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서울 울산 잡고 4위

대구FC 포항 스틸러스에 2대1승 잔류 확정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무승부

프로축구 순위 전북, 제주, 울산 순, 광주FC 12위 

FC서울이 울산 현대를 3대0으로 대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경쟁에 다시 뛰어 들었다.

서울FC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울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점 58(15승13무8패)을 획득해 4위가 된 서울은 3위 울산(승점 59·16승11무9패) 현대를 1점차로 추격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삼성(승점 57·15승12무8패)은 5위로 밀렸다.

FA컵 조기 탈락으로 ACL 자력 진출을 위해 반드시 리그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서울은 울산에 승리하며 승점을 추가하면서 울산에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울산 현대는 스플릿 라운드 시작 후 3연패에 빠지며 3위 자리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33분 이명주가 절묘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오스마르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울산은 전반 45분 데얀에게 3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8위 대구FC는 7위 포항 스틸러스에 2대1로 승리하며 승점 41(9승14무13패)을 획득, 대구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갈 길 바쁜 상주 상무와 전남 드래곤즈는 득점 없이 비겼다.

상주는 승점 35(8승11무17패)로 9위가, 전남은 승점 34(8승10무18패)로 10위가 됐다

프로축구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순위

1위 전북 현대 

2위 제주 유나이티드

3위 울산 현대

4위 FC서울 

5위 수원 삼성 

6위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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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포항 스틸러스

8위 대구FC 

9위 상주 상무 

10위 전남 드래곤즈

11위 인천 유나이티드  

12위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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