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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억5천만원 사실상 기정 사실화 원 소속구단 삼성과 이적료 협상 남아 앙팡 테라블 고종수(26)가 안양 LG에서 뛰게될 것으로 보인다. J-리그 교토에서 퇴출돼 국내로 복귀한 이후 전 소속팀인 수원 삼성과 신분 논란을 일으켰던 고종수는 원 소속팀 수원 삼성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안양으로 옮길 것이 확실시 된다. 고종수가 올 K리그에서 뛰려면 2일까지 프로축구연맹에 선수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양도, 양수 구단이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일 경우 연맹에 조정신청을 낼 수 있다. 안양구단 관계자는 “고종수를 데려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이미 총 13억원(계약기간 2년, 연봉 6억5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고종수의 선수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LG는 “수원과 이적료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며 일단 5억원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수원측은 “고종수는 우리 선수인 만큼 그가 다른 팀으로 갈 경우 FA 규정에 따라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원과 안양이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룰 경우 고종수는 올스즌 2시즌만에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복귀하게 된다. 한편 고종수의 연봉 6억5천만원은 프로축구사상 최고연봉이며 국내 프로스포츠 연봉으로는 프로야구의 정민태(현대·7억4천만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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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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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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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송종국은 1일(한국시간) 열린 빌렘Ⅱ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골을 뽑아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자신감을 회복하며 부진에서 탈출했던 송종국은 이로써 올시즌 1호골을 신고하며 향후 활약을 예고했다. 송종국은 또 지난 2002년 10월 27일 빌렘Ⅱ전에서 네덜란드리그 진출 데뷔골을 터트린 이래 1년 4개여월만에 두번째 골을 맛보며 올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 출장한 송종국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25분 25m짜리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또 에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이영표는 로다 JC전에서 각각 전·후반 90분간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이영표는 여전히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였고, 박지성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 여러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박지성은 후반 22분께 날린 강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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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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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 ‘스포츠 얼짱’신혜인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에 선발됐다. 1일 WKBL이 발표한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올스타전’ 선수명단에서 신혜인은 출전 선수 20명중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그동안 프로입문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신혜인은 최근 기량을 회복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 신혜인은 인터넷 팬 투표에서도 18.2%를 득표하며 신인중 최고 득표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세계는 또 이번 올스타전에서 신혜인 이외에 장선형과 허윤자가 남부 ‘베스트 5’에 선발됐고 용병 크롤리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신세계는 총 10명의 남부선발에 4명이 이름을 올리며 인기에서 만큼은 여전히 최고를 자랑했다. 최고 득표 올스타에는 삼성생명 박정은이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50%), 감독 투표(30%),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홈페이지를 통한 팬투표(20%)를 합산해 발표한 올스타 선수 가운데 박정은은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 환산 점수 100점으로 최고 인기 올스타에 올랐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중부선발(금호생명,삼성생명,우리은행)선수 10명과 남부선발(KB,신세계,현대)선수 10명이 팀을 이뤄 경기를 갖는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달 29일 열린 KB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1초를 버티지 못하고 KB 정선민에세 역전골을 허용해 65-66, 1점차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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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kaja@kjtimes.co.kr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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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신세계(14시10분·춘천) ▲빙상=제38회 고빙상인추모 전국남녀빙상대회(12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스키=제5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10시·보광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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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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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여자역도단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보성군청 여자역도단은 27일 보성군청에서 하승완 보성군수와 박재순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황호용 전남역도연맹 상임부회장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전 숭민여자역도단 감독을 지냈던 김용철씨를 사령탑으로한 보성군청 여자역도단은 박미숙(23·53㎏급)과 황우연(23·58㎏급), 이지선(19·75㎏급), 손정희(21·63㎏급) 등 모두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보성여중 체육관에 전용 연습장을 갖추고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보성군청 역도단은 다음달 16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전국춘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전남지역 역도는 지난 90년대 중반까지 김태현(광주시청)과 고광구(광주은행 감독) 황우열 등 지역출신 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이후 실업팀 부재와 함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11개팀에 이르던 전남지역 학교역도팀도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다. 