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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KY중공업 선박수출 보증지원 완전 해결 전남도,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 등 적극 지원 1천억원 수주물량 지급보증 성사 목포 삽진산단에 소재한 한 법정관리 중소 선박업체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민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구노력으로 정상화의 길이 열리게 됐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KY중공업(구 광양조선)은 지난 1월 마샬군도의 오리온해운(Orion Maritime) 등으로부터 1천억원에 달하는 선박건조 물량을 수주해 놓고도 국내은행의 지급보증을 받지 못해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급보증을 받게돼 본격적인 선박건조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법정관리업체가 지급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도, 목포상공회의소 등이 적극 나서 산업자원부, 수출보증공사, 수출입은행 등 관련기관과 은행에 지급보증 지원을 건의하고, 관련금융기관 등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결과다. KY중공업은 중소기업으로는 보기드물게 수출보증금융기관에서도 적극 지원방침을 정하고 사업성과와 수행능력 평가 등을 실시해 수출지급보증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Y중공업이 수주한 1만3천t급 석유화학 운반선 6척(옵션 3척 포함)은 이달부터 본격 건조에 들어가 오는 2006년말까지 완전 인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 등의 지급보증지원으로 수출계약이 완전 이뤄지게 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수진작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
목포/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
200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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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책개발 주민과 함께 고민한다 광양시가 민선 3기 후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책개발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 시가 이처럼 시민들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은 그동안 변화된 사회적·지역적 여건과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추진을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열린 시정 추진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가 이번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분야는 지난 5월 29일 국내 최초로 개장한 광양 농산물 수출물류센터 운영의 조기 활성화 방안과 시정홍보 활성화 방안,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시책개발 아이디어 등 3개 분야다. 광양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고,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의 공동 의견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 마감된 제안에 대해 다음달 중 예비심사를 갖고, ‘광양시 제안 심사위원회’의 본 심사를 마친 후 오는 9월부터는 채택된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광양시 공무원 제안규칙에 준해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 최소 8등급에서 최고 1등급까지 등급을 정해 5만원에서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제안으로 채택되지 않은 의견도 시정추진에 참고하고, 전 참여자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구호인‘시민과 함께 만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고,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특정 분야의 중요한 사안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풀어가는 아이디어 공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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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통행정개선 절실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불법주정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시의 심장부인 중마동 일대는 대형 화물차의 밤샘주차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차뿐 아니라 통행마저 불편을 겪고 있는 실태다. ‘중마시민’이란 아이디를 가진 한 네티즌은 지난 17일 시청 홈페이지에 “사랑병원 앞 도로는 인도인지 차도인지, 쓰레기 집하장인지 모르겠다”며 “지난 2월부터 불법 주정차를 엄중단속 한다더니 왜 이리도 불법주차가 많느냐”고 지적했다. 또 “주차단속을 하라고 파견된 공익근무요원들은 근무를 하는지 휴가를 나왔는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호루라기만 달랑 들고 자기들끼리 놀기에 바쁜 모습”이라며 시의 형식적인 교통지도단속 지적했다. 공익요원들은 교통지도 단속은 물론 스티커 발부 업무까지 주어져 있다. 실제로 20일 오후 중앙로와 사랑병원 인근도로, 시청후문, 주공1차 간선도로 등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은 겪고 있었으나 단속요원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었다. 반면에 이들은 불법주차된 차량이 뜸한 곳에서 이따금씩 기습적으로 호루라기와 경적을 울려대면서 스티커를 발부하는 등 게릴라성 단속을 펼치고 있었다. 중마동에 거주하는 상인 박모씨는 “주정차 단속은 해야 하지만 단속을 위한 단속보다는 계도성 단속이 됐으면 좋겠다”며 “단속을 해야할 곳은 안하고 필요없는 곳에서 경적을 울리는 것을 보면 애터진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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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장장 철거·확장공사 8개월간 이용중단 여수시가 공설 화장장과 납골당 건립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화장장 이용을 중단한다. 