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현재 확보된 ‘교수 사직서’를 어떤 방식으로 제출할 지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전남대 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기준, 전남대의대 소속 교수 132명, 조선대 의대 소속 교수 68명이 각각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의사를 표명했다.전남대의대 교수 비대위는 4월1일 의대·병원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그동안 취합한 사직서를 대학이나 병원 측에 일괄 또는 개별 제출할 지, 제출 시기를 언제를 정할지 등을 협의할 예정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4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관광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대한민국 국민 중 18세에서 45세까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공모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전남 연안 지역 16개 시·군이 대상이다.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부터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활용한 섬·해양 관광기념품까지 5개 분야 새로운 관광아이디어를 모집한다.우수 아이디어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사옥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사의 위법하고 부당한 업무처리와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다.공사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6년부터 외부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운영해 오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사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2024년도 반부패 및 청렴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정민
광주 조선대병원은 지난 28일 10층 회의실에서 태국 연수의사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 동안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지도 아래 다양한 의학 경험과 첨단 의료시스템을 습득하고 태국으로 귀국했다.이날 수료한 연수의 웨라탐모 메티니(WERATHAMMO METHINI)은 이비인후과에서 다양한 환자 진료와 학회 및 컨퍼런스 등의 교육을 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메티니는 “3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생활과 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최근 송암동행정복지센터서 송암동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광주김치홍보 및 지역주민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송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김치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은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양승남 주민자치위원장, 최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체결로 광주김치타운과 송암동 자생단체는 김치 담그기 체험 지원, 광주김치 홍보를 위해 노력한다. 또 송암동 주민자치와 지역복지 자문, 업무 지원을 위해 협력하
광주시가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에 돌입한다.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시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민관협치협의회는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및 민주인권·이주민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비롯
광주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이 2천395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여기에 사업자에게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추가 분양가 인하를 요구했다.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중앙근린공원1지구 민간공원개발행위 특례사업 사업계획 재심의안)를 열고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잠정 평당(3.3㎡ 기준) 2천395만원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여기에 사업자인 빛고을(SPC)중앙공원개발㈜측에 건축비 등 총 건설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추가 분양가 인하를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앞서 시는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28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산학연협의회’(이하 산학연협의회)를 열고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선도기업(앵커기업) 투자유치 협력방안과 광주경제자유구역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선 해외나 수도권 선도기업(앵커기업)유치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유지하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선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광주광역시는 화물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자치구·광주경찰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9일부터 4월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시는 특별단속반 74명 2개 팀을 구성, 산업단지 등 사고다발지점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총 3차례 집중 단속한다.특별단속반은 ▲과적 ▲화물 이탈방지(덮개·포장·고정장치) 위반 ▲불법 구조변경 ▲판스피링 불법 장착 ▲최고속도 제한장치 해체 ▲정비불량 등 교통안전 위협요인을 단속한다.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광주광역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 90%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이다.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
광주시가 한부모가족이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확립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광주광역시는 지역 거주 한부모가족 9천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 국비 244억원 등 총 328억원을 투입해 소득기준 완화, 아동양육비 인상 등 실질 혜택을 확대한다.먼저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는 아동양육비의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에서 63% 이하로 확대한다.아동양육비는 월 1만원 인상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을, 청소년 한부모가족(부·모 24세 이
광주시가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브랜드 구축과 도시 홍보를 위해 ‘광주 브랜드 학교’를 연다.광주광역시는 더 매력적인 광주 도시 브랜딩을 위한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를 열고, 수강생 36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시민이 직접 광주에서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 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강의는 도시 홍보와 도시브랜드 기획 이해 과정 및 실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공동연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재산은 소폭 증가한 반면 김영록 전남도지사 재산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공개했다.이번 재산공개는 재산등록의무자의 경우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한 절차에 따른 결과다.우선 강 시장은 11억 3천531만3천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보다 4천477만원이 늘어났다. 가액변동액(토지, 주택 공시가격, 회원권 평가액 등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광주지역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 3천1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을 기록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억여원, 김병내 남구청장은 7억2천2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은 4억4천여만원, 임택 동구청장은 3억2천여만원을 보유했다.김병내 구청장은 부부와 두 자녀 앞으로 각각 75∼188g 금을, 박병규 구청장은 아들의 5천300여만원 상
지방의원(광역·기초 모두 포함) 중 광주에선 심창욱 의원, 전남에선 이동현 의원이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를 보면 광주 시의원 23명 중 심창욱 의원이 149억2천479만8천원을 신고하면서 최고 자산가가 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83억3천600여만원 늘어났다. 심의원 부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가치가 77억9천600여만원이나 증가하면서 신고 재산액수도 덩달아 증가했다.임미란 의원도 남편 보유 주식이 상승하면서 전년 13억2천400여만원 증가한 48억6천550만원을 신고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 처음 대상이 된 가상자산이 신고 항목에 포함되면서 관심을 끌었다.28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광주와 전남지역에 총 9명의 공직자가 신고했다.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세 자녀 명의로 다양한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현재가액으로 환산할 경우 10억7천109만7천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자녀 명의 가상자산 1천400만 원 상당을 신고했으며 나광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광주 미 개최 상황과 관련, 용인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강 시장은 26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대통령의 23차 민생토론회가 용인에서 두번째 열린 상황에서 광주로서는 ‘서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인 25일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용인을 방문한 것을 겨냥한 소신 발언이었다.강 시장은 차담회에 앞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해당 글엔 ‘23차 민생토론회가 용인에서 열렸습니다. 용인에서만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새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사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했다.먼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던 대여시간을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5시간 늘렸다.운영구역은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광주광역시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내달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다.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1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740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에 걸쳐 광주시 아동친화 인식 실태조사를 벌였다.조사에선 아동과 양육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중 가정생활의 보호 및 안전에 대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