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31일까지 겨울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겨울철은 돌풍, 높은 파도 등 해상기상 불량 요인 등에 의해 해양사고 개연성이 증가한다. 특히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선박 대형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이유다.이에 목포해경은 ‘겨울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추진, 해양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먼저 관내 유·도선 6척 및 주요 선착장 6개소에 대해 지자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에 여객선 상급 재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항해사 이상 선박직원의 ‘여객선 상급 재교육’은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만 가능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 왔으나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목포는 전국 여객선 중 약 90척, 54%를 운항하고 있는 지역이다.목포해수청은 지역 요청에 따라 여객선 상급 재교육 과정을 목포분원에 신설해 29∼30일, 12월 8∼9일 두 차례 시범 운영한다.강사 확보, 교육장비 추가확충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하반
전남 목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경주 역사문화 탐방 수학 여행을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은 계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 경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학교 밖 청소년들은 “수학여행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관리 실태를 점검한다.AED는 심정지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다시 정상 박동을 찾게 하는 의료기기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정지 골드타임인 4~6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AED를 시행·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80%까지 증가한다. 특히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경우에 비해 생존율은 약 3배 이상 높다.점검대상은 의무설치기관에 설치된 312개이다. 시는 현장점검과 서면
전남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목포시와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신속하게 빌려볼 수 있는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한다.서비스는 목포시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서점과 희망도서를 선택한 후 서점으로부터 대출 가능 승인 문자를 수신하면 해당 서점서 무료로 대출하면 된다목포어울림도서관은 대출 후 반납된 도서를 구입, 도서관 장서로 등록한다.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4일이다. 다만 도서관 소장자료, 개인학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한파와 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항만시설 및 건설공사 현장 12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목포해수청은 목포항 및 흑산도항에 위치한 안벽 등 계류시설과 다중이용 시설인 여객터미널에 대해 균열, 파손 등 시설물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방, 전기 분야와 관련된 안전설비 관리실태를 점검한다.또 목포신항 대체 진입도로 공사 등 건설공사 현장 6개소에 대해서도 수방 자재를 포함한 현장 관리실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을 중점 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영암군 금정면 대봉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수확한 대봉감을 직접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이날 지역본부 임직원 30명은 최근 ‘풍년의 역설’이라 불릴 정도로 생산량 과다로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대봉감 생산농가 유재기씨는 “농업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이 한 달음에 달려와 수확도 해주고, 대봉감 판매까지 해줘 일석이조의 기쁨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농협은 임직원 및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도선국사마을을 찾아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은 농촌마을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다움을 보전하고 농촌관광 환경조성 등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전남농협은 지난 7월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에 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 3곳(강진군 엄지마을, 광양시 도선국사마을, 해남군 교동마을)을 선정, 총사업비 4천500만원(마을별 1천500만원)을 지원해 마을 환경개선을
전남 목포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도왔던 올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목포복지재단은 지난 15일까지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쳤다. 내년 4월부터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계획이다.목포복지재단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랑의 밥차 운영을 중단하고, 대신 같은해 4월부터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각 동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230세대에 매주 화요일 밑반찬을 전달했다.올해 300세대 등 현재까지 연 5천40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259개 단체 616명이 자원봉
전남 목포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9천499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2%가 많은 59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29억 원(6.56%) 증가한 8594억 원, 특별회계는 69억 원(8.29%) 증가한 905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시의 내년 예산은 전국체전 준비 등 현안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분야별로는 보편적 복지가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 부문은 기초연금 694억 원, 장애인연금 85억 원, 아동수당 131억 원,
전남 목포청호시장이 시대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청호시장’을 오픈했다.목포시와 청호시장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청호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디지털화를 위해 인터넷 플랫폼 ‘놀장’에 청호시장을 입점했다.청호시장은 개장일인 18일 ‘모바일 청호시장’ 오픈 기념으로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수 공연 및 깜짝 1천원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1등 60만원 등 총 386만원)를 한다.모바일 청호시장의 자생력을 위해 청호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는 한편 시장 안에 냉장·냉동시스템을 갖춘 배송센터를 구축하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목포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영산강사업단은 실제 청사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인원 대피 및 화재 진압 훈련을 했다.대피유도조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전 직원이 대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건물 내 화재를 진압하고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실제로 체험했다.소방훈련에서는 목포소방서 오치보 소방장 등 소방관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시내버스 파업 29일만에 정상운행에 들어간 태원여객·유진운수에 향후 특단의 경영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박 시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참고 양해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내버스 파업 철회를 골자로 하는 합의서 배경과 향후 방침을 밝혔다.박 시장은 먼저 “시민의 가중되는 불편을 두고 볼 수 없어 파업 조기 철회를 위해 합의서에 서명했다”면서 “목포시는 버스 노동자의 생존권을 배려했고, 노조도 본인들의 요구안을 50% 양보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목포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농협전남검사국은 본격 김장철을 맞아 광양농협 하나로 마트를 찾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특별점검은 광양농협 종합감사 기간에 실시했다. ▲수입농산물판매 ▲원산지표시위반 ▲유통기한 준수 ▲식품위생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이철호 국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10일부터 각 매장에서 김장행사를
전남목포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했던 유달동·만호동의 근대역사거리의 교통환경을 개선한다.시는 오는 18일부터 일방통행 3개 구간 총 1천550m 가운데 해안로173번길(근대역사1관→여객선터미널 인근, L=500m)에 대해 일방통행 및 가변주차를 시범 운영한다.근대역사유산이 밀집된 이 구간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위험에 노출돼 개선이 시급했다.이에 따라 시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국비 1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0년부터 지중화사
목포문학관이 문향 목포의 문학을 살펴보는 목포문학탐방대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하는 2022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문학탐방대는 극작가 김우진 거리, 차범석 생가, 소설가 박화성의 작품 배경지인 청년회관, 문학평론가 김현 생가터 등 목포 출신 작가들과 인연이 깊은 공간을 둘러보며 목포근대문학길을 탐방한다.탐방은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와 전문 문화해설, 작품 낭송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공연, 작품 낭독 등 맞춤형 1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서해해경청 어린이집 원아 27명과 인솔교사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어린이들은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뒤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 위주의 해양사고 대응요령을 배웠다. 이어 포토존에서 서해해경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을 알리고 해양
농협중앙회‘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은 지난 15일 전남 장흥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사랑의 집고치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승남 국회의원(농해수위 간사위원,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동참했다.이들은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에서 행원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지붕 수리와 벽체 도장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에 결성해 현재까지 총 89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광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농촌현장학습 과정을 교과목에 반영,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광주대학교 측은 ‘공공기관 연계 사회봉사활동 교과목’을 통해 사회적 봉사활동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반영해 부족한 농촌 일손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전남농협과의 업무협약이 마중물이 돼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주거환경개선, 장수사진, 건강 상담 등의 대학생 재능 기부를 통해 열악한 농촌문화복지 개선에도 앞장서
전남 목포시는 하당 롯데마트 앞 육교에 대한 안전정밀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께 목포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로부터 “보행자가 하당 롯데마트 앞 육교를 통행하는 과정에서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이에 시는 목포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제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전전문 용역사, 시설물 관리 업체 등과 함께 당일 야간에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긴급점검에서 구조와 안전상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시는 최근 사회적 안전 증대 욕구가 커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