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수학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했다.5일 국제수학연맹(IMU)은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준이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미국 국적이지만 한국 수학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은 1936년 제정, 매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Turkiye)로 변경함에 따라 외교부도 '튀르키예'를 공식 표기로 사용하기로 했다.2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각 정부 부처에 공문을 보내 '튀르키예'로 표기법을 변경한다고 알렸다.외교부 공식 홈페이지도 이날부터 표기를 변경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중유럽과 업무 조직표에서 터키 표기가 튀르키예로 바뀌었다.기존 주터키 한국대사관도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명칭 변경에 따라 대사관의 명칭이 '주터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변경됐다"고 안내했
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19 확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가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의 코라나19 확진은 그의 최측근으로 평가되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진 뒤에 나왔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
미국 언론 팩트체크 “트럼프 대통령 거짓 2만회” “잘못된 주장 빈도 점점 높아져”…잘못된 주장 3회 이상 반복 500건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WP)가 팩트체크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짓말과 사실을 오도하여 주장한 사례가 취임 후 3년 6개월 간 2만번이 넘고 점점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13일(현지시간) WP 팩트체크팀은 취임 1천267일째인 지난 9일 기준으로 거짓이거나 사실을 오도하는 주장이라고 판단한 사례가 누계로 2만55회에 달했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16건에 해당한다. ◇1만회
美 버지니아 경찰, 흑인에게 테이저건 쏘고 폭행…‘또 터졌다’ 폭행·구타 혐의 적용…경찰서장이 피해자 측에 사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열기 지속…평화 양상 정착 강경진압 명분 잃어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항 없는 흑인시민에게 테이저건을 또며 폭력을 휘두른 백인경찰관이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져 시위 확산에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건은 5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산소가 필요하다’고 외치며 주택가 인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유색인 기업에 1억달러 펀드 출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유색인종이 창업했거나 경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1억 달러(1천216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1분기 막대한 적자로 알리바바 지분(약 14조원)까지 팔아야 했던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 기회성장펀드를 출범시키며 ‘인종문제, 생명존중’ 이슈를 앞세워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 펀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규탄 시위가 벌어지는 가
‘흑인 사망’ 시위 전세계 확산 미국 75개 도시 유혈 시위, 20개 도시 야간 통금…교민 26곳 피해 영국·독일·덴마크 등서 미국 대사관 앞 시위…“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독일 축구 선수, 득점 후 유니폼 걷어 ‘플로이드에게 정의를’ 미국 미네소타 주 비무장 흑인 남성에 대해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건(플로이드 사건)이 미국을 전쟁터를 방불케 만들었고 항의 시위는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다. 미국 75개 도시에서 유혈폭력 등 심각한 시위가 일어나 네명이 숨지고 1천600여명이 체포됐다.
G7 정상회의에 한국도 초청되나?…한국 국제적 위상 높아져 호주·러시아·인도도 초청 의향…G7 대체할 G11 탄생 가능성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 표명에 대해 높아진 한국의 글로벌위상에 대한 외교적 쾌거라는 반응과 미중 갈등의 와중에 한국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
“한국의 선거 방역, 미 대선 준비에 교훈”…정부, 미국에 노하우 전수 “한국의 성공적 총선,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희망”…선거방역 경험 공유 민주주의의 개방성·투명성… 코로나19 대응 다른나라에도 공유 한국정부가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정부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부는 29일 미국 측과 화상회의를 하고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른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중앙선
세종학당,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사업 추진 한류 인기로 교원 양성지원 열기 높아 베트남·인니·인도·터키 시범운영 현지인 한국어 교원 100명 양성 수료 후 세종학당 수습 교원 근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4개국에서 현지인 한국어 교원 양성에 나선다. 재단은 5월부터 총 100명의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해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과정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거점 세종학당이 5월부터 운영하고, 인도와 터키에서는 현지 한국문화원이 6월과 8월
미국 FDA,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약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AP 통신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를 긴급투여할 수 있도록 인가한다고 밝혔다.FDA는 렘데시비르 사용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하도록 제한했다.다만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의한 대규모 투...
일 코로나19 전문가 “일본 코로나 확진자…발표 수 보다 10배 이상” 확진자수 변화 없는 지역… 감염자 수 하루 검사할 수 있는 상한 넘어 일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10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검사가 부족해 실제 감염된 다수가 드러나지 않았고 빙산의 일각만 보고있다는 주장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코로나19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대책반에 참가하는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홋카이도(北海道)대 교수(이론역학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한·일 비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하루 동안 374명 늘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이들을 포함해 1만1천519명이 됐다. 사망자도 14명 늘어 251명이 됐다. 한편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해 총 1만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명 증가해 234명이다. 일본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팬데믹 속 총선 ‘역대 최고 투표율’ …외신 주목 “한국, 무엇이 가능한지 본보기” 중앙선관위, 역대최고 투표율 65.6% 잠정 발표…감염 확산 여부 점검 BBC “혼돈 우려 있었지만 차분하게 투표 진행…감염공포 영향 못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47개 국가가 선거를 연기한 가운데 한국에선 예정대로 15일 총선이 실시되자 외신들이 한국의 총선 상황을 집중 보도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투표율은 65.6%
트럼프, ‘WHO 자금지원 중단’ 초강수 ‘중국 편향성’ 이유 들어 자금줄 끊어 팬데믹 국면서 후폭풍 예고 트럼프 행정부 대응 부실 논란 역풍 속 국면전환 시도 포석 관측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전격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의 문제를 들어 초강수를 꺼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WHO의 최대 기여국으로, 지난해 미국의 WHO 분담금은 4억 달러(약 4천900억원) 이상이었다. WHO에 대한 이번 자금 지원 중단 지시
외신 주목 한국 총선 “선거 예정 국가가 따라하게 될 것” 영국 등 47개국 선거 연기…안전하게 진행할 모델 찾기 타임, “투표소 감염병 예방책 미 대선에 적용할 수 있어” 텔레그래프·가디언 “문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이 경기침체 등 압도” 외신들이 오는 15일 진행되는 한국의 총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며 코로나19가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타임은 “한국이 코로나19 대규모 발병국 중 처음으로 전국단위의 선거를 치른다”면서
세계 코로나19 확산 185만명…미국 사망자 2만 넘어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85만3천명, 사망자가 11만4천명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감염자는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55만명을 넘어섰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영국, 코로나19 사망 1만명 넘어…치명률 12.6% 달해 총리, 확산사태 깔보다 본인이 감염…중환자실 거쳐 회복 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 이상인 국가가 되었다. 코로나19 세계 확진자 10만명이 넘고 세계보건기구가 펜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경고할 때도 여유롭게 대처했던 영국이 1만명 사망자로 세계최고 치명률(12.6%)에 달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수상이 중환자실 입원이라는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나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 이날 영국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의 코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7만명 육박 확진자 증가…세계 127만명, 유럽 11개국 만명 이상 미국 확진자 34만명, 사망 1만명 육박 4월 6일 오후 3시 기준, 세계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127만 5천명, 사망자는 6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1만명을 초과한 유럽국가는 스페인(131,646명)을 비롯 11개국이다. 비유럽 국가 중 캐나다(15,512명)와 브라질(11,281명)이 만명을 넘겨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이번 주를 포함해 향후 1~2주가 가장 힘든 주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118만1천825명 전 세계 환자의 4분의1이 미국인…뉴욕주서만 환자 11만명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18만1천825명으로 파악되고 그중 4분의 1이 미국인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후 2시 5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915명으로 집계했다. 3월 19일 1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6일 만에 30배로 늘어난 것이다. 또 3월 27일 10만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