이에따라 화장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인근 지역인 순천시와 광양시 화장장을 이용해야 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존 화장장 철거와 확장기간 동안 인근지역인 순천시와 광양시 화장장을 이용토록 하고, 이에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불편 해소대책’을 마련,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순천시와 광양시 화장장과 이용 협의를 마쳤다. 또 시 관내 장례식장 4개소와 읍·면·동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민원불편 해소대책 처리상황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시의 화장장 이용에 따른 화장 수수료, 장의차량 비중 추가 부담금 지원 등을 통해 화장장 철거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현재 건립중인 화장장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첨단 설비 시스템을 갖춘 화장장과 납골당 등 현대식 건물 2동과 친환경 화장유골 처리를 위한 유택동산, 2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유족 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시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은 향후 30년 이상의 안정된 장례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사기간 동안 화장신고는 소라면사무소로 하면되고, 순천시는 공설화장장을, 광양 시는 영세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광양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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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산 일원에 식물생태숲 조성 광양시는 식물자원의 보고인 백운산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특산식물의 자원화 촉진과 숲 복원기법 개발을 위해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일대에 ‘백운산 식물생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옥룡면 추산리 산 115의 1 일원 63㏊에 국비 27억원, 시비 39억원 등 총 66억어원을 들여 백운산 식물생태 숲을 오는 2006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시험 전시림, 특산식물원, 상징 숲, 재배온실 등을 설치하고, 온대 천연식물 자생지 보존과 환경 학술연구 추진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또 천연식물의 유전자원 보존과 희구 멸종위기 식물 확보해 증식하고, 청소년들이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 1차년도인 올해 3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입 토지를 매입하고, 연 137평 규모의 방문자 센터를 건립한다. 또 생태 주차장과 생태연못, 생태습지, 백운 암석원, 자원 식물원 등도 함께 만든다. 사업 2차년도인 내년에는 120평 규모의 재배온실과 숲 관찰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야외교육장과 서어나무 숲, 굴참나무 숲, 고로쇠나무 숲 등을 꾸며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백운산 식물생태 숲이 조성되면, 우리나라의 희귀, 특산식물 등 유용한 자생식물 자원을 활용,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연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운산 식물생태 숲 조성은 급증하는 휴양·레저 수요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백운산 생태환경을 항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계획적인 보호벨트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며 “우수한 백운산 산림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서 중심적 열할을 수행하고, 백운산에 자생하는 풍부한 약용식물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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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상권 지각변동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 잇따라 개장 전남 동부권 중심지역 부상, 영세상인 줄도산 우려 순천지역에 대형 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고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지역 상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16일 순천시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례동에 연건평 1만3천평 규모의 할인점 홈플러스가 연말 준공될 예정이며, 덕암동에 1만평 규모로 영화상영관 8관과 아웃렛 매장을 갖춘 칼라힐도 연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또 인접장소에 9천300평 규모의 S마트도 지난 5월 건축허가가 승인된 상태며, 시공사는 내년말께 문을 연다는 계획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구 보해양조 자리에 대형 할인점 신축을 추진중인 시행사는 대규모 상가가 포함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내 대표적인 한 유통전문회사가 부동산 매입을 문의중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로 인해 순천은 기존 뉴코아 백화점, 까르푸 등과 더불어 조만간 초대형 유통점만 5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대형할인점 건축 열풍은 인근 여수와 광양을 주요 상권으로 하는 지리적 잇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 허가민원과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은 순천을 포함해 인근 여수와 광양 등 동부권 120만여명의 소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남동부권의 중심 시장으로 순천이 떠오르면서 대형유통업체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더불어 편리한 지역 교통망도 대형자본의 유입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처럼 초대형 할인점 입점으로 순천지역 중소 영세상가가 큰 타격을 입게되는 것은 물론 전남 동부지역 전체 상권판도에도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역상인들은 “대형할인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소규모 상가의 도산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바라고 있지만 순천시도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용확대와 시민편의 등 지역경제에 잇점이 큰데다 허가를 제한할 법적인 규정도 없다”며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광양