또 전남은 그동안 지역연고 실업팀이 없어 전국체전 등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현 등 역도 스타를 배출한 보성을 연고로 하는 보성군청여자역도단의 탄생은 침체돼 있던 지역 역도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2년 4월 창단된 숭민여자역도단이 창단 1개월 만에 모기업 문제로 해체되면서 맥이 끊겼던 여자 역도단이 부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성군청 여자역도단 임화춘 단장은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지역민들이 역도팀에 더 많은 애정을 쏟아준다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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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김동영 기자 kaja@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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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군 MVP 상품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하와이와 순천의 다른점은 기후 차이뿐(?). 순천에서 훈련중인 기아 잔류군 선수단 사이에서 때아닌 게임기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하와이 못지않는 열기를 내뿜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순천에서 훈련중인 기아 잔류군 선수단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유남호 2군감독. 유남호 감독은 이번 훈련을 앞두고 훈련 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묘책으로 ‘당근작전’을 쓰고 있다. 전지훈련지인 순천과 군산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야수와 투수 각 1명씩을 선발해 개인적으로 적절한 포상을 내리기로 한 것. 포상 선물은 요즘 젊은 선수들게게 가장 인기가 높다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로 결정했다. 대당 가격만 20만원이 넘는다. 또 후보들은 각 포지션별 담당 코치들의 추전을 받아 공정하게 선발했다. 1호 수상자는 외야수 김인철(32)과 올해 입단한 신인 투수 박강우(23). 프로 14년차인 김인철은 2000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후 이번 시즌 만큼은 독기를 품고 훈련에 열중이다. 또 올해 성균관대를 졸업한 박강우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식 선수단 훈련이 마무리된 시간에도 개인 훈련을 따로 실시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코치진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유남호 감독은 “프로에서는 본인 스스로가 훈련에 대한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며 “예정된 훈련 기간의 절반이 넘어서는 상황에서 격려 차원에서 선물을 준비했을 뿐”이라고 쑥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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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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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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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2003-200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전에 팀 동료 이영표와 풀타임으로 출장해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27일(한국시간) 원정으로 열린 대회 1차전 페루자와의 경기에서 각각 오른쪽 미드필더와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제몫을 다해 부진 탈출의 기미를 보이며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됐다. 박지성은 전반 37분 케즈만과 베네고어, 후반 13분과 16분 반 봄멜에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등 빠른 몸놀림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에인트호벤은 다음달 4일 페루자를 필립스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터키의 가지안테프스포르는 전반 19분 터진 유수프 심세크의 결승골로 ‘거함’AS 로마를 1-0으로 눌렀고,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역시 터키의 겐클레르비를리기가 대회 통산 2회 우승의 파르마를 1-0으로 꺾는 등 이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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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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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1일부터 4일간 여수에서 열리는 제43회 전남도민체전의 대회 구호와 상징물 등이 확정됐다. 여수시 도민체전 준비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여수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웅비하는 미항여수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대회 구호로 선정했다. 또 채화 장소로는 이충무공 동상과 충혼탑이 위치한 오동도와 남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자산공원으로 결정됐다. 상징마크로는 여수시의 상징인 갈매기를 타고 무지개 형상에 따라 도민이 상상의 날개와 이상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내용으로 개최지의 특성을 살렸고, 포스터는 역동적인 띠 형상과 육상선수들의 스타트를 도민체전의 새로운 출발과 역동적인 이미지 강화 및 세계로 전진하는 미항여수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뽑았다. 표어로는 ‘체전으로 이룬 화합 박람회로 이어가자’와 ‘전남인의 힘찬 기상 여수에서 세계로’ 등 2편이 선정됐다. 개회식 전·후 공개행사와 전야제 행사의 종목은 별도 소위원회에서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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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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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부의 불모지 광주에 대학야구부가 공식 창단된다. 