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1천 원에 2마리 팔아도 남는 게 별로 없어요…”지난 5일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강모(60)씨는 물가 이야기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물가가 올라 지난해 3개에 1천 원을 받던 붕어빵을 올해 겨울부터 2개 1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 간식도 그만큼 인기가 올라가지만 재료가격도 올라 남는 게 없다고 푸념한다. 강씨는 “요즘 팥이나 밀가루·찹쌀 등의 부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1천 원에 2마리 팔아도 남는 게 별로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또 다른 곳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일자로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다. 대표적으로는 피코탄 18의 경우 408만원에서 457만원으로, 에르백 31은 382만원에서 422만원으로, 에블린 16은 276만원에서 305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앞서 에르메스는 새해 벽두 신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44% 가량 올렸다.이에 따라 에르메스의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뛰었고,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
이마트는 저탄소와 유기농, 무농약 등 ‘자연주의’ 명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사전예약 기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마트는 우선 가치소비 자체브랜드인 ‘자연주의’ 과일 선물 세트를 지난 설 5개에서 올해 8개로 늘렸다. 사과는 빨간 부사와 노란 시나노골드 등으로 품종을 다양화했고 레드향 등 만감류도 선보인다.가공식품은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유를 사전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내놓고, 무항생제 한우와 동물복지 햄, 비정제 원당을 사용한 잼 세트 등도 준비했다.잼 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10% 할인한다. 비정제 원당인
올해도 고물가 지속이 전망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4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신세계가 오는 21일까지 올해 첫 정기세일을 개최한다.먼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남성·여성 패션 브랜드부터 주방·홈패션,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10∼30% 할인한다.여성 패션 브랜드 띠어리와 SJSJ, 시스템은 30% 할인을 적용한다. 남성 패션 브랜드 상품과 레져/스포츠 브랜드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리빙상품 군에서는 아티스티나와 에델코첸은 최대 50%,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PB) 일회용 접시·그릇 제품이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판매 중지 조치 됐다고 2일 밝혔다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일 때 나오는 폴리프로필렌의 총량이다. 폴리프로필렌은 일회용 마스크를 비롯한 각종 일회용품 주재료로, 나노 플라스틱 형태로 사람 호흡기에 들어갔을 때 폐가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회수제품은 ‘동양ENG산업’이 생산한 온리프라이스 위생접시(소)와 온리프라이스 위생공기다. 회수조치된 접시의 제조일자는 2023년 11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2024년 새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연말정산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알바몬 연말정산 알바 채용관은 연초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단기간 채용을 필요로하는 인기 연말정산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해 원하는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연말정산 알바 채용관 내 올라오는 공고에 해당하는 주요 업무로는 ▲사무행정 지원 ▲서류접수 및 검토 ▲회계정산 ▲상담 및 안내 등이 있다.알바몬 연말정산 알바 채용관은 오는 31일까지 공고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채용관 서비스를 아르바이
새해들어 식품 표기에서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이 의무 도입됐다. 소비자들이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먹고 버리는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식품폐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도입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계도기간 1년을 거쳐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할 때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올해 의무화된 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기존에 적용했던 유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설 명절을 한 달 앞두고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축산과 수산, 청과건강 등 전체 명절선물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까지 할인 판매한다.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있는 선물 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인다.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와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정성한우 혼합 GIFT 등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청과 세트도 전국 유명 산지에서 농산물 우수관리(GAP), 저탄소 인증으로 재배한 과일로만 엄선해 다양하게 준비했
새해에 품은 소망을 뒤로한 채 2023년이 저물고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 광주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최대 이슈는 ‘복합쇼핑몰’ 추진 여부였다. 광주시는 유통업계의 사업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을 지역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그룹과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새해에는 지역 유통시장 선점을 위한 개점 시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인 가운데, 어느 업체가 먼저 문을 열고 업계를 선점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도일보
유통가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본관 3층 ‘골든듀’ 매장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이 새겨진 골드바 2종을 선보였다. 골드바는 모두 24K 순금이다. 골든듀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금 시세를 고지해 시세에 맞춘 가격으로 판매한다. 골든듀와 KGTC의 보증서가 함께 제공돼 안심하고 구입이 가능하다.이밖에도 백화점은 오는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신세계그룹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DAY1은 새해 초부터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의 경우 직전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다.기존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 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됐다. 총 7개사가 참여하며 행사기간도 2일 더 늘린 7일간 행사를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월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 상품과 물량을 예년보다 늘렸고, 백화점은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는 모양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품목은 농산과 축산, 수산, 조리, 와인 등 150여 품목이다.특히 명절 선물로 수요가 많은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은 품목을 강화했다수협 영광 참굴비 특호(72만원)와 청담 아실과 협업해 사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정한 10대 명소 매장에 전남 더여수돌산DT점이 선정됐다.2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전국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천870개의 매장 중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소개하며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도 여행 중 방문하기 좋은 매장들로 ▲더여수돌산DT점 ▲더양평DTR점 ▲
㈜광주신세계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전남대학교 학생 9명을 대상으로 1월 23일까지 5주동안 진행되는 현장실습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업무를 배우게 된다.먼저 1주차에는 백화점 투어와 패션팀, 경리팀, 영업기획팀 등을 돌며 부서별 직무특성 등을 익힌다. 이를 통해 백화점과 유통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2주차에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영업환경 분석을 비롯해 매출 계획의 수립과 프로모션 실행 등 실제 업무과정에 동참한다.3~4주차에는 골프샵과 푸
“VIP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불황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백화점 VIP 담당자들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서송희 애비뉴엘 라운지 실장은 10년째 백화점 고객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는 단순한 명품 구매만이 아닌 고급문화를 향유한다는 가치 아래 VIP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명품 소비가 아닌 깊이 있는 소비를 유도하면서도 고객의 가치상승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의 경우 별도의 VIP고객에게 무료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030년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인다.25일 광주시와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시공사는 관련 행정 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본격적인 사업 계획 수립에 나서게 된다.어등산 관광단지 부지 면적은 41만7천531㎡(약 12만6천평)로 축구장 58개가 들어갈 수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향한 지역 유통업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전달하거나 생필품을 제공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2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전날 희망산타원정대 발대식을 열었다.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희망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산타 원정대는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는 연탄을 사용 가정이 감소함에 따라 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광주신세계는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업계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확대하는 모양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은 전날부터 내년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먼저 이마트는 내년 1월 26일까지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가성비가 높은 ‘실속 선물세트’와 ‘차별화 세트’ 등을 선보인다.명절 선물로 우선 인기품목에 꼽히는 한우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10만
㈜광주신세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21일 밝혔다.백화점은 본관 1층 이벤트홀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마켓을 열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1층 이벤트홀 ‘마켓카리브 크리스마스 기프트 페어’ 행사장에서 포틴룸스과 메이드퀸, 우드랜드, 코지앤코지, 드디어, 엘조르, 오후 등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움직이는 트리 인형부터 리스(화환)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부터 차량용 디퓨저, 쥬얼리
신세계가 내년 초 광주시에 제출할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위한 사업계획서에 지역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월 말께 밑그림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시한 이른바 ‘통매입’ 가이드라인을 백화점 측이 과연 받아들일지 여부도 관건이다.20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내년 1월 말께 백화점 확장과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유스퀘어 문화관을 허물고 백화점을 신축한 뒤 금호고속으로부터 임대해 사용 중인 백화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