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종합대책반 운영으로 교통사고·화재도 감소

전남지역 추석 미담사례 잇따라 ‘화제’

道 종합대책반 운영으로 교통사고·화재도 감소
 

역대 최장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전남지역에서 온정의 손길 등 각종 미담사례가 잇따라 화제를 모았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박수관 회장(여수시 남면 출신)이 1억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화순 그랜드 약국 황시문씨는 지역민의 도움으로 약국이 정착됐다며 1억원 상당의 약품을 기탁했다.<사진>

재경 무안군 해제면 향우 노갑지씨는 후학양성기금으로 1억원을 승달 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교통사고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6건으로 5.2% 줄었으며, 화재는 31건 발생으로 13.8% 감소했다.

또 전남도가 긴 연휴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전남지역을 다녀갈 수 있도록 황금연휴 남도여행 홍보, 시티 투어 운영, 황금연휴 ‘가볼만한 곳’ 온라인 콘텐츠 생성 확산 등 다양한 추석맞이 관광마케팅 활동 결과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10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재난·재해예방 안전관리 대책, 물가안정, 비상진료 체계구축, 쓰레기 수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를 돌며 직접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459개소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온정이 넘치는 추석명절을 보내도록 위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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