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통산 200골, 전북 제주 3대0 승

1998년 데뷔 후 20시즌, 467경기 만에 200골 작성

전북 현대 2017 K리그 우승 확정

K리그 36 라운드 수원 강원 2-1, 인천 광주 0-0

이동국이 2017 K리그 우승 확정과 함께 개인 통산 첫 200호골을 달성했다.

이동국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골을 터띠리며 K리그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13분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로페즈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통산 200골이자, K리그 첫 개인 통산 200골이다.

지난 9월 17일 K리그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역대 1호 '70(골)-70(도움)클럽' 가입에 이어 대기록이다.

한편 이날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3대0으로 물치치며 2017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강원FC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2대1로 승리했으며, 인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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