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도일보 회장배 K포럼 총동문 골프대회 ‘웃음꽃’ 만발
남도일보 1~4기 K포럼 동문원우 160명 참가…‘명품샷’ 이어져
19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열린 제1회 남도일보 회장배 K포럼 총동문 골프대회에서 1~4기 K포럼 원우와 동문들은 홀인원을 기록한 원우를 축하하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 선수조 ‘명불허전’
지난 제1회 남도일보 회장배 K포럼 총동문 골프대회에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이글을 기록했던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이 선수조로 참가해 눈길. 정 사장은 이날 대회에서 나안균·이명화·김경희 원우와 ‘선수조’로 편성돼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퍼팅을 자랑. ‘선수조’는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18홀 내내 명품샷이 이어지는 등 함께 참가한 동문·원우들이 환호.
정원주 사장은 “이날 만큼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호쾌한 드라이버샷과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다졌다”고 함박웃음.
○… 평소 실력 유감없이 발휘
K포럼 동문·원우들은 나주 골드레이크CC의 화려한 전경을 바라보며 호쾌한 티샷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해소.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경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K포럼 동문·원우들과 함께 하니 더위도 다 잊었다”며 반색. 이날 강한 햇볕으로 참가자들은 코스를 설정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당수 원우들이 경험과 패기로 버디를 잡아내는 등 평소 실력을 유감히 발휘.
참가자들은 나주 골드레이크CC의 시설은 물론 안내직원들의 사전준비 및 행사운영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어느 대회보다 만족스러운 대회였다고 평가.
○… 경쟁보다는 ‘격려’
이번 대회는 원우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은 경쟁하기 보다 서로 ‘굿샷’을 외치며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 한 원우의 샷을 떠난 공이 연이어 벙커에 빠지자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지만 동반자들이 해맑은 미소로 ‘나이스 샷’‘괜찮아’를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 여성 원우는 “다른 팀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은 마음에 빨리 경기를 진행했더니 평소(?)만큼의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며 함박 웃음.
○… 형형색색 화려한 패션 ‘굿’
눈부신 햇살 만큼이나 단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원우들의 화려한 패션이 눈길. 이날 원우들은 화려한 줄무늬 패션, 반바지, 평소에는 입지 못하는 형형색색 바지 등 화려한 패션을 자랑. 일부 원우들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쿨토시, 장갑 등으로 중무장하거나 얼굴과 팔 등에 선크림을 두껍게 발라 피부가 타는 것을 예방.
여성 참가자들의 경우 강한 햇빛을 잠깐이라도 피하려는 듯 그늘막이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셀카 타임(?)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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