순천/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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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관할권 싸움서 벗어난 대기업 순천시와 광양시의 관할권 다툼으로 큰 곤욕을 치러야 했던 대기업들이 고민을 덜게 됐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규역청이 세금 부과와 징수 업무를 담당하게 돼 지방세 법원 공탁 등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순천시와 광양시의 관할권 주장으로 세 금을 법원에 공탁해야만 했던 현대하이스코㈜와 메이야율촌㈜의 세금납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바다를 매립한 율촌산단에 위치한 이들 업체는 인접한 광양시와 순천시가 관할권을 주장하며, 각종 지방세를 중복 부과하자 궁여지책으로 세금을 법원에 공탁했다. 이들 업체가 지난 2001년부터 3년간 공탁된 세금은 현대하이스코㈜ 11억8천200만원, 현재 건설중인 메이야율촌㈜ 1천900만원 등 12억1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난 3월 문을 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세금 부과와 징수 업무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 지자체의 눈치보기나 법원 공탁 등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고스란히 회사 몫이 됐던 600만∼700만원에 이르는 공탁 수수료 절감과 복잡한 서류작성 등 행정절차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현대하이스코가 낼 예상 세금은 처음으로 내게 된 주민세와 종합토지세 등 과거 3년치와 엇비슷한 10억원 정도다. 메이야율촌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광양 자유구역청은 이에따라 최근 법원에서 찾아온 공탁금 12억여원과 올해 징수할 세금 등을 합한 22억원을 관할권 분쟁이 마무리 될때까지 보관할 경우 연간 7천 500만원의 이자수입도 예상하고 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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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위기가정 SOS 상담전화 운영 광양시가 이혼, 아동·노인학대, 가정폭력 등의 문제로 가족보호 기능을 상실하거나, 해체 위기에 직면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가정 SOS 상담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SOS 상담전화(1688-1004)를 개통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1차 상담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보호 등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관 부서나 민간기관 등과 연계해 준다. 또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은 1개월동안 긴급 생계 급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담 결과 시설보호가 필요한 경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특례 규정을 활용해 생계·의료·교육 급여와 보육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정 SOS상담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전문 상담원을 배치,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펴도록 할 것”이라며 “위기 가정이 SOS 상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민이나 민간복지단체, 민간 시설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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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국 SITC 신규기항 광양항 활성화 청신호 중국 선사인 SITC(Shandong International Trading Co. Ltd)가 지난 14일부터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한국국제터미널에 기항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신규선사로는 다섯 번째다. 이번에 신규 기항하는 SITC는 매주 한 차례씩 상하이와 일본 고베∼오사카∼마쭈야마를 거쳐 광양항을 운항하게 된다. 이번 SITC 신규 기항은 올들어 러시아의 MCL, 이란의 IRISL, 일본의 K-Line, 대만의 TS-Line에 이은 것으로, 다양한 노선 확보로 광양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컨테이너부두 처리물동량은 올 6월말 현재까지 71만2천574TEU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9%가 증가했다. 또 올해 처리 목표량은 150만TEU이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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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물류단지에 투자하세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물류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동경에서 열고, 광양항과 시모노세키항 이용촉진에 관한 투자협약 조인식을 체결, 일본 기업인들의 활발한 광양항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일본 종합상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 항만물류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쓰비시 종합상사, 일본통운 등 일본의 200여개 종합상사와 물류기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광양항 물류단지 투자에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이처럼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최근 일본 내륙운송비 상승 등에 따른 자국내 물류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광양항 물류단지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 또 지난해 세계적인 컨설팅 ADL사에 의해 실시된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전략 수립 용역’연구 결과, 광양항을 비롯한 한국항만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치가 가능한 나라로 일본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일본을 집중 타깃으로 지난 4월 후쿠오카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연데 이어, 6월에는 동북아 로지스틱스 포럼에 참석했고, 이번에 동경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에 광양항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동경 설명회에서는 광양항의 대규모 항만시설 확충과 물류단지 조성현황과 계획 등이 집중 소개됐다. 