를 할 경우 처리기간이 3일이던 것을 즉시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선이 운항할 수 없는 갑작스런 상황발생시 도선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고, 또 사업 신청인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해소되는 등 각종 편의를 도모했다. 현행 유도선사업법에 따르면 도선의 운항휴지를 할 경우는 관할 해양경찰서장에게 신고한 뒤 3일 이내에 처리토록 규정돼 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 관내에는 10척의 도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올들어 8척의 도선이 수리·검사를 위해 운항휴지를 신고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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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밀수·밀입국 방지 해상경비 강화 취약지구 경비함정 중점 배치 최근 서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거나 밀수·밀입국을 시도하는 중국어선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가 해상경비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 나섰다. 1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1월에만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41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고, 지난 10일에는 공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부터 녹용 등을 받아 싣고 들어오던 밀수선이 적발되는 등 밀수·밀입국이 점차 지능·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밀수·밀입국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육·해군 해안경계부대와의 상호 긴밀한 공조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밀수·밀입국 선박이 해상에서 환승, 분선이 가능한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는 등 해상경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가정보원,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취약해안, 항포구에 전담 책임구역을 지정해 순찰 및 형사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밀수·밀입국 용의선박 식별 요령과 신고 계통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밀수·밀입국 신고인은 일체의 신분 보장과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보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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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 모집 사이버 공간 효율적 활용 위해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홈페이지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해양경찰 활동상을 홍보하고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모니터 요원을 상시 운용할 계획을 세우고 10명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활동기간은 내년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임의로 지정하게 된다. 신청은 완도해경 홈페이지(wando.nmpa.go.kr)에 접속하거나 혁신경무계(061-555-5020)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요원은 임명장과 함께 타 부처와의 홈페이지 비교, 민원인 혹은 계층별 개선요구사항, 각종 자료 업데이트 여부 등 지적 사항의 수준에 따라 포상도 실시하게 된다. 완도해경은 홈페이지에 모니터 요원 전용방을 개설하고 매월 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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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민관 합작 수산물 유통공사 설립 추진 장흥에 수산물 유통을 전담할 수산물 유통공사가 민관 합작으로 세워질 전망이다. 장흥군은 12일 “장흥에서 생산되는 어류와 각종 수산물의 유통경로와 판로 확대를 위해 민·관 합자 형태의 수산물 유통공사(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칭 장흥 수산물유통공사는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형태로 추진되며, 군과 민간업체가 자본금 20억원을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운영은 어업인과 수산물 유통 전문가가 담당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5일 1차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장흥수협, 회덕농협과 자본금 매입문제를 논의했다. 내년 1월께 정부에 해양수산사업 명목으로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3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께 공사를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군이 유통공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제대로 된 유통망 확보로 어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수산물을 안전하게 납품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유통공사가 세워지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립 후 운영 자본금은 주식 150만주를 발행(주당 5천원)해 모두 75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통공사는 활선어 위판장 위주로 운영되며 내년에 공유수면 매립을 준공하는 즉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장흥 수산물 유통공사는 무안군 양파유통과 완도군 수산물 유통에 이어 전남에서 세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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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밍크고래 붙잡혀 11일 오후 1시께 완도군 소안면 북암리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소안 선적 3.61t급 길성호(선장 노길원·60)가 설치한 멸치잡이 낭장망에 밍크고래 1마리가 잡혔다.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길이 4m, 둘레 2m, 무게 2t 크기로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 해경은 밍크고래의 포획경로를 조사한 결과, 멸치잡이 그물에 우연히 걸린 것으로 확인하고 밍크고래를 노씨에게 넘겼다. 