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왕성한 페이스북 활동을 벌이다 ‘페북 정치’ 논란에 휩싸이며 중단한 지 1년 3개여월 만이다.이 교육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9월 26일 페북을 그만둔 이래 2023년 12월 18일 ‘광주교육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를 게시하기까지 1년 3개월 여가 걸렸다”고 적었다.이 교육감은 “앞으로는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과 순수한 교육활동을 스케치하는 정도로 나의 방을 채울까 한다”며 “페북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더 좋은 광주교육을 위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을 치르는 ‘통합형 수능’으로 출제된다.찬반양론이 팽팽했던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도입되지 않으면서 수험생들은 진로와 관계없이 모두 같은 문항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고교 내신은 예체능과 과학탐구실험,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을 제외하고 현행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 체제로 바뀐다.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2028학년도 수능은 공통과목 중심의 ‘통합형’ 체제가 도
전남 영암 소재 동아보건대학교는 교직원, 학생,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2024학년도 정부의 대학 등록금 법정인상 한도 5.6% 발표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동결기조 유지 정책에 부응해 큰 주목을 끌고 있다.동아보건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장기간 등록금 동결 등으로 내·외부환경이 어렵지만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보건대는 지난 11월 개교 30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최근 발표한 한국농어촌공사 고졸 채용에서 3학년 재학생 5명과 올해 1월 졸업한 졸업생 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27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학생은 3학년 조영주, 박부경, 오윤정, 정예빈, 최서원 학생과 졸업생 김연우 씨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초 시작된 한국농어촌 공사 고졸 채용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2차례 면접(1차 직업수행능력, 2차 직업기초능력)의 모든 관문을 통과해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3학년 강수빈(일반행정), 김서진(일반행정), 박어진(일반행정), 송혜지(일반행정), 최예림(일반행정), 권은혜(관세), 이가연(관세), 윤소영(회계) 학생 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광주여상은 처음으로 지역인재 채용에 참여한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총 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2020년 6명, 2021년 7명, 2022년 6명에 이어 올해 8명이 합격의 영광을 얻으면서 많은 공직자를 양성하고 있다.광주여상은 필기시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는 지난 22일 학생과 교직원이 예술로 만나는 창의와 인성을 배양하는 ‘새날 다문화 예술제’를 호남대학교 랄랄라 극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새날학교에 따르면, 랄랄라 극장의 화려한 조명하에 진행된 이날 축제는 교육 활동 전시회, 동아리 발표회,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하며 고려인동포 자녀와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독특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특히 학생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는 공연은 댄스와 노래, 합창, 우쿨렐레 연주, 일렉 기타 연주 등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조명과 어울어진 공연
동강대학교가 국내 최고 권위의 소믈리에를 배출하며 와인 교육기관의 명성을 또다시 입증했다.동강대는 최근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와인 ‘영(Young)소믈리에’ 시험에서 호텔조리관광과 이혜진·주지영·박지은·최동욱(이상 1년)씨가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소믈리에(sommelier)는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포도주를 관리하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전문가다.‘영(Young)소믈리에’는 와인 소믈리에 초급과정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구술시험까지 통과해야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실기시험의 경우 와인의 성
지난해 전남 지역 최초로 신설된 동신대학교 공연예술무용학과가 최근 2023년 종강발표회 ‘더 자이언트 스텝스(THE GIANT STEP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27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연예술무용학과 재학생 40명이 올 한해 동안 수업과 각종 공연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직접 연출한 ▲보깅 ▲락킹 ▲걸스힙합 ▲힙합 ▲한국무용 ▲현대무용 무대를 선보였다.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교직원, 무대에 오른 재학생들의 부모님은 물론 방학 중 사전 관람을 신청한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올해 만
최근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해 스리랑카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고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7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가스 푸시파쿠마라(Jagath Pushpakumara)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과 헤라스 셰하라(H. Shehara) 대통령 청년비서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6명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했다.이번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의 조선이공대 방문은 최근 한국 유학과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스리랑카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국의 유학생 지원을 위해 스리랑카 정부
