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수여
위지연 (주)청산바다 대표·이상민 (주)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신희중 (주)드림라임기술연구소 상무이사·홍정빈 (사)한국전복수출협회장 등 4명 영예

(사진 왼쪽부터) (사)한국전복수출협회 홍정빈 회장, ㈜드림라인기술연구소 신희중 상무, 김영록 전남도지사,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대상(주)해조류연구센터 이상민 센터장.

전남도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전남 새천년 비전인 블루수산분야에 도전하고 노력한 6월 혁신 리더 4명을 발굴해 표창했다.

이달 혁신 리더로는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이사를 비롯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 신희중 ㈜드림라임 기술연구소 상무이사, 홍정빈 (사)한국전복수출협회장 등 4명이다.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전복양식 ASC인증을 취득하고 수산물 생산 이력제를 도입, 지역 양식어가의 안정된 생산과 품질 향상을 선도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하는 등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전국 최초 민간기업 해조류센터장으로, 글로벌 김 시장 확대를 위해 물김 등급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는 등 김 식품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희중 ㈜드림라임 기술연구소 상무이사는 해안에 방치된 꼬막·굴 패각 재활용 연구를 통해 연간 1만톤의 패각을 자원화해 어촌의 해안경관을 개선하고, 항균성이 높은 패각분말을 생산에 접목 시키는 등 자연친화적인 산업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정빈 (사)한국전복수출협회장은 안정적인 활전복 대량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를 자체 개발해 해상운송으로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본을 비롯 미국, 베트남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전복양식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블루수산분야에서 많은 리더들이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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