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약스 졸업생 4인방…친정팀 잡고 챔스 결승간다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과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토트넘이 1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면 손흥민이 결승 무대에서 뛸 가능성도 높아진다. 토트넘이 아약스를 제압할 전략은 무엇일까. 양 팀의 18-19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 경기는 오는 1일 수요일 새벽 3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홈-어웨이 방식의 특성상 1차전 승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과거 아약스에서 활약했던 4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두렵지 않다. 에릭센,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그 주인공. UE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겐 아약스에서 뛰었던 4명의 선수가 있다”며 이들을 조명했다. 만약 이들이 토트넘의 1차전 승리를 이끌어내면,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한국인 선수 중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커진다.

알데르베이럴트도 아약스와의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후 본인 SNS에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아약스의 소년들이 홈으로 돌아온다”는 포스팅과 함께 토트넘에 속한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언급했다. 아약스의 졸업생과 현역들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대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잡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섰다. 데 리흐트, 프랭키 데 용 등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조직력도 좋고 네덜란드 축구협회의 배려로 충분한 휴식 시간도 보장받았다. 큰 산을 두 번 넘었기 때문에 기세도 최고조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5경기 연속 실점이 흠이다.

어느 팀이 결승행 9부 능선을 넘을까. 토트넘과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은 오는 1일 수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7일까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팀과 준결승 1, 2차전 합산 최다 및 최소 실점팀을 모두 맞힌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치킨 5마리를 몰아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을 홈으로 초대한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메시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반 다이크의 맞대결, 수아레즈 더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예정되어 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경기는 오는 2일 목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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