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 봄꽃축제 풍성

제주왕벚꽃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진해 군항제, 하동 화개장터 쌍계사 벚꽃축재, 경주 벚꽃축제 등 개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 등 전국이 봄꽃 축제가 풍성하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이달 30일부터 4월1일까지 영취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주관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축제는 30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부터 시작한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진달래 추억사진관, 새집달기, 화전 부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실제 영취산은 봄이 되면 축구장 140여 개 넓이에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또 오늘 경남 창원에서는 진해 군항제가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제56회 진해 군항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를 한다.

4월 1일 공식 개막한다.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여좌천 일대는 수십 년생 벚나무들이 솜사탕 같은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었다.

경화역,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 다른 벚꽃 군락지에도 벚꽃이 앞다퉈 피었다.

한편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개막,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왕벚꽃축제과 낙동강변30리 벚꽃축제가 30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어 다음주부터는 영암 왕인문화축제(5~8일),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 벚꽃축제(7~8일), 경주벚꽃축제(6~15일)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에서도 여의도 봄꽃축제(7~12일).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5일부터13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4월 초 중순 전국이 봄꽃축제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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