지난해 6월 야구부 창단을 발표했던 송원대학은 다음달 5일 송원대학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원대학야구부는 김갑중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하고 투수 9명과 야수 15명 등 선수 2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던 군산상고 출신 투수 김대식(20)과 진흥고를 졸업한 나대식(21)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훈련에 돌입했던 송원대 야구부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전국대학춘계리그에 첫 출전해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송원대 야구부의 창단으로 그동안 지역 유망주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으며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원대 김갑중 감독은 “그동안 고교야구 등 아마야구에서 전국 최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광주에 처음 생기는 대학 야구팀인 만큼 그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원대 야구부 초대 감독으로 내정된 김갑중 감독은 화정초와 진흥중·고, 한양대를 거쳐 태평양 돌핀스에서 1루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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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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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이 제36회 전국중·고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한솔(광주체중 3년)은 27일 강원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70㎏급 결승전에서 서울 오주중의 양종원을 맞아 한수 높은 기량을 자랑하며 2라운드에서 RSC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광윤(경남 남해중)을 꺾은 임양준(광주체중 3년)도 63㎏급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도형(신남중)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강한솔과 임양준은 8강전부터 3경기 연속 RSC승을 거둬 중학 최강의 돌주먹을 자랑했다. 66㎏급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 이정키(울산 농서중)을 꺾고 올라온 최성호(광주체육중 3년)는 정진우(대전 송강중)와 난타전을 펼쳤으나 판정에서 18대 19로 무릎을 꿇고 준우승했다. 이로써 이번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를 따낸 광주체육중은 대전 송강중(금2)을 은메달 1개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이 대회에서 광주체육중의 이영록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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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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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토) ▲프로농구=SBS-모비스(안양) 전자랜드-삼성(부천) 오리온스-LG(대구) SK-TG삼보(잠실·이상 15시) ▲배구=V투어리그 남자부 준결승 도로공사-LG정유(13시·대전 충무체육관) ▲펜싱=2004 SK텔레콤배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9시·한국체대 펜싱장) ▲프로축구=2004 통영컵 한·중·일 친선 프로축구대회 부산 아이콘스-베이징 궈안(12시) 전남 드래곤즈-도쿄 베르디(14시·이상 통영공설운동장) ◆29일(일) ▲프로농구=삼성-SK(잠실) KTF-오리온스(부산) TG삼보-KCC(원주) 모비스-전자랜드(울산·이상 15시) ▲여자프로농구=국민은행-신세계(14시10분·천안) ▲펜싱=2004 SK텔레콤배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9시·한국체대 펜싱장) ▲배구=V투어리그 흥국생명-KT&G 남자결승(12시·대전 충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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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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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양궁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양궁 2차예선 경기중 어린 꿈나무들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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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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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의 별’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매서워졌다. 전남은 2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4통영컵 한·중·일친선대회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브라질 용병 모따(2골)와 신병호, 이광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누르고 2연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전남은 28일 도쿄 베르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조직력과 공격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전남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 골 결정력 등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쳐 올 K리그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브라질 챔피언십리그 우승팀 크루제이로에서 2003시즌을 뛰며 32골을 기록, 팀내 득점순위 2위에 오른 스트라이커 모따는 이날 동물적인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 등을 선보이면서 ‘킬러’로의 충분한 활약을 보여 ‘공격의 핵’으로 손색이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전남 플레이메이커로 출전한 김남일은 전반 15분 모따의 선취골을 돕는 송곳 패스로 상대 기선을 제압했다. 전남은 빠른 발과 안정된 볼 컨트롤로 시종 상대 골문을 공략하던 모따가 후반 7분 김남일의 센터링을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것을 놓치지 않고, 골지역 왼쪽에서 터닝슛, 연속으로 2골을 성공시켜 간격을 벌렸다.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던 전남은 31분 부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신병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전남은 교체 투입된 이광재도 36분께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궈안은 40분 카오 레이레이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은 쿠기가 2골을 뽑은 데 힘입어 도쿄 베르디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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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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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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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꼴지지만 인기는 단연 최고. 