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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1년 반이 지났다. 선거과정부터 말하자면 공당의 후보로 선출된 당시 시장의 경우 대의원 경선을 거쳤고, 현 시장인 신정훈 후보는 나인수 민선1기 시장과 이른바 ‘시민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본선에 나설수 있었다. 신 시장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후보 단일화와 후보사회를 통해 지역의 어른으로서 모습을 보여준 나 전시장의 아름다운 모습은 나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할 것이다. 시간은 흘러 민선 3기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민선3기 신정훈 시장은 현실적 수의 열세와 기득권 세력의 비토, 지지세력의 정책비판 등 하루도 바람잘 날 없이 힘겹게 왔다. 나 전시장의 선거협조와 그 ‘추종세력’의 사정협조는 소수파 세력인 현 신시장의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는 말처럼 이번 정기인사의 뚜껑을 열어본 순간 지금이 민선 1기인지, 3기인지 분간이 안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인사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기관 승진자, 6급 승진자가 각각 처조카, 동서, 인척이라는 뒷말이다. 이쯤되면 오비이락의 수준을 넘어선 ‘인사전횡’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의 범주를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소신이라고 하지만 잘못된 소신과 사회정의를 혼돈해서는 안된다. 이념적인 혼선은 시의 정체성마저 흔든다. 코드인사와 아마추어리즘이 어우러져 빚는 인사행정이 조직통합을 저해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인사는 끝났다. 상대성이 첨예하기 대립되기 때문에 좋은 소리를 여간 듣기 힘들다. 하지만 ‘양약(良藥)은 고구(苦口)이나 이어병(以於病)’이듯이 돌이켜 봐야 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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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행된 나주시의 연말 정기인사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인사는 근무평정 등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이 무시된 졸속인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민선 2기 주요인사 발탁을 통한 공조직 화합을 도모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졸속인사의 예는 서기관 승진자인 이모 기획실장. 인사고과에서 4배수 내에 포함된 후보 가운데 승진자를 결정한다는 기본틀이 무시된 채 8배수내 후보자였던 이 실장이 발탁된 것이다. 시는 이에대해 다면평가라는 방식을 취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는 형식에 불과할 뿐 전임 시장의 인척인 이 실장을 배려한 위인설관식 인사라는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사무관 승진 인사 역시 4년 동안 인사고과 1위를 한 이모 팀장을 제치고, 나머지 후순위자 4명의 행정직들이 잇따라 승진, 연공서열의 공조직의 기본축마저 무너졌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신 시장의 행정적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김관중 비서실장의 기획팀장 발탁과 신광재 계약팀장의 비서실장, 김오재 인사팀장의 사무관 승진은 최측근을 전진 배치한 대표적인 유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이영구 총무과장과 최면수 팀장의 재발탁 등 그동안 배제됐던 민선 2기의 주요 보직자들에 대한 탕평인사를 통해 외형상 공조직의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또 김용택, 이상육 전 비서실장의 경우 문화 예술팀장과 농업기술센터 서무팀장으로의 각각 유임, 정치적인 계산없이 인재를 등용한 신정훈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갖가지 평가속에 인사는 끝났으나, 일부 파괴된 기준과 원칙으로 인해 흔들리는 공조직을 어떻게 추스릴 것인가는 중반기에 들어선 민선 3기의 향후 시정장악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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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길은 차로아닌 갓길로 왕복 4차로 지난해 6명 사망, 속도위반 빈발 왕복 4차로 교량도로를 6차로로 오인, 제한속도를 80㎞로 착각하는 운전자들이 제한속도 위반으로 단속되는 사례가 빈번,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목포간 1번 국도 하행선 나주시내와 금천면을 연결하는 이 구간은 나주대교를 지나자 마자 무인단속기가 설치돼 있어 제한속도 60㎞를 지키지 못한 운전자들이 속도위반에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루 약 3만 5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나주대교는 지난 2001년부터 다리 확장 공사를 시작, 최근 완료했다. 나주시는 교량확장 공사를 하면서 차량 소통 원활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왕복 4차로에 도로 갓길을 넓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갓길을 차로로 오인, 6차로 도로에 제한속도 80㎞로 여기고 속도를 높이다 나주대교에서 금천면 방향 교량끝 500m 전방에 설치돼 있는 무인카메라에 쉽게 단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이 도로를 운행하다 속도위반으로 무인 카메라에 단속된 안모씨(24·여·서구 치평동)는 “주요 시가지를 빼고는 광목간 도로 제한속도가 80km여서 이곳도 도로가 넓고 외곽이라 판단, 당연히 속도를 높였다”면서 “도심권은 제한속도 60㎞인 것은 알고 있으나, 여기는 도심을 벗어난 것으로 생각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실제 이곳은 나주지역 고정식 무인카메라 18곳 중 가장 단속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많은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를 80㎞로 오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곳이 지난해 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지난 8월 고정식 무인 카메라를 설치, 사고예방에 나섰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나주대교는 현재 왕복 4차로로 제한속도 60km는 관계규정에 의거 정당한 조치”라며 “특히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므로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박진규·김경민 기자 ss0419@kjtimes.co.kr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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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개편을 완료한 나주시가 민선3기 출범이후 대대적인 2번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관 승진자를 비롯 6급 이상 승진자가 10명 이상 나올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95년 시·군 통합으로 적체됐던 인사가 조금이나마 트일것 같다는 기대감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가 적잖이 시청주변에 깔려 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이번 인사기준이 어떠하다느니, 특정인사를 승진시키기 위한 규정이 개정되고 있다느니, 인사고과는 이번 인사때 전혀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다느니 하는 얘기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인 요즘 공무원들 마저 인사를 놓고 술렁거리는 모습은 가히 아름다와 보이지 않는다. 