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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 제7회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려 경이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강진군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지금까지 최고인 6억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강진군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5억8천만원 판매고에 이어 기적적인 매출성과를 거둔 것은 강진군의 우수한 품목들이 빛을 발했고 강진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애향정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쌀을 비롯해 과채류, 버섯류, 축·수산물, 옴천 토하, 전통된장, 한지공예 등 32개 업체에서 171개 품목을 출품했다. 2007 전국 쌀 12대 브랜드에 빛나는 봉황 쌀과 프리미엄 호평이 주를 이룬 강진 쌀이 6억1천여원의 판매고를 올려 친환경농업 1번지 강진군의 위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청정 갯벌 강진만에서 생산된 낙지, 고막, 바지락 등 수산물이 1천만원, 잡곡 800여만원, 축산물 800여만원, 기타 우수 농수특산물이 2천4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진향우 출신기업인 남양건설에서 강진쌀 720가마를 비롯해 지난 9월 강진군과 낙뢰피해 방지시설에 따른 자매결연을 체결한 ㈜그라운드사에서 강진쌀 200여 가마와 농특산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등 강진향우외에도 광주시민, 자매결연 단체 등에서 참여도가 높았다. 특히 비교우위 상품으로 광주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된 표고버섯 등 4개 품목 외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밀빵, 미역류, 멸치젓, 낙지, 고막, 친환경쌀 등 6개 업체의 상품이 입점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출향향우는 물론 군산하 공직자들의 군민을 위하는 남다른 공직관과 애향심의 발로가 이 같은 기적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날로 어려워지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끝없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년 연속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기탁한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 총 매출액의 1%인 660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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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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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청자 토요경매’ 인기 상종가 강진청자박물관 21차례 4천200만원 판매고 국내 유일의 관요(官窯)인 강진청자박물관이 매주 실시하는 ‘명품청자 토요경매행사’가 청자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총 21차례 토요경매행사에 출품한 명품청자 270점 가운데 144점(53%)이 낙찰돼 총 4천2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명품청자 토요경매 행사는 전남 도예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고 청자 마니아들에게 고가의 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정상 판매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시작해 호가경매방식으로 진행되는 토요경매는 경쟁자 없이 1인 응찰인 경우에도 소수 구매자를 위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 경매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청자박물관 직원과 개인요 작가는 응찰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경매행사 기간 중에는 대금과 기타, 바이올린 연주 등 부대공연 행사가 펼쳐지고 청자관련 퀴즈를 통해 경품도 주어진다. 관광객들은 전통 재현작품을 통해 고려시대 화려한 도자예술과 도예작가의 독창적인 작풍세계를 맛볼수 있다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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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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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용운 테마파크 사업 본격 추진 합진산업, 투자금 회수 방침 철회 사업재개 표명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용역 등 각종 인·허가 진행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합진산업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용운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재추진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합진산업 최영식 사장과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군의장, 군의원, 언론인, 군 관계자, 합진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합진산업은 지난 4월 용운리 녹차테마파크 사업이 각종 규제 때문에 사업추진이 어려워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했다가 이날 사업재개 의사를 확고히 했다. 최영식 사장은 “최근 녹차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수립과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및 생태자연도 1등급 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처음에 문화재 보존지역 관계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2년 이란 세월을 보냈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식생을 살리면서 친환경적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재청의 승인이 나면 강진의 역사적 가치와 부합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천천히 사업을 진행해 친환경적으로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군수는 “그동안 우여 곡절이 많았으나 합진산업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과거의 전철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군에서는 모든 인·허가가 조기에 완료돼 착공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합진산업은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일원에 용운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3월 강진군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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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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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첫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 영동농장·다산청정미단지 참여 오늘 ㈜일화와 업무협약 체결식 전남 강진군이 전국 처음으로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과 ㈜일화는 13일 전남도청에서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화측은 유기농 계약재배 단지에서 생산된 보리음료 가공용 겉보리를 전량 수매하고 강진군은 유기농 겉보리 재배지도와 수매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사업에는 강진군 신전면 영동농장(대표 오경배)과 강진군 도암면 다산청정미단지(대표 윤정인) 등 2개 단지(15㏊)가 참여한다. 유기농 겉보리는 유기인증 필지에서 제초제, 종자소독제 등 화학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다. 