고래 가격은 2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전남 남해 일원에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주로 동해에서 서식하는 고래가 남해안까지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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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폐형광등 분리수거 12월 전면시행 완도군이 소각장과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의 중금속 함량을 줄이기 위해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12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폐형광등은 그동안 발생량이 적고 경제성 부족으로 일반쓰레기에 포함, 단순수거나 소각 매립되는 등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으나 장성군에 폐형광등 재활용시설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분리수거에 나섰다. 폐형광등은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량이지만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유해폐기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아파트와 공동주택단지, 공공장소 등 12개 읍·면 70개소에 폐형광등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품과 병행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형광등은 재활용시설로 이송한 뒤 유리, 수은, 알루미늄 등 금속류를 분리회수과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군은 이와 함께 폐건전지도 분리수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한 폐형광등이나 폐건전지는 처리요령에 의해 분리수거함에 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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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파출소 3교대제 시행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오는 15일부터 관내 4개 파출소의 근무형태를 현행 2교대제에서 3교대제로 변환한다. 1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일선 대민부서인 파출소의 어선 입·출항 신고 불편해소와 야간방범활동 등 치안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2교대 근무 시행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무 형태 개혁을 추진해온 결과 15일부터 전면 3교대제 근무체제로 변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8일 인사발령을 통해 파출소 근무인력 13명을 관내 4개 파출소에 증원 배치했고, 3교대 근무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파출소 3교대 근무로 인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밀수·밀입국과 같은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이른 새벽 출항하는 선박의 안전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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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선박이름 지어주기 호평 완도해양경찰서가 선명이 없는 관내 소형 어선에 이름을 지어 새겨주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무명 선박 이름 지어주기’를 혁신과제로 선정, 지난달부터 관내 23개 출장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낙도 어민들이 양식장 관리선으로 활용중인 2t 미만의 소형 어선은 대부분 배 이름이 없거나 희미해 식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선법 위반 대상이었다. 약산면 득암출장소(소장 박준영)는 선명 마킹용 틀을 직접 만들어 관내 60여척의 소형 어선을 찾아 다니며 선명을 이달 초까지 모두 새겨 넣었다. 나머지 출장소도 이달까지 1천척에 달하는 미선명 어선에 모두 선명을 새겨줄 계획이다. 어민 박모씨(57·약산면)는 “배 이름을 새기기 위해 직접 배를 운항해 멀리 떨어진 조선소나 항구를 방문해야 하는데다 선명만 새겨주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해경에서 손쉽게 선명을 지어주고 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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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노화∼보길 연도교공사 공정률 60% 순조 완도 노화읍과 보길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가 교각 9기 가운데 7기가 설치 완료되는 등 60% 공정을 보이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99년 교통소통 대책사업으로 483억원을 투자해 교량(주교량 440m, 접속교량 180m) 2개소와 접속도로 1천280m를 2007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연도교가 완공될 경우 현재 화흥포를 출발,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노화 동천항∼소안∼보길 항로가 35분 거리의 화흥포∼동천항 직항로로 바뀌게 된다. 이에따라 현재 하루 10회에 불과한 여객선 편수도 2배 이상 늘어 노화와 보길도 등 1만여명의 주민 교통편의와 더불어 여름철 관광객 수송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관광 성수기면 교통편이 부족해 어김없이 겪어야 했던 보길도 관광객의 해남 땅끝 유출도 노화∼보길 연도교가 완공되면 완도로 이끌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그동안 전남도에서 교통소통대책 사업비로 매년 지원하는 30억원으로는 2007년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연도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 중앙부처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군의 공원시설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올해까지 50억원을 이미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도 45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취약한 노화읍의 식수난도 연도교가 준공되면 풍부한 보길도의 상수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민 생활여건도 상당히 개선될 예정”이라며 “연도교가 기한내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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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해상에서 선박의 전복·침수·침몰·충돌 등 각종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동절기 해양 안전관리 체제로 돌입했다. 