인사가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지만, 나돌고 있는 ‘쓸데없는 인사 잡음’이 들리지 않도록 조치했으면 좋겠다. 공무원 조직을 장악하지 않겠다는 신정훈 시장의 발언이 한때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적이 있다. 장악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내가 관여하지 않을테니 잡음이 나도 나는 모른다”는 뜻은 결코 아닐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지만 대다수의 직원들이 상식선에서 납득할수 있는 능력과 경력에 바탕을 둔 적재적소가 돼야 한다. 인사에 관여한 참모들의 인식의 틀이 바뀌어야 하고, 객관적인 인사기준 마련과 시행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게 된다면 모든 허물을 인사권자가 뒤집어 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위화감 조성과 함께 산적한 현안사업의 수행이 차질을 빚게 돼, 결국 시민이 피해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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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육위원회 유제원 위원(나주시)은 지난 24일 노인치매요양시설인 수덕의집(나주시 다도면)과 중증장애인시설인 부활의집 등 3개소를 방문, 위문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유 위원은 이날 병마와 함께 투병하며 외롭게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을 격려하며 소외받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나주
남도일보
2003.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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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나주시 산포면에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도내 22개 시·군의 가금류 사육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 240t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정동찬 본부장은 24일 나주시청에 설치된 비상대책상활실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한뒤 나주축협에 이동통제소 운영과 방역활동에 필요한 방역활동비를 전달했다. 전남농협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의 차단방역을 위해 전남농협 방역반과 가축질병 예찰반을 총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주 1회 이상 방역 및 예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가금류 사육농가 스스로 매일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농장 출입자와 차량 등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지도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 80℃에서 1분 정도면 사멸, 닭·오리고기를 익혀서 먹는 우리나라 식생활 습관상 감염우려가 없다. 또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외국에서도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섭취해 감염된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이 가금류 섭취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소비위축 및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강습회 및 시식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나주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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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개편을 완료한 나주시가 인력 재배치와 사무관급 이상의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1천여 나주시 공무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인사에선 최모 국장이 대기가 아닌 공로연수를 택해 그에 따른 지방서기관의 승진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서기관 승진 후보자는 세무과 L과장, 지역경제과 L과장, 총무과 Y과장, 기획실 L실장 등으로 각 후보마다 제각기 행정력과 도덕성을 겸비해 쉽게 예단하기 힘든 형국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L실장의 경우 나인수 전 시장의 막강한 후원과 더불어 사무관 가운데 신정훈 시장의 의중을 가장 잘 읽고 있다는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Y과장의 경우 무색무취한 직업공무원의 기준으로 통할 정도로 청내에 성실하고 모가 나지 않을 정도로 인간적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사무관 승진인사에 6급 고참주사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기술직의 경우 연령 대기 사무관이 같은 직렬 주사의 승진을 담보(?)로 연령 대기를 하겠다는 설까지 난무해 이번 인사를 누구도 예단하기 힘든 형국이다. 나주시가 지난해 하나뿐인 사무관 승진자리에 농림직 8년차 주사를 승진시켜 농업부분의 상징성과 조직의 체질개선이 의지를 보였듯이 이번 사무관 인사에도 안정과 조직 장악이라는 인사의 큰 틀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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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회장 김성대)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사랑의 쌀·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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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원예축산과 이인숙씨(48 )가 나주시가 뽑는 ‘올해의 친절상’에 선정됐다. 