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간부회의서 강조
광주 주요 장소 전시관 설치 검토
“경차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노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다음 달 양산 체제에 들어가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차량 홍보·판매 지원에 나선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은 다음 달 중순부터 현대차의 새로운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인 ‘AX1’(프로젝트명)을 본격 생산한다”며 “2019년 1월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만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15일부터 1000㏄급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본격 생산할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이 차체 조립 로봇을 점검하고 있다. /GGM제공

이 시장은 “GGM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자동차 위탁생산공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차 홍보에 광주시도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관련 부서는 GGM이 생산하는 AX1 차량의 영업 및 판매를 담당하는 현대차와 긴밀히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에서 광주 주요장소에 전시관을 설치·운영하는 방안과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AX1을 공용차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며 “지역사회가 GGM의 생산차량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차 취득세 감면 연장, 유류세 환급 한도 상향을 지속해서 건의하는 등 판매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뒷받침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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