호남대학교가 40개 학과 350명을 2024학년도 정시모집한다.호남대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나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전형 30%를 반영해 40개학과 35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등 5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가 반영되며 탐구과목은 우수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보건, 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33개 학과는 광역단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통합선발은 전교생을
올해 광주·전남 교육계는 다사다난했다. 교육부가 고시한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제외되면서 새해벽두부터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7월에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교권 보호 이슈가 전국을 강타했고 이로 인해 촉발된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다.지난해 수장이 바뀐 광주·전남 교육청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광주는 국제교류와 디지털 교육 확대 물결이, 전남은 최대 현안인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잡음도 터졌다. 광주는 전 감사관 채용 문제가, 전남은 전광판 사업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지원한 9명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 전국에서 전원 합격한 사례는 전남여상이 유일하다.2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수민(일반행정), 서이누(일반행정), 문채연(일반행정), 최인화(일반행정), 김시영(세무), 박서정(세무), 인보현(세무), 노연우(세무), 정희원(세무) 총 9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올해부터 한 학교당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 합격 시 국가직 공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국제화 브랜드 협력과 국제 인재 교류, 소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공동운영프로그램, 세종학당, 교육·훈련 일체화, 기술·연구개발, 단기 트레이닝 등의 프로젝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상호방문, 시찰, 교육, 도킹,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약속했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인 광주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정기인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의 안정적 실현과 늘봄학교 등 국가정책수요, 퇴직과 휴·복직에 따른 결원을 보충했다. 인사 발령 대상은 승진 83명(4급 2명, 5급 13명, 6급 이하 68명), 전보 264명, 퇴직준비교육·정년(명예)퇴직 39명, 신규임용 41명, 기타 파견 등으로 총 444명이다.주요 인사를 보면 선계룡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과 정운용 금호평생교육관장이 상호 교체 전보되었으며, 감사관 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지금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살아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지방의 대학이 지역의 인재를 많이 뽑고 지자체가 뒷받침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현재 서울 대치동 중심의 교육정책은 지방하고 맞지 않는데 역대 정부가 서울 중심으로 교육 개혁을 추진 했고 지방이 따라가는 현상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었다”며 “지방은 서울대 몇명 보내느냐가 교육 경쟁력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광주를 찾아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격차가 심해졌고 위기상황”이라며 “지방에서부터 교육개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총장, 김춘성 조선대총장,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동진 광주대총장 등 100명이 넘는 지자체·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올해 기관 설립 30주년을 맞아 대학 상징체계(University Identity)를 변경하고 21일 공개했다.GIST의 새 UI는 영문 미디어마크로서 숫자 1의 사선을 활용해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이미지를 담는 한편, 새로운 시대를 맞아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성을 디자인에 부여했다는 설명이다.GIST는 영문 미디어마크 변경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대외협력처가 주관해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고 최종 후보 3종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디자인 3종에 대해 지난 6일까지 약 20일에 걸친 온라인과 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최근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전시관에서 ‘제7회 한·중 미술 교류전’을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쩐쫑이 설립자 겸 총장과 장지엔민 부총장, 한국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 구만채 미술학과장 등 한·중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연의 미학’을 주제로 2024년 1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유화 작품과 서양화, 벽화 등 호남대 미술학과와 중국하북미술대 소속 교수 및 석·박사 학생 5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장지엔민 하북미술대학교 부총
조선대학교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20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국제협력팀은 최근 국제관 뒤 주차장 옆 공간에 한국 대표 간식 핫도그, 회오리감자, 붕어빵 등 ‘K-간식’을 만드는 푸드트럭을 불러 유학생들에 나눠주며 응원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간식을 받은 유학생들은 푸드트럭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시험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춘성 총장도 행사장을 방문, 유학생들에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대학 졸업 20여 년 만에 유(U)턴 학생으로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에 입학했습니다. 또 새로운 도전을 좋아해 콘텐츠 강사, 방송 출연, 창업까지 하게 됐습니다.”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2학년 김유미(45) 씨. 김 씨는 지난달 21일부터 두 달 여 간 교내 전산관에서 진행된 ‘동강대 DX 아카데미’의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담당했다고 20일 밝혔다.DX(Digital Transformation)는 디지털 직업전환교육으로 교육부의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