지난 99년부터 4년째 선정되고 있는 친절공무원은 나주시 친절공무원 선발 심의위원회가 매년 각 실·과별 의견을 모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올해의 친절상으로 뽑힌 이씨는 평소 수더분하고 밝은 성격으로 민원인들로부터 따뜻하고 편안한 이웃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고충을 잘 들어주고 이해심이 많아 동료직원들로부터 ‘왕언니’로 불리고 있다. 이씨는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달에 두 번씩 나주농산물 애용운동을 전개, 올해만 5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농업인들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씨는 “직장에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다 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시민만족의 행정을 펼치는 모범적인 공무원에 대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고 연말에 ‘올해의 친절왕’을 선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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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청년회의소(JC)는 지난 17일 나주시민회관에서 JC회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제34대 회장에 윤환흥씨(36)를 선임했다. 신임 윤 회장은 “행동하는 양심, 선도하는 JC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역대 회장들의 뜻을 받들어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전 회원과 더불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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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장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에서도 골프장 3곳이 건설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 골프장 사업체인 대주건설㈜과 골프장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주건설㈜에서 나주시를 방문,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을 제시해 왔다. 이에 시는 그동안 산림, 도시, 지적 등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함께 골프장 조성사업 최적지를 찾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내 왕곡, 문평, 다도, 봉황지역 등에 대한 현지 답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왕곡면 신원지구, 문평면 학동지구, 봉황면 유곡지구 등 3개 지구에 모두 1천50억원을 투자해 각각 18홀 규모로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5일 골프장 조성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업계획으로 투자할 기업이 있을 경우 원할한 투자 조성을 위해 별도 행정지원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골프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나주호관광지조성사업과 병행, 매년 80억∼90억의 세수입 증대가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골프장 건설을 포함해 여러 민자유치 사업이 계속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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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산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의 육가공시설 건립을 위해 나주시는 지난 12일 시의회 추경예산에 반영, 지원을 확정했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시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완공될 예정이며, 양축농가의 축산물 출하확대 및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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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농업분야 자체시책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최근 ‘나주시 농업분야 자체 시책사업 지원 및 관리에 관한 규정안’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3기 출범이후 자치농정 추진의 총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농정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체시책사업 시행계획 및 자금지원대상자 선정기준 등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번 마련된 규정안에 따르면 각종 사업의 지원대상자는 엄격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자금지원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공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으로 돼 있다. 시는 특히 다수 농업인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자금지원을 받은 자는 지원대상에서 배제하고, 지원대상자 명단과 자금지원실적은 반상회보 등 홍보매체를 통해 공개한다. 나주시는 행정예고기간인 오는 24일까지 이와 관련된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용을 최종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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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재향군인회는 16일부터 향군회원과 왕곡면장, 지역의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곡면회(회장 김영환)를 시작으로 정기총회 및 나주사랑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갖는다. 나주시 재향군인회는 현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면서 불우이웃돕기와 자연보호, 방범활동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광주·전남 재향군인회에서 최우수회, 2003년도에는 전국 최우수회로 선정돼 공로휘장을 받았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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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응)는 지난주 다시면 영동1구에서 신정훈 나주시장, 이길선 나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건강관리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건강관리실은 농림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새마을회관 49평을 리모델링해 체력단련실, 피로회복실, 찜질방, 남·여 탈의실,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물리치료 및 체력단련기구 15종을 비치했다.
