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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능률협회 호남지부(지부장 변원섭)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가 훈련기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월 1~4회 토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단기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개인과 직장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구분된다. 교육과정은 어깨펴는 그린현장리더양성과정, 녹색전략적 HRD체계 및 계획수립과정으로 나눠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신청 자격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 근로자, 대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조선이공대학과 하남공단내 중소기업지원센터다. 문의, (사)한국능률협회 호남지부(062-226-0100)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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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이용목적은 글자 그대로 ‘저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공동으로 최근 저축은행 이용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축은행을 이용해 본 응답자의 58.9%가 일반은행보다 높은 예금이자를 가장 큰 이용이유로 응답했다. 이어 일반은행대비 목돈마련을 위한 좋은 조건(20.1%)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저축’형태의 저축은행 이용패턴은 이용목적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저축은행을 이용한 응답자들의 86.9%가 ‘저축’을 목적으로 저축은행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것.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1천만∼5천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경제상태에 대한 불안감 수준을 평가한 결과 61.5%가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에 불안감을 높게 느끼는 사람들은 10년 후 가장 수익이 좋을 것 같은 투자형태에 대해 ‘아파트 주택관련 부동산’을 꼽은 반면, 경제적 불안감이 낮은 사람들은 ‘펀드투자’가 가장 높은 수익율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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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한 금호타이어의 밀린 임금이 오는 14일께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하는대로 채권단이 요구하는 노조 동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며, 채권단의 긴급자금이 지급되면 14일께부터 6월까지 나눠서 그동안 밀린 임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5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공장별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7일과 8일 이틀동안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실질임금 축소와 생산성 향상, 취업규칙준수 확인서 제출 등이 가·부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은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하는대로 즉시 동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가결될 경우 밀린 임금은 이달 중순부터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업체 대금 지급 등 긴급한 결제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타 학자금과 미지급금 등은 7월 이후에 지급될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일 ▲기본급 10% 삭감, 워크아웃 기간 5% 반납 ▲상여금 200% 반납 ▲597명 단계적 도급화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량 증대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임금 동결 ▲현금성 수당 일부 삭제 ▲경영상 해고대상자 193명에 대해 취업규칙 준수와 성실근무를 조건으로 해고 유보 등에 최종 합의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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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전문건설단체들이 남양건설의 법정신청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확산방지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남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지역 전문건설업체 및 협력업체가 연쇄 도산 위기에 처해 6일 오후 2시 지역 전문건설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대한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광주·전남북도회장, 한국전기협회 광주·전남도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등 모두 7명의 단체장이 참석한다. 전문건설협 광주시회 관계자는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협력업체가 연쇄 도산 위기에 처하게 돼 대책 마련 차원에서 긴급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건설은 지난 2일 제출한 법정관리 신청서에서 “자체 추정한 계속기업가치는 3천574억원이지만 청산가치는 2천376억800만 원에 불과하다”며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채무변제 기간이 늦춰지면 최단기간에 채무금과 이자를 모두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양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 5천182억원, 부채 3천821억원이며 지난해 영업이익 5억1천만원, 당기 순손실 2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건축, 토목,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남양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9천244억원, 매출액 8천463억 원으로, 광주·전남에서 시공중인 사업은 영산강 하구둑 2공구 등 모두 20여 곳에 달한다. 