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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도일보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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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 시즌 모자와 원정경기 유니폼을 새롭게 바꿨다. 이번에 바뀐 유니폼은 13일 열리는 시범경기 광주 두산전에서 첫선을 보이고 원정유니폼은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선 기아는 기존 모자의 심볼마크가 모기업 심볼을 차용, 타이거즈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롭게 바뀐 모자의 심볼마크는 ‘KIA TIGERS’의 첫자인 ‘K’를 채택했다. ‘K’는 고딕체를 변형시킨 단순한 서체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새로바뀐 원정 유니폼은 예전의 심플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색상은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팀명을 사용한 타이거즈 그레이(TIGERS GRAY) 색상을 채용했다. 타이거즈 그레이(TIGERS GRAY)는 기존 회색 유니폼 색상보다 더욱 채도를 높인 색으로 스틸 그레이(STEEL GRAY)와 뉴트럴 그레이(NEUTRAL GRAY)의 중간색. 바뀐 유니폼의 색상은 강력한 이미지의 팀 컬러를 강조했다. 또 오른쪽 소매 부분의 견장은 구단 엠블런에서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으로 교체했다. 한편 이번 유니폼 교체를 두고 그동안 교체요청을 했던 팬들사이에 기아 고유의 이미지를 담지 못했다는 의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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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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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04년 시즌 개막전 첫날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4명이나 오르며 올시즌 강한 ‘한류열풍’을 예고했다. LPGA 3년차인 이정연(25·한국타이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노스골프장 델유릭코스(파70)에서 열린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로 선두에 나섰다. 이정연의 기록은 지난해 멕 말론(미국)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세웠던 코스레코드와 타이. 7언더파 63타의 카렌 스터플스(영국)를 3타차로 단독 선두로 나선 이정연은 2002년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국가대표 출신 전설안(23)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로라 데이비스(영국)과 함께 공동3위에 오르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 LPGA선봉 김미현(27·KTF)과 박세리(27·CJ)도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개막전 첫 라운드를 공동8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2부투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던 문수영(20)이 2언더파 70타로 한희원(26·휠라코리아)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투표 올해 신인왕 0순위로 뽑힌 송아리(18·빈폴골프)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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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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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OB 광주구장에서 개막식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사회인 야구대회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04 OB맥주배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북구 연제동 OB맥주 광주공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올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17일까지 계속될 이번 야구대회에는 총 41개팀 800여명의 야구 동호회원들이 참가한다. 리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을 1·2·3부와 직장부로 나누어 각 리그별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매주 일요일 OB구장과 광주일고, 무등중, 진흥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해 결성된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 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두번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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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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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광주에서 열리는 2004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대회가 전국소년체전과 일정이 겹쳐 행사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본보 보도(3월12일자 10면)와 관련해 광주시에서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와 시생체협은 12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생활체육 대축전 세부실행계획 회의에서 당초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했던 대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광주시의 이같은 결정은 당초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이 전북 전주 등지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일정(5월29∼6월1일)과 겹쳐, 체육계와 일반 시민들의 관심 분산으로 행사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정을 앞당기거나 연기하는 방안이 나왔으나 5·18행사 등을 감안해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6월12∼14일로 변경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생체협 관계자는 “체육인 뿐 아니라 전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대회 개최일을 변경하게 됐다”면서 “국민생활체육협회와 협의를 해야겠지만 실무에 대해서는 광주시에 일임했기에 일정 변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대축전행사는 ‘꿈이 있는 빛고을! 하나되는 국민통합’, 문화행사는 ‘희망의 빛:문화수도 빛고을에서 연출하는 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하는 개막식 등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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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광주대회의 개막식과 부대행사 등 세부사항이 결정됐다. 광주시와 시생체협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생활체육 대축전 세부실행계획 회의에서 ▲축전준비 추진사항 ▲준비기획단 각 팀별 설명 ▲문화행사 실행계획안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대축전행사는 ‘꿈이 있는 빛고을! 하나되는 국민통합’, 문화행사는 ‘희망의 빛:문화수도 빛고을에서 연출하는 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5월29일 개회식이 열리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타악퍼포먼스 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라인스케이트 등 X게임 동회인 200명과 광주예고 200명이 펼치는 깃발춤, ‘축구신동’김천둥과 광주예고 국악전공 여학생이 광주 청소년들을 대표해 광주를 소개하는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선수단 입장과 조선대 무용과 학생 20명, 군인 200명이 새, 파도, 빛 등 자연을 소재로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축가가수의 공연 등이 이어지고 밤10시께 불꽃놀이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감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경남보다 3종목이 많은 36종목에 선수·임원·시민 등 5만여명의 참여, 서로의 기량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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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기아-두산(광주) SK-롯데(문학) 한화-현대(대전) 삼성-LG(대구·이상 13시) ▲프로농구=2003-2004 플레이오프 1회전 전자랜드-삼성(15시·부천) ▲배구=V투어 6차대회 KT&G-도로공사 남자실업준결승(13시·부산구덕체육관) ▲축구=제52회 대통령배 전국대회(9시30분·남해) 제40회 전국춘계 중고연맹전 32강전(10시·충주) ▲사격=올림픽 1차 선발전(9시·창원) ▲복싱=연맹회장배전국대회 최종일(12시·강화) ▲산악스키=제1회 강원도지사배대회(10시·용평)