또 반경 1천㎞이내 100만명이상 도시 50개가 위치한 지리적 여건 자연 방파제 등의 지형적 특징, 초속 14m 이상인 날이 연간 10.3일에 지나지 않는 기후여건 등을 설명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강조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규역청 관계자는 “광양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로, 항만 이용료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하다”며 “투자를 하는 외국 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제감면 혜택을 주고, 상담과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One-Stop)으로 처리해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하반기에도 일본 나고야, 오사카와 싱가폴, 중국, 서울 등 국내외 투자자들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인 물류기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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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올 목표 150만TEU 불투명 광양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상승이 지지부진함을 보이고 있어 올 목표치인 150만TEU 달성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와 광양 컨부두공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컨부두 물동량 집계결과 71만2천573TEU로 전년동기(57만9천656TEU)대비 22.9% 상승에 그쳤다”며“올 목표치인 150만TEU 달성을 위해 포트 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영사별 처리물량은 대한통운-23만9천707TEU, 한진해운-15만6천539TEU, 세방기업-10만3천404TEU, HKT-7만7천476TEU, 동부건설, KIT순으로 평균 23%의 신장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운영사별 처리물량은 KIT가 6만7천481TEU를 처리해 지난해 2만3천40TEU 보다 192.9%의 증가했으며 동부건설은 34% 증가한 6만7천967TEU를 처리했다. 이처럼 광양컨부두 물동량의 호조에는 MC Line(러시아), K-Line(일본), Ts Line(대만), IRISL(이란)등 해외 대형선사가 신규기항과 기존 운항선사의 선복량 증대조치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목표치인 150만TEU달성에 난항이 예상되는 것은 6월 물동량이 5월에 비해 6.1%나 감소하는가 하면 1∼5월까지의 물동량 변화추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의 한 관계자는 “물동량이 큰 상승선을 그리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 목표치인 150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차이나 쉬핑의 광양항 기항이 점쳐지고 있어 하반기에 대약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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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동경IR 참석해 투자유치 나서 동북아시아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 FEZ청·청장 백옥인)이 일본 기업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바이(BUY) 광양’ 홍보에 나섰다. 광양FEZ청은 지난 9일 일본의 물류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동경 뉴오타니 호텔에서 ‘항만물류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와 무역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동경IR(기업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광양FEZ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광양만권 항만물류단지 투자환경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을 홍보했다. 광양FEZ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투자여건 소개’ 순서를 통해 반경 1천㎞ 이내 100만명 이상 도시 50개가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지형적 자연방파제, 초속 14m 이상인 날이 연간 10.3일에 불과한 기후조건 등 광양이 물류중심지로서의 최적지임을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와 동북아에서 가장 저렴한 항만이용료, 물류단지의 저렴한 임대료, 각종 세제감면 혜택, 자유무역지역 지정, One-Stop 서비스(항만, 상담, 인허가 절차지원), 타 지역과 차별화된 유연한 노동환경,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최상의 투자여건도 부각시켰다. 특히 실질적으로 광양만권에 투자해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는 등 급성장하는 동북아에서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력자원, 인프라 등 상대적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광양FEZ청은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9월 중국에서 해운물류 선사들을 대상으로, 10월에는 서울에서 국내외 해운선사들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자체 IR행사를 열고 신규투자가 발굴은 물론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추가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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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과 부산항 총성없는 전쟁중 광양항 활성화의 최대 적은 부산항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도는 등 광양항과 부산항이 차이나쉬핑을 사이에 두고 총성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어 정부의 ‘투 포트’ 정책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3위의 에버그린사의 광양항 기항도 (부산항이)방해하더니 광양항으로의 기항이 예상되는 차이나 쉬핑도 부산항 때문에 걱정스럽다”며“광양항이 물동량 유치를 위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부산항이다”고 밝혔다. 