군은 재배가 까다롭고 유기농 재배사례가 없어 어려움이 있으나, 그동안 축적된 친환경농업과 보리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세심한 재배관리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전국에 처음 시도되는 유기농 겉보리 업무협약으로 유기인증단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유기농 음료가 시판될 경우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유기농 계약재배단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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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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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수(國手)’ 김인(65) 9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가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열린다. 강진군은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최강부와 상급, 중급, 초급 등 기력에 따라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총호선, 덤 6집반, 제한시간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된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700만원 상당의 비자바둑판 세트와 고급 청자트로피가 수여되며 각조 우승자에게도 상장과 함께 각종 부상이 주어진다. 60세 이상 아마추어만 출전이 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네덜란드 등 7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기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한 강진군은 아마추어 노장기사들의 편안한 대회 참가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숙박과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국내에서 60세 노년층만을 대상으로 바둑대회를 연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지역 이미지 제고와 바둑인구 저변 확대 등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살에 프로기사로 입단한 김 국수는 1966년부터 국수위를 6연패하는 등 통산 30회 우승기록을 보유한 바둑계의 거목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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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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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생산된 사랑의 강진쌀이 10일 북한으로 출발했다. 강진군청 앞 광장에서 지난해 이어 2번째 열린 강진쌀 북한보내기 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관내 종교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환송했다. 사랑의 강진쌀은 25t트럭 2대분 2천가마로 지난 6월초부터 최근까지 관내 5개 종교(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주교)단체에서 군민들의 정성어린 성금 8천만원을 모금해 마련했다. 강진쌀은 차량으로 남측·북측출입구사무소를 거쳐 11일 오전 11시40분 개성시 봉동역에서 북한 동포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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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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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문화제’ 힘찬 시동 기본계획안 마련 향토축제추진위 전체회의 보고 축제일정 고정화·연말까지 여론수렴 내년초 확정 전남 강진군이 2009년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강진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진청자문화제 개최시기와 프로그램, 쿠폰활용 등 다양한 기본 계획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군과 향토축제추진위(위원장 이삼현·강진군의회의장)은 향후 강진청자문화제 개최시기를 매년 8월 둘째주 토요일부터 9일간 개최키로 축제일정을 고정화했다. 축제 일정 고정화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최고조에 달하고 인근 해수욕장과도 연계가 가능하며 강우량이 최저(5년간 1일평균 4.5미리) 시기라는 과학적 근거를 두고 결정됐다. 또 14회 강진청자문화제에는 총 4개 분야 71개 공식 프로그램과 22종의 부대행사를 치르기로 기본계획을 잠정 확정하고, 연말까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 이를 보완한 후 내년 1월초에 세부실행계획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 중 열기구체험 등 28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강진청자 제작 전 과정 시연, 대나무를 이용한 대형 청자 제작, 추억의 글 그림 청자 담장 길 조성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신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13회 강진청자문화제에서 최고 인기를 끌었던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단을 규모화 하고 강진만 선상체험 고급화와 강진만 탐사체험, 개 매기 및 통발어업 체험 등 축제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공유하고 축제장과 연계한 바다관련 프로그램들을 대폭 신설키로 했다. 올해 처음 도입해 전국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쿠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축제기간 강진군 전역을 그랜드 세일지역으로 선포하고, 쿠폰활용 범위도 강진군 전 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강진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주차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소요액을 산출, 내년도 본 예산에 확보해 주차장 시설 등을 확충키로 했다. 김정식 강진군 축제경영팀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인 만큼 가족단위 학습프로그램과 청자문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해 관광객들의 오감 충족은 물론 흥미와 추억, 기쁨을 동시에 만끽토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글로벌 축제로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는 지난해 일본에서 강진청자 순회전, 올해 미국 7대도시에 이어 내년에 유럽 7개국 9개 도시 순회전을 갖는 등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도 부쩍 늘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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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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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강진쌀’ 북한 간다 2천가마 10일 개성 봉동역으로 출발 주민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청자골 강진쌀이 2년 연속 북한동포를 찾아간다. 6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9시 강진군청 앞 광장에서 강진에서 생산된 사랑의 강진쌀이 북한 개성시 봉동역으로 출발한다. 사랑의 강진쌀은 그동안 강진군 종교단체모임이 지난 6월초부터 최근까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쌀을 구좌 형태로 모금해 각 기관의 임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및 군민들의 정성어린 8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에 북한동포에게 전달되는 친환경 강진쌀은 20㎏ 들이 2천가마(8천만원 상당)다. 출발식을 마친 청자골 강진쌀은 차량으로 남측·북측 출입구사무소를 거쳐 11일 오전 11시40분 개성시 봉동역에서 북한 동포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와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를 비롯한 관내 5개 종교단체 관계자,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등 26명이 참여한다. 