현장 하청업체는 광주 33개, 전남 10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90여개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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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4월 한달간 쏘울과 포르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이달 쏘울, 포르테를 구입하는 여성고객들에게 ‘오토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원이 차량 상태 확인 및 차량 관리법을 상담해주는 컨설팅 콜 서비스(연간 2회)와 차량 정비 요청시 전담 직원이 차량을 가져갔다가 정비 후 고객에게 인도해 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연간 2회), 오일 체크 등 차량관리에 필요한 35가지 차량 토털 케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4월 쏘울과 포르테를 구입하는 여성고객들에게 구입 후 1년간 오토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또 쏘울의 우수한 스타일과 성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쏘울 렌터카 구입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4월부터 5월 말까지 두 달간 총 500명의 고객에게 월 30만원대의 경제적인 비용으로 1∼3년간 쏘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용 후 본인이 타던 쏘울을 구입할 경우 파격적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4월 포르테와 포르테 쿱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4인용)’을, 포르테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들에게는 사계절 휴양지 이용권을 증정하는 ‘포시즌 리프레쉬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4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기아차 영업소(1588-1100)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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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파와 대형마트 가격경쟁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 두드러진 가격 우위를 나타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5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5·26일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25개 지역의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과 동일 상권에 포함된 대형마트 및 SSM 간 36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8.2%, SSM 대비 9.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은 총 36개 조사품목 중 80.5%에 해당하는 29개 품목에서 대형마트 및 SSM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공산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가격 우위를 보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서민 가계 운영에 도움이 됨을 입증했다. 종류별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김(29.2%), 오징어젓갈(28.6%), 상추(23.7%), 멸치(23.6%), 배(2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SM 대비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상추(35.5%), 오징어젓갈(26.9%), 애호박(25.6%), 멸치(25.3%), 콩나물(2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분기 대비 평균 26% 가격이 상승한 생닭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이 각 7천564원과 7천498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전통시장은 5천931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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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전체 지역상장법인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14개사의 2009사업연도 영업실적 결과 매출액은 6조2천823억원으로 전년대비 9.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으며, 순이익은 -3조59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여전히 적자를 지속했다. 금호산업(순이익 -2조3천401억원)과 금호타이어(순이익 -7천761억원)의 적자폭이 커 전체 지역상장법인의 실적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69.10%포인트 높아진 223.06%를 기록, 전반적으로 기업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부채비율은 전년 241.92%에서 3천635.96%로 높았다. 분석대상기업 14개사 가운데 10개사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4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흑자전환 기업은 로케트전기와 동아에스텍 등 2개사, 적자전환 기업은 금호산업, 셀런 등 2개사다. 적자기업 상위사는 금호산업(365억원→-2조3천401억원), 금호타이어(-2천3억원→-7천761억원), 셀런(79억원→-392억원) 순이었다. 한편, 코스닥(9개사)의 경우 매출액은 4천97억원으로 전년보다 0.45%(18억원) 감소했다. 영업 이익은 246억 원으로 전년보다 37.73%(67억원)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1억원 적자로 전년도(-241억원)에 이어 또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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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의 과다 입점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에 또다시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소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는 5일 서구 치평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예정지 현장에서 ‘대기업 SM 입점저지 시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불거지고 있는 대기업 SSM의 지역 진출을 성토하고 막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삼성테스코의 자사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광주 상무지구와 풍암지구에 동시 입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곳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사업조정을 신청, 광주시로부터 일시정지권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삼성테스코는 외국자본이 지분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며, 무분별한 입점강행으로 전국을 SSM 전쟁터로 만들고 있는 장본인이다”며 “광주의 중소상인들과 지역사회는 삼성테스코의 광주상권 진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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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시장에도 스마트폰 바람이 불고 있다. 조달청은 5일 열린 월간전략회의에서 스마트폰 전문가를 초청, 스마트폰 기반 전자조달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현실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서비스가 가져올 미래모습을 전망하고, 향후 모바일 전자조달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 가능한 나라장터 서비스를 ▲입찰공고서비스 등 시범서비스 ▲관심입찰에 대한 투찰 등 확대서비스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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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인 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1층 꽃 매장에 다양한 꽃나무가 선보여 봄의 향기를 선사했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산세베리아, 행운을 주는 나무로 알려진 부귀수는 관상용으로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인테리어, 건강에도 탁월한 역할을 한다.