해경은 “지난해 동절기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10건으로 전년도 176건에서 비해 34건(13%)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어선이 153척(73%), 충돌 및 기관고장이 99건(47%)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인별로는 운항 부주의가 105건(50%), 정비불량이 40건(43%)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안전수칙 미준수 등 안전의식 불감증, 기상과 자연여건을 무시한 선박운항이 해양사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해경은 관내 해상종사자들에게 특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일선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는 어민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해상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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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사흘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던 완도 농수특산물 대축제는 4억8천여만원의 판매와 예약실적을 올려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화합한마당을 위한 완도 농수특산물 대축제는 행사기간동안 광주시민과 완도군 향우회원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 축제기간중 전복, 광어, 김, 미역, 멸치, 젓갈 등 완도특산품이 현장에서 2억7천여만원어치 팔렸고, 전남대 구내식당과 완도쌀 구입계약 체결 등 예약 판매실적이 2억1천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4억8천여만원의 판매·예약실적을 올렸다. 축제는 또 농수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관광완도 사진 전시, 국악, 판소리 등 문화예술공연, 황칠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김 제조과정 사진 및 제조 관련도구 전시, 김뜨기 현장체험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행사기간동안 재광향우회 읍·면 정기총회 자리를 마련, 군에서 준비한 홍보 팸플릿과 고향 소식지 전달,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지난달 완도특산품 생산현장을 현장체험했던 광주 상무지구아파트부녀회 연합회원들이 행사장 안내 등 자원봉사를 담당해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고향사랑 군민 100만 평생고객 확보사업’을 새로운 판촉 전략으로 세워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어민이 생산한 건강·웰빙 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직거래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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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에 부는 자격증 열풍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에 근무하는 전투경찰과 순경들은 지금 자격증 열풍에 빠져 있다. 전투경찰도 취업전쟁에서 예외일 수 없는 법. 지난 달부터 전투경찰들은 해경이 시행중인 ‘1인 1자격증 취득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자격증 시험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전경들. 그러나 근무여건 개선과 포상휴가 등 각종 인센티브에 자극을 받아 지금은 경찰서와 함정, 파출소에서 총 80여명의 전투경찰순경이 자격증 준비반을 구성하고 공부에 매진 중이다. 전경들의 공부는 일과 후 2∼3시간의 휴식시간에 집중된다. 한 전경은 “제대 후 닥쳐 올 취업대란에 맞서 자기개발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완도파출소 이성호 소장은 “전투경찰순경으로 복무하면서 자기능력 향상과 전역 후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컴퓨터 및 수상레저, 한자 등 다양한 학습반을 운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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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소장 강동원)는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섬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로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자연 중심적 사고로 바뀌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은 섬 지역 학생들에게 국립공원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 등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도해’ 삼행시 짓기, 다도해 빙고게임 등 재미난 게임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달 27일과 29일 완도고교와 소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국립공원이라는 것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우리 고장이 아름다운 국립공원 지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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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해상에서 선박의 전복·침수·침몰·충돌 등 각종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동절기 해양 안전관리 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동절기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10건으로 전년도 176건에서 비해 34건(13%)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어선이 153척(73%), 충돌 및 기관고장이 99건(47%)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인별로는 운항 부주의가 105건(50%), 정비불량이 40건(43%)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안전의식 불감증과 안전장구 점검 결략, 기상과 자연여건을 무시한 선박운항이 해양사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완도해경은 관내 해상종사자들에게 특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일선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는 어민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해상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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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자생종 김 탐색 및 시험양식 추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FTA 체결에 대비, 주변국 일본, 중국 등에 대한 김 양식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김 품종기술개발에 착수했다. 남해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센터는 우리나라 동·서·남해안에 자생하는 참김과 방사무늬김 17개 지역품종을 확보, 이들 품종 가운데 형태와 유전적인 면에서 우량품종으로 추정되는 참김(하동), 방사무늬김(포항, 거제, 해남) 4개 지역품종에 대해 지난달부터 무안, 완도에서 본격적인 시험양성을 시작했다. 시험연구기간 동안 생장, 갯병내성 등을 조사함과 동시에 성분 분석과 관능평가를 통해 우량품종으로 확인되는 품종에 대해서는 김 양식 어업인에게 종묘를 보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김 수출액은 지난해 4천만 달러를 넘는 수준이며,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 김에 대해 수입쿼터를 적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수출대상국이다. 