나주
남도일보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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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위치한 전남외국어고(교장 이 정)가 2004년 대입수능에서 전체 응시생 97명의 절반에 달하는 40명이 350점 이상을 획득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 신흥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3년 개교한 전남외고는 지난 2일 발표한 사법고시 2차에서 신정일씨 등 동문 5명이 합격했으며, 올 서울대 입학식에서 이 학교출신 김소형양(사회과학부)이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 수능에서도 응시생 97명중 1등급 43명, 2등급 34명, 3등급 20명 등으로 전원이 수시 특기자 전형으로 연세대 등 수도권 명문대에 합격했다. 전남외고는 토요초청강좌를 개설 취약부문인 논술과 과학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학년초 전국상위 10%와 학교평균을 비교 개인성적을 분석, 시간별·수준별 1일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송병천 전남외고 교감은 “특수 목적고인 외국어고 실정에 맞춰 방과후 과외를 지양하고 수준별 100시간씩 모둠 학습을 실시,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개별지도를 통해 학력을 신장시켜 왔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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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편성의 시급성과 당위성 그리고 주민의 여망에 따른 예산 편성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최근 나주시의회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태근 의원(57·왕곡면)은 “농업도시인 나주시가 농업인을 위한 행정을 할수 있도록 농업예산의 증대를 꾀하고 노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농업인을 위한 예산이 잘못 배정돼 특정인이 중복해서 보조사업을 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임의보조가 정액보조를 초과해서 예산 집행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수 기득권 세력을 위한 예산이 아닌 10만 시민을 위한 예산집행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예산 편성의 기존 질서는 위민행정에 있고 주민이 주인되는 예산 편성과 집행만이 지방자치제의 근간이자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1만여평의 밭농사를 직접 경작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나주시 유기농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이며 친환경농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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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의장 이길선)는 지난 2일 신정훈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3차 정기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다. 김세곤 의원(노안면)은 “관내 오량농공단지, 봉황농공단지, 문평지방산단 등 3개 단지 93개 업체를 포함해 총 354개 업체가 입주, 가동중이나 중소기업 지원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신 시장은“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구조조정자금, 경제회생자금 등 54개 기업에 169억원을 전달, 애로기술지도사업, 창업보육센터 운영, 동신대 생물자원사업화 지원센터 운영지원 등 산·학·관 기술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답변했다. 또 홍두여 의원(봉황면)은 “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과 총무과를 통합하고 잉여인원을 기술부서와 민원부서에 인원을 보강하는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지난 5월 정부의 표준정원제 시행으로 공무원 정원이 32명 감소돼 지원부서의 기능보다는 민원부서나 기술부서의 인력을 더욱 보강해 점진적으로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에 인력보강없이 민원부서나 기술부서로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홍섭 의원(이창·영산·영강동)은“철도공원 및 박물관 조성사업과 호남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폐선된 구 나주역에서 영산포역을 거친 구진포 터널까지 5.5㎞의 폐선부지의 개발모형을 알고싶다”고 물었다. 김영후 경제건설국장는 “철도공원 조성사업은 국비 20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10억 6천만원 등 총 35억 6천만원이 투입돼 이달말에 부지조성과 식재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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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른 조직·인력의 조정과 불합리한 행정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행정조직 개편안을 최근 시의회에 상정, 의회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6개분과 46명의 기획단을 구성, 나주행정의 미래를 준비했으나 폐지될 실·과·소를 중심으로 대의회 로비전까지 벌일 정도로 과감한 공직개혁의 내용을 담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조직개편의 방향은 기능 중심의 행정체제 강화를 위해 팀제의 조직 개편을 기본으로 선택하고 업무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팀별 업무를 조정, 관리 중심의 행정체제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체제로 전환시킨다는 복안이다. 검토대상에는 인력운영방향에 9개분야, 조직개편방향에 3개 분야로 검토돼 통·폐합 대상과 신설분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나주시의 공무원수는 타 지자체와 단순 비교해 전체정원에서 표본지자체보다 107명이 많다. 그러나 직렬별 세부비교에서는 보건직 34명, 사회복지직 24명, 기능직 36명, 건축·토목 14명 등 단순업무담당 직렬이 124명으로 많아, 시는 복수직렬 확대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설부서 중 신설될 정책개발기획단의 경우 앞으로 시행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부서로, 향후 기획단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술직의 경쟁력 향상과 행정능률의 극대화를 위해 복수직렬 확대에 따른 부작용과 조직반발이 이번 개편의 사활이 걸려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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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소규모건설공사에 대한 전자견적제출 및 수의계약 참여 업체를 제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많은 논란을 빚어 온 관내·관외업체 179개 전문건설업체 중 난방·가스시설 시공업 등 22개 업체를 제외한 157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다. 시는 전문건설업체 임원 주소, 청렴계약제 시행을 위한 대표이사의 관내 주소 이전 등을 추진한 결과 전자견적제출 및 수의계약 참여가능업체를 71개 업체로 확정했다. 참여가능업체 가운데 16개 업체는 임원의 주소를 100% 이전했으며, 14개 업체는 75%이상, 41개 업체는 50%이상 주소를 이전했다. 시는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면허대여를 막기 위한 공사수주 상한액에 대해서도 면허의 보유 수량에 관계없이 2억원으로 정하려던 계획을 일부 조정, 보유면허 1∼2개는 2억원, 3∼4개는 2억 5천만원, 5∼7개는 3억원으로 조정했다. 청렴계약제 시행으로 인한 대표이사의 주소는 반드시 관내에 둬야 한다는 항목과 대표이사가 1명 이상인 경우 1인의 주소만 있어도 전자견적제출 및 수의계약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건설과 일제조사한 결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업체는 86개소로 시정 10개, 등록말소 7개, 영업정지 44개, 사무실 미운영 25개가 적발됐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