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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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광주·전남지역 건설업계의 부도 ‘도미노 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금호그룹을 비롯해 대주, 삼능, 한국건설 등 광주·전남지역의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흔들린데 이어 사실상 지역 건설업 1위인 남양건설(국내 도급순위 35위)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해 지역 건설업계가 큰 충격에 빠졌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일감이 없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지역건설업계는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연쇄 부도 우려를 안고 있다. 실제 남양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 2일 광주에서는 S건설이 최종 부도처리됐고 앞서 지난달 31, 22, 17일에는 S종건, S건설, D건설 등 소규모 건설사들이 연거푸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다. 2월에는 전남 장성 J건설과 광주 D토건이, 지난해 11월에는 광주 D건설산업이 부도의 칼바람을 비켜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형 건설사 중 일부가 신규사업 진출과 수주 물량 급감에 따른 자금 경색과 금융기관의 대출 기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법정관리 신청설이 나돌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건설업계는 물량 침체와 미분양 아파트 등으로 회복 속도가 더딘 게 사실”이라며 “일부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귀띔했다. 광주상의가 최근 지방 건설산업이 회생할 수 있도록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한시적 감면 등 4대 현안을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해양부 장관, 각 정당 대표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상의는 이 건의문에서 “지방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국면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향후 2년 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해 일정 기간(5년 이상) 보유 후 매각할 경우 5년 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전액 감면해주는 양도세 한시적 감면제도를 재도입하고,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 기한을 1년 추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법정관리 신청서를 접수한 법원은 조만간 남양건설에 대한 심문과 현장검증을 거친 뒤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원은 통상 1∼3개월 이내에 법정관리 합당성 여부를 심의하며, 기각할 경우 해당 기업은 파산절차를 밟거나 항고할 수 있다. 남양건설은 5일 돌아오는 300억원 가량의 어음 결제가 어려워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경제
/김경태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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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지역 중견 건설업체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업체들의 자금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유동성 지원방안에 나서기로 했다. 4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남양건설이 기업회생을 신청함에 따라 일시적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협력업체에 대해 상환기일 연장, 분할상환 유예 및 긴급 운영자금 지원 등 다양한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 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협력업체 유동성 지원대상은 주사업장이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하고 광주은행을 주거래로 하며 남양건설에 대한 매출비중이 20% 이상인 지역내 협력업체들로, ‘중소기업 Fast-Track’을 우선 적용해 상환기일 연장 및 분할상환금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관련기업이 발행한 미결제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및 부도 반환된 할인어음에 대해 일정 조건하에서 최고 20억원 한도로 1.0% 포인트를 우대해 일반대출로 전환해 줄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신용보증기관과 긴밀히 협조·연계하여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0.5% 포인트를 추가 우대해 긴급운전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향후 남양건설에 대한 기업회생안 확정시 협력업체 회수예상가액의 100%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내 협력업체에 대한 다양한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형순 여신지원본부장은 “지난해 건설 및 조선업체 구조조정 추진 과정과 금호그룹 워크아웃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던 지역내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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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전남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이 전국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통합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통합된 8개 시·도(광주, 부산,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전북, 경북) 상품권을 포함해 9개 시·도 상품권이 통합됐다. 오는 2012년까지 16개 시·도 상품권과 완전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품권의 발행규모도 올해 500억원에서 2012년까지 1천억원으로 확해 친서민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통합 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해 올 1월부터 개인이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 3%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온누리 상품권 구매밀적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잔액에 대한 현금 상환비율을 종전 2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및 사용대상도 시장인근 주변가게까지 확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도 상품권 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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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5일부터 중형세단 신차 ‘K5’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5월 출시 예정인 신차 ‘K5’는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5’ 사전계약 고객 중 OK 캐쉬백 1만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차량 출고 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 중형 신차 ‘K5’는 미래감각 다이나믹 세단을 콘셉트로 강인하고 대담한 앞모습,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옆모습, 강렬하고 세련된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기아차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차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첨단 감성공학을 적용해 세계 최초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국내 최초 온열 스티어링 휠, 중형세단 최초 송풍 타입 앞좌석 통풍시트 등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운전자의 건강까지 배려한 신기술이 대거 장착된다. 이외에도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장착되는 등 중형 세단의 혁신을 가져올 신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기아자동차 영업소(1588-1100)로 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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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이 광주 수완신도시에 ‘수완 대방노블랜드’ 2차 936가구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이 이번에 공급할 아파트는 광주 수완지구 8-2블럭, 8-4블럭 2개 단지이며 8-2블럭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117㎡(80가구), 118㎡(95가구), 126㎡(96가구), 129㎡(274가구)등 총 545가구다. 8-4블럭은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으로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131(A)㎡(37가구), 131(B)㎡(37가구), 131(C)㎡(132가구), 156㎡(185가구) 등 391가구다. 