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경남 창녕 우포늪 성화봉송

우포늪 –국립식량과학원 – 부곡면사무소 –창녕군민체육관 – 창녕문화예술회관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우포 따오기 연합 합창, 창녕시민 플래시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보름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오늘은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거쳐 경남 밀양과 창녕군을 달린다.

15일 성화는 성화는 새벽 6시 물안개가 올라오는 시간에 맞춰 창녕 우포늪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내륙 습지인 우포슾에서는 환경지킴이 주영학씨가 이마배(뱃머리에 이마처럼 나무판을 붙인 배)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며 한국 생태계의 보고를 알릴예정이다.

부곡면∼영산면 구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와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를 활용한 이색봉송이 펼쳐져 한국의 전통놀이가 전세계에 소개된다.

밀양시에서는 밀양역과 영산루 등을 배경으로 6.1㎞구간을 뛴다.

이날 봉송주자로는 성준모 펜싱 국가대표,김대근 전 아시아선수권 유도 은메달리스트,윤현준 국가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이수자,스포츠 중재제도와 절차를 연구하는 오화석 변호사 등이 나선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15일 우포늪 –국립식량과학원 – 부곡면사무소 –창녕군민체육관 – 창녕문화예술회관 까지의 성화 봉송 일정을 소화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오후 6시 천연기념물 따오기와 국내최대의 내륙습지 우포늪이 있는 창녕군의 문화 중심지 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 함께 즐기는 축하 행사로 성화봉송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축하공연은 우포 따오기 연합 합창, 창녕시민 플래시몹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11일 경상남도 김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경남 김해시, 거제시-통영시-창원시-밀양시-창녕군-사천시-진주시-를 거친 성화는 이번 주말( 18일) 전남 광양시에 도착해 6일간의 전라남도 봉송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