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EGR 모듈의 시정조치(안전진단 포함)를 받은 일부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혹서기 전까지 EGR 모듈과 흡기다기관의 교체가 모두 마무리 되도록 BMW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리콜 대상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리콜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5월 17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작년 12월 민간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원인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당초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EGR 모듈의 교체 뿐만 아니라 화재가 직접 발생하는 흡기다기관의 교체도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서는 리콜 고객통지문 발송 외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ㆍ토요일 서비스센터 연장근무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평일ㆍ토요일 연장근무시간에 방문하는 고객은 서비스 센터마다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어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현재(5.14일 기준)까지 시정조치(리콜)가 필요한 520d 등 70여개 대상차종의 총 172천 여대 중, 520d, 320d, 520d xdrive, X4 xDrive20d, X3 xDrive20d, 118d 등 70여개 모델
EGR 모듈은 93.0%(160천대)가 교체완료됐으며, 흡기다기관은 53.6%(92천대)가 점검 및 교체 완료된 상태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8월부터 안전진단과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 중에서 발생한 총 15건의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화재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흡기다기관의 교체없이 EGR 모듈만 교체(1차 리콜)된 차량의 경우 화재발생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오염된 흡기다기관의 조속한 리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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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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