스포츠
남도일보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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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 조대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광주 2차예선 동림초-농성초 경기중 농성초의 문도연(가운데)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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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43일간 전지훈련을 마친 기아 선수단이 11일 귀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기아는 97년이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컵에 입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실험에 들어갔다. 김진우의 부상 악재로 마운드가 불안하지만 마해영과 심재학이 가세한 기아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 기아 하와이 전훈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선굵은 야구를 펼쳤던 기아가 세밀한 현미경 야구로 변신했다는 것. 기아는 올 전지훈련에서 데이터 야구 도입을 위한 기본 절차를 마쳤다. 전지훈련 기간동안 매일 밤 각 포지션별로 회의를 열어 데이터의 활용법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강의했다. 남은 것은 실전에서 어느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느냐다. 또 기아는 이번 전지훈련 만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친적이 없었다. 전훈 출발당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 위주로 전지훈련을 기획했던 만큼 정해진 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야수들의 경쟁과 선발투수 진입경쟁은 한치앞을 예상하기 힘들다. 특히 시범경기를 눈앞에 두고도 아직 주전이 확정되지 않아 선수들간 경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현재 기아에서 확정되지 않은 수비 위치는 좌익수와 유격수, 3루수. 좌익수에는 우익수에서 자리를 옮긴 박재홍이 유력하고 3루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현곤이 유격수는 홍세완이 복귀하기 전까지 손지환이 거론되고 있지만 시범경기 활약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김진우의 부상공백으로 구멍이 뚫린 마운드의 경우 제3선발로 낙점받은 선수가 없는 상태. 강철민이 유력하게 거록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발후보군으로 거론된 이원식, 유동훈, 김주철 등이 새로운 구질을 개발하며 벌이는 선발경쟁은 정규리그 개막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아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기량향상을 기대하며 당장 주전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었던 김주형과 이동현 등 젊은선수들의 성장이 기대해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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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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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도일보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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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어 보이는 신세계의 연패행진을 막을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코트의 여우’ 양정옥의 복귀도 신세계 젊은 선수들의 의지도 절대 열세인 전력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그룹해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광주 신세계가 천안 국민은행에 65-71로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신세계는 9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6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1승. 신세계는 이날 그동안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양정옥(3득점)까지 투입하며 연패 탈출의지를 보였으나 역시 역부족이었다. 신세계는 마지막 4쿼터 한때 3점차까지 점수를 좁히며 국민은행을 위협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3쿼터부터 코트에 나선 양정옥은 16분간을 뛰었으나 아직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득점은 단 3점에 그쳤고 이렇다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도 못했다. 용병 크롤리가 24득점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의 사슬을 끓지는 못했다. 또 신세계는 여전히 조직력에 문제를 들어내며 역전 찬스에서 손쉬운 슛을 놓치며 한방을 갖춘 해결사의 존재를 다시한번 실감해야 했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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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첫 단추를 잘꿰야 한다.’‘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위의 격언들은 모든 일에 있어 처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이다. 11일 오전 전남도체육회 사무실에서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 전남유치위원회의 첫번째 회의가 열렸다. 사실상 유치가 결정된 광주에 비해 전남은 대구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돼 이날 회의의 의미는 더욱 컸다. 이 때문에 24명의 유치위원들 중 전국대회 등으로 참석이 불가능한 3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참석해 유치에 대한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송광운 전남행정부지사도 오후에 폭설피해를 입은 충북·충남지역 위문방문이 있었지만, 참석을 강행하며 유치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정작 회의를 진행해야할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회의가 끝날 때까지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오후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았던 사무처장은 오후 2시께 도체육회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연락을 전해 왔다. 물론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최소한 사전에 연락을 하는 것이 도리이다. 그럼에도 회의 주체인 체육회 간부가 아무런 연락 없이 회의에 불참한 것은 그 어떤 말로도 납득시킬 수는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로 다시 담을 수는 없게 됐다. 그러나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는 말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전국체전 유치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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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대회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일정과 겹쳐 대회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5월2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4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을 갖고, 31일까지 3일간 광주 전역에서 생활체육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1만5천여명과 시민·동호인 3만5천명, 한·일 생활체육교류 일환으로 일본 선수단 160명도 9개종목에 참가할 예정인 전국규모의 행사이다. 광주시와 광주생체협은 지난해 11월말 광주에서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축전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지난달 26일 마스코트와 표어, 개·폐회식 문화행사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5월29일 부터 6월1일까지 4일간 전북 전주 등지에서도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생체협 대축전과 일정이 겹쳐 진행된다. 