최근에도 차이나 쉬핑의 이극린 총재가 광양항을 방문하는 등 중국∼부산∼미주노선에 투입중인 5천t급 5척을 8천500t으로 교체키로 한 가운데 광양항으로 기항지 변경이 유력해 지면서 부산항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8천t급 선박으로는 처녀 기항인데다 그동안 부산항을 주 기항지로 이용해 온 점을 감안할때, 광양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할 경우 부산항이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차이나쉬핑이 부산항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으나, 이 회사가 광양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할 경우 다른 선사들도 부산항을 떠나는 도미노 현상이 걱정돼, 부산항은 차이나쉬핑등 대형 선사들의 광양항 기항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차이나쉬핑은 자사 지분의 10% 이상을 갖고 있는 홍콩 허치슨이 90%를 광양항에 투자했으나, 광양항 KIT터미널이 국내·외 선사들에게 외면을 받자 차이나쉬핑측에 기항지 변경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접한 부산항은 항만지원시설 완비 등을 이유로 차이나쉬핑의 기항지 변경을 막기 위해 선사 설득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부산항이 중앙정부 차원의 기득권을 동원해 대형 선사들의 광양항 기항을 방해할 경우, 광양항 활성화는 물론 정부의 ‘투 포트 시스템’ 정책까지 흔들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광양에서는 광양항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과의 경쟁도 해야 하지만 부산항과의 경쟁이 광양항 활성화에 최대 걸림돌이란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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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환경련 갯벌생태학교 운영 광양환경운동연합이 갯벌생태학교를 운영한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11일 “광양만의 허파구실을 하는 중요한 습지와 갯벌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회에 걸쳐 동서천 하구와 섬진강 하구, 수어천 갯벌에서 갯벌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학교는 26∼27일 초등학생, 29∼30일 중학생 대상이며 선착순 각 50명씩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첫날 광양 갯벌의 과거 현재, 갯벌 비디오상영, 갯벌생물 몸으로 표현하기, 갯벌체험 기초교육 등으로 이뤄지며 다음날 동서천 하구 유역과 섬진강 하구 유역에서 현장체험이 실시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문의=광양환경운동연합(061-793-1003).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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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건설도시행정 부실, 의혹덩어리 동북아의 중추 거점도시,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를 부르짖는 광양시의 관문이자 중심지인 컨부두 사거리, 중마사거리등이 시간당 10㎜ 비만 내려도 상습침수 되는등 시의 건설도시 행정의 부실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비대칭 사장교로 동양의 명물을 만들겠다던 금당교를 의회도 모르게 강상판교로 설계변경하면서도 중마동과 연결하는 진입로 없는 절름발이 개통을 준비하는 등 부실과 의혹으로 쌓여 있다. 지난 8일 서경식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중마사거리를 비롯한 중마3단지 택지개발지구 상습침수지역 대책을 촉구하며 “금당교와 길호광장과 연결되는 진입로개설에 대한 시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상습침수지구인 시청앞 사거리에서 중마3단지의 경우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이 만나면 도로변의 상가마저 침수되는 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시청앞 사거리 지면보다 해수면이 높아 바닷물이 역류한데다 중마잔여지구내 지반침하로 인한 부실공사 의혹마저 일고 있어 영구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양항의 활성화와 함께 핵심지구로 부상하고있는 중마공유수면 매립지, 중마 3단지, 길호마을 등 이른바 신중심지가 모두 상습침수지구가 될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또 “금당교를 비대칭사장교에서 강판상교로 교량형식을 설계변경하면서 발생한 잉여자금 131억원을 설계비, 보상비등으로 사용했다”며“ 중마동과 연결되는 진입로를 개설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한 의원은 “집행부에서 말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외치지 말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신생도시가 바닷물이 역류해 침수된다는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0kjtimes.co.k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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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동근린공원 야생화 단지 조성 광양시가 우리 꽃의 산업화 촉진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중동근린공원 일원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야생화 단지는 군락으로 식재시 경관효과가 뛰어난 감국, 하늘나리, 꽃무릇, 비비추 등 27종 2만8천그루로 공원내 산책로변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계절별 변화와 꽃 색깔 등을 고려해 시각적인 효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중동근린공원 야생화 단지가 오는 10월께 준공하는 공립보육시설과 내년 완공 예정인 청소년수련관과 인접해 있어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토록해 우리 꽃에 대한 중요성을 갖게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우리 꽃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야생화 식재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중동근린공원을 우선 선정했다”며 “야생화 단지 조성 후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을 경우 단지를 더 확대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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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은 매실차 마시는 날 ‘매실차 데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매화문화 축제기간(지난 3월 개최)과 초복 무렵 등 2차례에 걸쳐 ‘매실차 데이’를 정하고 매실을 이용한 제품의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는 매실 재배면적의 확대로 매실의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데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매실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판매촉진 행사다. 