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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기아 한국시리즈 5차전

기아 헥터 두산 니퍼트 선발 투수 예고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차전 맞상대 기아 타이거즈 헥터와 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만난다.

헥터와 니퍼트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1차전 패배를 털어내고 4차전까지 내리 3연승을 이어가며 승부를 3승 1패로 뒤집었다.

기아 1패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헥터가 부진을 털어내고 5차전에 재 출격한다.

헥터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헥터가 5차전에서 호투해 KIA가 이길 경우 두산의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되고 KIA는 8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를 차지하게된다.

반면 니퍼트는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몰린 두산을 구해내야 한다.

그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1차전처럼 니퍼트가 다시 헥터를 누르고 한국시리즈를 6차전이 열릴 광주까지 끌고가기를 바라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