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지시, 전력거래소 일곱번째 급전지시 발령

정부가 올 겨울 일본번째 ‘급전 지시(수요감축 요청)’를 발령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가 내려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데 따른 조치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시장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틀 연속 수요감축 요청이 발령된 것으로 참여 기업은 2736개, 감축 전력 규모는 전날과 비슷한 270만㎾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오전 11시30분 2363개 기업이 230만㎾, 오전 10시∼오전 11시 373개 기업이 40만㎾ 감축에 각각 참여했다.

전체적으로 2시간30분 동안 발령을 내린 가운데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추가로 절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10시에서 11시 사이 최대전력수요가 862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은 1295만kW여서 ‘정상’ 상태로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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