광주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 문화복합시설이 인접해 있는데다 호수공원과 풍영정천이 흐르고 병·의원, 학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 호남고속도로 산월IC가 인접해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무진로를 통해 도심지 및 상무지구, 시청 등 관공서로 접근이 우수하다. 제2순환도로와 평동산단 진입도로를 통한 고속도로와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초·중·고교와 가까우며 인근에 건립예정인 장덕도서관 및 유아교육진흥원 등 풍부한 교육시설도 자랑거리다. 남향위주로 배치돼 있어 충분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수 있고, 입면에 시스템창호(입면분할이중창)를 적용,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내 지상주차공간을 최소화하는 등 조경, 산책로, 수경시설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확보했으며 커뮤니티하우스,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 수완지구 롯데마트 건너편에 있으며, 순위내 청약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분양 문의=1688-3800)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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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신차 ‘스포티지R’을 앞세워 연간 50만대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의 확장 재편사업을 지난달 초 마무리하고 이전까지의 생산능력 42만대보다 8만대 더 늘어난 50만대 양산 체제를 완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능력은 7년 만에 150%나 증가했다. 현재 기아차 광주 1공장에서는 카렌스와 쏘울을, 2공장에서는 신차 스포티지R와 쏘울을 혼류생산 하고 있다. 3공장에서는 봉고트럭·대형버스·군수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광주공장은 상용 및 특수차량 전문 공장이었다. 그러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육성 의지에 따라 2004년 35만대, 2006년 42만대 체제를 거쳐 올해 3월 50만대 체제로 거듭났다. 2002년~2004년에는 라인 합리화 사업을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서 전략 차종의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로 생산라인을 성공적으로 재편했다. 이후 광주 공장은 2004년 뉴 스포티지, 2006년 뉴 카렌스, 2008년 쏘울 등 베스트셀링 카들을 차례로 양산하며 기아차 수출전략차종 생산의 선진공장으로 거듭났다. 또 2007년 12월에는 국내 대형버스의 자존심인 뉴 그랜버드 출시와 함께 광주 공장 내 하남공장 합리화 작업에 착수, 2008년 초 하남공장을 버스 및 군수차량 전문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지난해에는 33만대 생산, 매출 5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쏘울은 1공장 14만대, 2공장 6만대 생산으로 단일차종 20만대 생산시대를 열게 됐다. 신차 스포티지R은 현재 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광주 공장에서 스포티지R 양산과 쏘울 증산을 토대로 지난 1965년 공장 문을 연 이래 최초로 연 생산실적 40만대를 돌파하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지역주민들도 산업시설이 열악한 광주지역 경제발전에 쏘울·스포티지R 양산과 광주공장 50만대 증산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 협력업체에서도 광주공장 증산과 더불어 매출이 동반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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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평균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중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월(71.4%)에 비해 0.1%P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판매 증가, 설 명절 수요증가 등에 기인해 전월(71.4%) 대비 0.1%P 소폭 상승한 7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71.7%를 기록, 전월(71.4%)보다 0.3%P 상승했으며 전남은 71.3%로 전월(71.4%)에 비해 0.1%P 소폭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70.4%→71.0%)이 전월에 비해 상승, 중기업(75.0%→73.1%)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81.0%), 1차금속(79.0%),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78.8%), 식료품(76.7%) 업종에서 비교적 높은 가동률 수준을 보였다. 한편,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0.2%로 전월(44.1%) 대비 감소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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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한식당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해 한식과 한식당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농식품 및 식재료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 진출 한식당 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내 또는 해외에서 한식당 및 외식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실적이 1년 이상 있는 사업자로 해외에서 한식당을 신규로 개설하고자 하는 업체다. 자금 용도는 임차 보증금, 매장 신축, 인테리어 공사비, 주방시설·설비비, 비품 집기 구입비, 간판·홍보물 제작비 등이며 대출 금리는 연 4.0%, 대출 조건은 5년 이내(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다. 사업대상자 신청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aT 광주·전남지사(062-940-7013, 7022)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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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533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10년 3월 광주·전남 지역 자금사정 조사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 84에서 87로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자금사정 BSI는 86에서 84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3에서 90으로 7포인트나 상승했다. 3월 자금수요 BSI(114→115)와 자금조달 BSI(94→95)는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4월 자금사정전망 BSI는 3월 전망 86에서 93로 7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제조업(85→94)과 비제조업(86→93)이 각각 9포인트와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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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직군을 신설하고 고객접점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규모는 300여 명 수준이다. KT는 고객접점분야의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일반직과는 별도로 고객서비스 직군을 신설해 공개 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이번 신규 채용으로 개통, AS, 영업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고객접점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새로운 직군을 신설해 채용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향후에도 고객서비스직군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선발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직원 공채에서 직군에 적합한 역량 있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학력은 고졸 이상으로 정했다.
경제
/조상기 기자
2010.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