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농지은행 사업비 152억 확보

상반기 조기 집행…위기농가 경영정상화 도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무안·신안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로 152억원을 확보,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농지은행 주요 사업과 예산은 쌀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매매 및 임대차의 농지규모화사업 55억1천만원,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48억6천만원 등이다.

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위한 매입비축사업(26억2천만원), 고령농업인들의 안정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5억4천만원), 과수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2억9천만원)도 진행한다.

조영호 지사장은 “상반기에 농지은행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77-7770)로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또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www.fplove.or.kr)에 접속하면 연금 예상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