시는 2차 매실차 데이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 관내 음식업체와 관공서에서 다른 음료 대신 매실차 마시기를 권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과 6월께 시내 1천800여개 음식업체에 매실차 제조방법과 매실차 애용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보냈고, 지난 3월 하순께 열린 꽃 전시회에서 매실차 무료 시음장을 운영하는 등 매실관련 제품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매실 성분 중 구연산은 피로회복과 식욕을 촉진시키고 카테킨산 성분은 장내의 항균·살균작용을 높여주는 정장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양/서순규 skseo@kjtimes.co.k
광양
남도일보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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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집단이기주의에 행정 불복’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택시업계의 집단반발에 부딪쳐 순환버스 운행을 취소한 광양시의 무소신행정을 비난한데 이어 시의회도 집행부의 정책적인 문제점을 들고 나섰다. 7일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광양시장은 시정의 책임자로서 원칙과 소신이 있는가’란 성명서를 통해 “순환버스 운행계획이 취소돼 기대했던 시민들에 실망감을 줬다”며“택시업계의 집단이기주의에 시행정이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는“지난 2002년부터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마련한 순환버스운행계획을 택시회사연합과 개인택시조합의 집단항의에 부딪쳐 포기에 가까운 연기를 했다”며 “이성웅 시장이 순환버스의 필요성을 주지하면서도 내년 9월 대형할인점과 금당교 개설 등 교통량 증가시까지라는 모호한 시점까지 연장합의하는 등 일관된 정책을 펼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의 무소신과 공익성을 무시한 행정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준비기간동안 다분히 민원발생이 우려됨에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근시안적 행정사고와 아니면 말고식의 소신없는 행정결정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성명에 이어 이날 시의회도 집행부의 무책임 행정을 지적했다. 시의회는 “순환버스운행과 관련해 서민들의 교통편의와 택시사업자의 영업이익 가운데 어떤 것이 우선인가”라면서“옥룡, 봉강, 세풍 등 농어촌 노선의 운행횟수을 줄여 순환버스운행을 계획한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마동과 광영, 금호동과 컨테이너부두공단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하루평균 16차례씩 운행시킬 예정이었으나, 지역 택시업계가 수익감소를 이유로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시청에서 반대시위를 벌이자 순환버스 노선 운행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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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광양시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주제로 제9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양자)는 지난 6일 광양시 실내체육관에서 각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여성단체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일하는 여성 화합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이 준비한 ‘어린이 풍물반’과 광양여성문화센터 댄스 스포츠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건강댄스, 팀별게임, 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시가 양성평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제고를 위해 평등부부(1쌍)를 발굴,‘평등부부상’을 수여했고,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한 단체유공자 표창과 기업체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KT광양지점을 비롯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한국전력공사, 12개 여성단체회원 등 26개팀 70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광양시는 도 단위에선 처음으로 여성정책 심의위원회 및 여성발전기금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 지난해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여성이 행복한 고을’사업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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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국해운그룹 방문 받아 중국 양대 대형선사 중 하나인 중국해운그룹의 이극린(李克麟) 총재 일행이 6일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광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광양시대표단이 중국해운 본사(상해 소재)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의 형태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총재를 포함해 황소문 본사 사장과 이종희 한국사장 등 11명에 이른다. 이날 방문단은 여수공항에 도착, 광양항 홍보관과 컨테이너 부두를 시찰한데 이어 광양시장이 주최하는 공식오찬에 참석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중국해운과 광양항의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국해운은 올해 초부터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에 부정기적으로 기항하고 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