올해 강진군종교단체모임인 관내 5개 종교(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주교) 단체에서는 뜻을 같이하는 강진군민들의 훈훈하고 따뜻한 민족애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강진쌀 전달은 남과 북의 깊은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의 주민들과 함께 쌀을 내리는 뜻 깊은 행사와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진에서 개성까지 2천500리 청자 뱃길 복원’ 사업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도 갖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인도적인 차원에서 강진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뜻을 함께하는 종교단체 및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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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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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출산정책 대통령 표창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호평 전남 강진군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출산정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구 감소 해결, 그 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 등 종합적 출산장려정책을 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생아 양육비로 첫째아 연간 120만원, 둘째아 연간 24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개월까지 72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이 큰 두각을 나타냈다. 또 임산부 초음파검진비 6만원, 출산준비금 20만원, 출산용품 세트 10만원을 지원하고 셋째 이상 출생아의 건강보험료를 매월 3만원씩 5년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율은 높이고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은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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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자매도시서 ‘장터 한마당’ 서울 은천동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호응 전남 강진군 도암면이 4∼5일 이틀 동안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 은천동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농협 은천동 지점 광장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행사는 도매상에 의한 거래가 아닌 직접 소비자에게 찾아가 최근 고유가 및 극심한 경제난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암면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비롯한 곡류, 잡곡, 주류 등 30여개 우수한 농산물들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은천동 주민들과 서울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도암면 청주를 비롯해 손 두부, 고구마, 꼬막 등의 시식코너를 마련해 도시민들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은천동 주민들은 친환경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들을 직접 맛도 보면서 “오늘 같은 행사를 매년 1회가 아닌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했다. 총 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이날 행사에는 은천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이 행사기간 내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줘 자매도시의 끈끈한 우의를 보였다. 김상윤 도암면장은 “은천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암면민과 은천동 주민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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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이 불고 안개가 잔뜩 끼어 을씨년스러운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들판. 막 파종이 끝난 맥주보리 논 가장자리를 쇠스랑으로 파서 복토작업을 하는 김향순(67·강진읍 장전마을) 할머니의 빠른 손놀림이 바쁜 농부의 마음을 보여준다. 벼 수확과 일반보리 파종에 이어 맥주보리 파종까지 가을을 마무리해 가는 김 할머니의 손은 흙 때로 검게 물들었고 복토와 함께 벼 포기를 제거하는 할머니 뒤로 트랙터 작업을 하는 농부의 모습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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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 ‘신선 절화수국’ 동양 최대 동경플라워엑스포서 ‘호평’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된 절화 수국이 규모와 다양성에서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일본 동경플라워엑스포(IFEX 2008)에 출품돼 전 세계 화훼전문가와 유통 큰 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동경플라워엑스포는 30개국 870업체가 참가하는 화훼박람회다. 이번에 출품된 강진산 수국은 ‘신선 절화수국’으로는 유일하게 출품돼 일본 소비자와 화훼산업 관련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수국은 봄에 피어 여름에 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절화수국은 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어 일본 웨딩관련 업체 2∼3곳에서 연간 10만그루의 구매의사를 보여 내년 1∼2월께 구체적인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절화수국을 도입해 육성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이번 동경플라워엑스포 출품을 계기로 인정받은 재배기술을 강진군과 전남의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확실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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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선생 학술 세미나 14일 한국프레스센터 전남 강진군은 “오는 14일 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의 시와 사상을 되새기는 학술 세미나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려대 김종길 명예교수의 ‘암흑의 시대에 있어서 시인의 길’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작품속에 반영된 저항의식(김영철 교수·건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축하연에서는 영랑시 낭송과 화답 등을 할 계획이며 국악과 무용 등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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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병영면 배진강 위에 작은 배를 띠운 강태공이 입질이 시원치 않은지 연신 먼 산만 쳐다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풍이 든 나무사이로 보이는 돌담이 복원 중인 국가사적 제397호인 전라병영성 성곽이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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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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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CO₂배출량 첫 발표 작년 1만9천130t…전년 대비 무려 27% 감소 고효율 조명 기구 도입 등 탄소저감대책 추진 전남 강진군이 29일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CO₂배출량을 발표했다. 강진군은 국가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정책에 호응하고 기후변화 대응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CO₂배출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CO₂배출량 결과 지난해 강진지역에서 배출된 CO₂양은 1만9천130t으로 지난 2006년 2만6천158t에 비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측정치는 강진군이 그린리서치 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IPCC의 Tier 1’ 방식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의 CO₂배출량을 계산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발표한 사례는 있었으나 군 단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한 것은 강진군이 처음이다. 강진군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지구의 부담을 줄입시다! Going Green Gangjin’이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명기구를 고효율 저전력 전구로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전용 로고를 개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산림의 탄소고정량 등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최형영 강진군 환경팀 담당은 “탄소배출량은 줄이고 탄소고정량은 늘리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해 저탄소 고효율 주택보급, 공공부문 고효율 조명 도입 등 탄소저감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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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
