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부산행 터널 형 공중파에서 격돌

공유 마동석 정유미 주연 부산행, MBC 8시 30분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 터널 , SBS 8시 35분

조정석 도경수 주연 '형', KBS2TV 10시 25분

추석특선영화가 오늘(6일)은 '부산행'과 '터널' '형'이 맞대결을 펼친다.

MBC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부산행'이 방송송된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한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국내에서 좀비 소재로 지난해 7월 개봉해 1156만여명(영진위)관객을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SBS는 오후 8시 35분부터 '터널'을 방영하면서 추석 특선영화 맞불을 놓는다.

'터널'은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가 집으로 가는 길에 터널 안에 홀로 고립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터널 속 생존자와 터널 밖 사람들의 서로 다른 모습을 통해 생존과 구조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지루하지 않게 담았다.

영화의 8할은 터널 속 생존자로 분한 하정우가 이끈다. 그는 터널 안에 갇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모습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극적인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낸다. 71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KBS2에는 오후 10시 25분부터 '형'이 방송된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메디, 

조정석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빌미로 가석방의 기회를 얻은 두식 역을 맡아 조정석만이 소화할 수 있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일명 93라인 스타 배우 선두주자 도경수는 뜻밖의 사고와 반갑지 않은 형의 컴백으로 인해 앞날이 깜깜해진 동생 두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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