소년체전은 초·중·고교까지 출전하지만 임원들 중에는 생체협과 겹치는 경우도 있어 당초 예상했던 인원 동원이나 관심 모으기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전년도에 전국체전이 개최된 시·도에서 5월말에 소년체전이 열렸던 점을 감안하면 생체협에서 일정 결정할 때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 임모씨(29·광주시 서구 화정동)는 “광주에서 오랜만에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열리는데, 다른 대회와 겹치게 잡은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아무래도 큰 대회가 동시에 열리면 흥미나 관심도가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걱정했다. 이에대해 시생체협 관계자는 “일정은 지난해 11월말에 확정지었던 것으로 이미 행사 준비 진척도가 높기에 변경은 힘들다”면서 “소년체전과 생체협은 별개 체육행사로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시와 시생체협은 12일 오후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2004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세부실행계획 등을 결정하게 된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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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서재응(27)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자릿수 승수 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오세올라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탈삼진 1개를 잡아낸 서재응은 안타 3개,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휴스턴의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3이닝 1안타 무실점)와 박빙의 투수전을 펼쳤다. 서재응은 1회초 3루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를 자초했지만 6번타자 모건 엔스버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회에도 선두타자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몸에 맞는 볼까지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범타처리하는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였다. 메츠는 그러나 2안타 무득점에 그친 빈공으로 휴스턴에 0-1로 패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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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네티즌 투표 ‘톱5’에 3명을 올리며 올시즌 강한 ‘한류열풍’을 예고했다. ‘슈퍼루키’ 송아리(18·빈폴골프)는 LPGA 투어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어떤 선수가 올해 신인왕을 차지할 것인가’라는 인터넷 투표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로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른 ‘신성’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은 14%로 3위, 2부투어 상금랭킹 4위로 LPGA에 입성한 김주연(23·KTF)도 3%의 표를 받아 유력 신인왕 후보 5위에 각각 올랐다. 2001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메리디스 던컨(24·미국)은 2위에 올랐고,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해 LPGA에 진입한 이사벨 베이시글(캐나다)은 6%로 4위에 올라 올시즌 기대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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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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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V투어 6차대회 KT&G-LG정유 현대건설-도로공사(14시·부산구덕체) ▲축구=제52회 대통령배 전국대회(9시30분·남해) 제40회 전국춘계 중고연맹전(10시·충주) ▲복싱=연맹회장배전국대회(12시·강화) ▲빙상=2004세계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12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스키=제58회 전국선수권대회(10시·용평리조트) ▲민속씨름=함양장사대회(14시10분·함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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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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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육상 100m 광주 2차예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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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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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에서 트레이드, 팀을 옮겨 한때 에이스로 우뚝 섰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방출. 이후 미국 애틀랜다 트리플A 테스트, 대만 LA NEW 베이스 전지훈련에 참가 테스트, 8년만에 친정팀 기아 복귀. 바로 최향남(33)의 15년 프로야구 인생이다. 최향남은 해태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이듬해인 97년 방어율 2.99에 8승3패의 성적을 올리며 자신의 야구인생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이후 98년에는 12승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해 에이스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00년 12월 어깨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급기야는 2002년말 어깨 수술을 받고 2003년 팀에서 방출됐다. 기아는 지난 3일부터 최향남을 국내 잔류군 합숙훈련에 참가시켜 기량을 점검한 결과 어깨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10일 입단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6천만원. 비록 부상으로 최근 몇년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최향남의 영입은 김진우의 부상으로 무너진 기아 마운드에 어느정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향남은 “기아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는 생각으로 왔다. 특별한 인연인 만큼 우승을 위해 한 몫을 하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또 “다행스럽게도 해태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몸상태도 좋은 만큼 팬들을 실망 시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부상과 수술로 꼬박 1년4개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최향남. 그동안 다시 마운드에 올라야겠다는 생각으로 재활훈련에 매달렸다는 최향남의 말속에 묵직한 힘이 실렸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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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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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국 300여개 팀에서 선수 3천여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2천여명 등 모두 5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남녀 일반부로 나누어 핀급(15, 16일), 플라이급(17일), 밴텀급(18일), 페더급(19일), 라이트급(20일), 웰터급(21일), 미들급(22일), 헤비급(23일), 결승전(24일)이 각각 열린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됨에 따라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 12일부터 열리는 제8회 광양매화문화축제와 연계한 지역특산품알리기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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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