200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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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학원 하나 없는 전남 강진의 시골 중학교가 방과 후 무료 학습지도 운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어 화제다. 강진군 대구면 대구중학교(교장 이효례)는 교사 8명과 전교생 76명의 전형적인 시골 중학교지만 지난 5월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방과후 학습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중학교 이효례 교장과 교직원들은 “주변에 학원이 없고 지역적 형편 때문에 학원을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학습지도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중학교 교사들은 학교관사에서 생활하면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어를 비롯해 수학, 논술 등을 하루 2시간씩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14명의 학생들이 무료 학습지도를 받고 있지만 멀리 있는 학원에 보낼 수 없는 학부모들로부터 자기 아이들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계속해 들어오고 있다.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대구중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것을 보면 비록 힘들지만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조은혜(3년) 학생은 “수업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자세히 배울 수 있고 우리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학습지도를 해준 교사들이 너무 고맙다”는 이효례 교장은 “앞으로 희망 학생이 있다면 반을 편성해서라도 늦게까지 알차게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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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까지 40㎜의 강우량을 보인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 오랜 가뭄 끝에 꿀맛 같은 단비가 쏟아진 한 마늘 밭에서 비옷을 입고 밭고랑을 손질하는 농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이른 아침부터 뿌리던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린 덕분에 어느새 논고랑에 물이 가득 차올라 오랜만에 논 배수를 걱정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농부는 작업에 빠져 든다. /강진군 제공
강진
남도일보
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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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한 천년 고찰 무위사 경내에서 최근 ‘산사의 가을’이란 주제로 KBS 국악한마당 특집 공연이 펼쳐졌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무위사를 찾은 국악한마당 공연단은 광주시립합창단이‘영랑과 강진’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열고, 국악인 한자이씨가 다산 정약용의 시 ‘추일서회(가을 날 회포를 적다)’를 시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소프라노 김혜경씨가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모란이 피기까지는’과 ‘가을의 기도’를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악인 신영희씨가 판소리를 구성지게 불러 객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최경만, 배성남, 하수연, 이문수, 이승아 등의 국악인이 출연해 가야금, 아쟁, 해금 등의 국악 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 국악한마당 - 산사의 가을’편은 오는 25일 낮 12시 10분 KBS-1TV을 통해 9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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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소년가장 서경덕·재덕 형제가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 전남 강진군 도암면 계라리 영동마을에 새롭게 마련된 이들 형제의 집들이 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도암면 발전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와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경덕 형제의 보금자리는 60여㎡의 조립식 건물로, 지난 8월30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된 후 온 국민의 성금과 강진군민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 3천만원으로 신축됐다. 서군 형제는 부모 없이 할머니 품에 어렵게 살았으나 할머니가 지난 6월 돌아가신 이후 자신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년가장이 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집들이 행사에 참석한 황주홍 군수는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형제에게는 좋은 가을 날씨처럼 앞날이 좋은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집들이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이 아이들이 자라 사회인이 되었을 때에 오늘 이 시간 이 자리를 기억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큰 기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경덕 학생은 “새로운 집도 마련해 주고 이렇게 와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줘 힘이 생긴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경덕군의 도암중학교 친구들은 우정의 편지를 낭독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이웃의 사랑에 보답하면서 꿋꿋이 함께 살아가자”고 서로 손을 잡기도 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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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마량면 청정해안에 위치한 전복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맑은 가을하늘만큼이나 상큼한 참전복 수확이 한창이다. 어선에 달린 크레인을 이용해 5년이 넘은 참전복 양식판을 들어올리는 어민들은 잘 자란 전복이 고마운데다 폐사율이 높지 않아 더 더욱 즐거워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진다. 천혜의 관광미항인 마량 앞바다는 조류흐름이 좋은 청정해역으로 아직까지 한 번도 적조가 발생되지 않은 깨끗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마량의 전복 양식은 7어가가 9㏊ 면적에서 해상 가두리를 하고 있는데 35t의 수확이 예상되고 있으며 6어가가 신규 허가를 받아 양식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어민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량에서 20년 동안 육상과 해상에서 전복양식업을 해오고 있는 정천균(48·정안수산 대표)씨는 “말이 양식이지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에서 해조류만 먹고 자란 마량 참전복은 그 옛날 진시황이 찾았다는 제주산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자랑한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