올해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최하위(1승8패)에 머물러 있는 광주 신세계 쿨캣이 인기에 있어서 만큼은 6개구단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 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올스타전 출전선수 인터넷 투표결과 신세계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려 놓았다. ‘사자머리’ 허윤자가 32.2%의 득표율로 6개구단중 3위에 올랐고 장선형(31.9%)과 한미라(31.4%), 박은진(26.1%)이 뒤를 이었다. KB를 이끌고 있는 전국구 스타 정선민은 (20.6%)를 얻는데 그쳤고 국가대표가 4명이나 포진한 삼성생명은 박정은(44.6%)과 이미선(43.4%)이 1,2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투표결과로만 본다면 천안 KB와 청주 현대, 광주 신세계가 한팀을 이룰 남부 선발 ‘베스트 5’에 신세계 선수가 4명이나 포진하게 된다. 또 10% 이상을 득표한 선수도 임영희(21.7%), 신혜인(18.2%) 크롤리(12%) 등 모두 7명으로 6개구단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이같은 신세계의 인기비결은 올시즌 주전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로 대거 교체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시즌 정선민과 이언주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옮겨 허윤자, 박은진, 한미라, 신혜인 등 젊은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인기가 상승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또 “팀 컬러가 젊어지면서 비록 연패를 당하고는 있지만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팬들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다음달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터넷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 감독 추전 선수들을 종합해 출전 선수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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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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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전 광주 유치 추진위원회가 27일 광주시체육회에서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2007년도 열리는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정창선 시체육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철주 조선대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들은 이날 전국체전 유치 세부추진계획을 안건으로 채택 심의한다. 유치위는 광주가 1993년 이후 체전을 유치하지 못한 점과 아시안게임(부산·2002년), 하계U대회(대구·2003년) 2005년 전국체전(울산) 등 대규모 국제·국내 대회가 특정지역에 개최된 점을 부각해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2007년 전국체전에는 광주가 지난 2002년 11월에 유치신청을 접수했고, 대전과 경기도에서 최근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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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 광주에서 개최되는 2004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대회 마스코트로 ‘무병’ ‘무등’ ‘불로’가 선정됐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나무석)는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홍보관에서 축전준비자문위원회의를 열고, 126점의 접수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표어 4점, 포스터·대회마크·마스코트 1점씩 선정했다. 마스코트로 선정된 ‘무병’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수호천사, ‘무등’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의 메신저, ‘불로’는 모든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발휘하는 스포츠소년을 각각 의미한다. 표어로는 “문화도시 숨결속에 한마음된 생활체육”, “열린마음 열린미래 함께하는 생활체육”, “하나되는 생활체육 꿈이있는 광주에서”, “함께뛰자 생활체육 함께가자 푸른광주”가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한 문화행사 기본 기획안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안 검토를 완료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연출 시나리오 작성과 함께 설치구조물과 옥외선전물 등을 본격적으로 기획·제작하게 된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삼탁)는 전국시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거쳐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의 종전 행사명칭을 ‘2004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으로 변경, 25일부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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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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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화, 현대가 펼치는 ‘미니리그’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화와 연습경기를 시작한 기아는 26일(한국시간) 현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장성호와 서동욱의 활약으로 6-5로 승리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던 장성호는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이며 붙박이 1루수 임을 다시한번 선언했다. 또 6회 대타로 출전한 서동욱은 현대 투수 황우성으로부터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기아는 하와이 연습경기에서 5전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또 한화 현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며 올 시즌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강철민과 오철민 유동훈, 이원식 등을 교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전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또 김경언과 김주형 등도 필요에 따라 출장하며 혹독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모두 10경의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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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kaja@kjtimes.co.kr
2004.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