그러나 중국이 일본의 김 양식기술과 가공기술을 도입, 고품질의 김을 다량으로 생산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자생 참김과 방사무늬김을 찾아내고 새로운 우량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는 김의 자생종 보존과 수출 경쟁력 확보 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해조류연구센터는 매년 4∼6품종에 대한 시험양식을 계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돌김류에 대해서도 각 지역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찾아내고 보급하는 연구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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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생활체육공원 전면 개방 지난 1일 개장한 완도의 군민건강생활체육공원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할 군민건강생활체육공원을 군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있다. 생활체육공원은 모두 20억원을 투자, 완도읍 가용리 50의 2 일대 공설운동장 인근에 총면적 8천200평 규모로 조성돼 지난 1일 개장했다. 이곳엔 투스콘(배수성 포장)으로 포장된 산책로 739m가 설치돼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노인들을 위한 건강지압로와 게이트볼 장, 축구와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휴식공간을 위한 정자와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도 마련됐다. 이밖에 벤치와 음수대 등을 설치,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특히 동백나무 군락지를 조성, 완도만의 특색을 갖춘 웰빙형 생활체육공원의 면모를 갖춰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한편 군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체육공원 인근 8천여평의 부지에 축구 전지훈련팀을 위한 인조구장 공사와 함께 2차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축구전용구장 3개면을 갖춰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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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광주시민의 날 행사장에 농수특산물 판매장 개설 완도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하고 값싼 농수특산물을 광주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도시와 어촌의 만남 한마당을 마련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기념해 3일부터 3일간 광주시청 문화광장 일대에서 전복과 활어회, 다시마, 김, 멸치 등 완도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판매장을 개설한다. 행사는 첫날 시식회를 시작으로 농수산 특산물 직판행사와 먹거리장터를 열어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판촉을 통해 ‘100만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광 향우회원과 만남의 날’과 ‘12개 읍·면의 날’행사도 병행해 향우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내고장특산품 사주기운동도 함께 펼칠 방침이다. 또 찾아오는 시민들과 향우들을 위해 ‘청해진 열두군고’시연과 관광완도 사진전, 이색농수특산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제공한다. 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달 20일 상무지구 아파트단지연합회 회장단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70여명을 초청해 현장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완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과 함께 밀려드는 수입산과 대량생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지역 농어민들의 판로개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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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울포출장소 개소 완도해양경찰서 울포출장소(소장 정택은)가 완도 금당도에 새롭게 청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해상치안업무에 들어갔다. 완도해경은 2일 해경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포출장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울포출장소는 금당면 차우리에 대지 36평 연건평 18평의 콘크리트 건물로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와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 해난구조 등 각종 해상치안업무, 바다가족을 위한 대민봉사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금당면 전체 38㎞의 해안선과 23개 어항, 어선 313척, 어업종사자 1천320여명의 안전조업을 책임지게 된다. 완도해경 고인규 서장은 “울포출장소에 경찰관 2명과 전경 2명을 상주시켜 민원봉사 및 해상치안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쾌적한 대민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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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천연기념물 珠島 정비추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완도읍 군내리 주도(珠島) 상록수림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도 상록수의 부패부처리, 살균 등 외과수술과 덩굴성 식물제거, 퇴사퇴적물 제거 등 주변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개선사업은 섬 내부의 임목밀도가 높아 수목의 생육상태가 부진한 지역은 주변의 확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사목과 생육이 부실한 가지를 제거하고 나무의 성장을 저해하는 댕댕이덩굴이나 청미래덩굴 등 덩굴성 식물도 제거할 계획이다. 공동현상이나 부패부가 극심한 수목에 대해서는 선별해 외과치료가 병행실시된다. 이와 함께 폭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류를 타고 토사가 유입된 남사면이나 섬 정상부로부터 토사유출 등으로 하부쪽에 침적돼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모래와 자갈 등도 최대한 제거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99년 태풍 등으로 쓰러진 수목 55그루를 제거한 데 이어 2000년에도 외과수술(43그루)과 고사목 제거, 토사퇴적물을 처리했었다. 완도항 앞바다에 자리한 주도는 1.75㏊(둘레 495m) 규모로 메일잣밤나무와 감탕나무, 붉가시, 돈나무, 참식나무 등 137종이 상록수림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고란초가 자란 모습을 볼 수 있는 온대식물의 보고로 식물생태연구상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근래에 소풍객의 무단진입으로 수목의 훼손이 잦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주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식물의 성장상태가 호전돼 앞으로 각종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