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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층 정문에서 방문고객들에게 달콤한 솜사탕과 꽃차를 무료로 증정하는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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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거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와 관련, LH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1공구(전체의 42.6%) 한국토지주택공사, 2공구(33.6%) 전남개발공사, 3공구(23.8%) 광주시도시공사가 시행사로 2012년 5월까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각 시행사에 공사용 자재의 직접 구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2공구와 3공구는 이를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사발주에 있어서도 턴키(일괄입찰)발주를 지양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65%의 공정률의 1-1공구를 맡고 있는 LH는 공사용자재(레미콘) 직접구매 요구에 대해 당시 조성공사가 이미 착수됐고 품질관리 애로와 하자책임 소재 불분명, 수급관리 등의 사유로 직접구매 요청을 거부했다.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공사용자재의 경우 구매기관의 자율에 의지하던 탓에 공공기관에서 관행적으로 법령상 예외사유를 직접구매 회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잦아 지난해 11월 관련 법을 개정, 예외사유에 해당하더라도 관할 지방중소기업청과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법 개정후 국토해양부에서도 각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운영요령 등 개정내용을 통보하면서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를 이행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LH는 아직까지 국토해양부의 지시와 관계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공사용자재의 직접구매를 거부하고 있다. 지역본부는 “LH의 이같은 태도는 지역내 대규모 국책사업인 혁신도시 조성공사는 물론 여수세계박람회, 4대강 사업 등 이후 주요사업 추진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건설경기 악화로 일부 대기업들이 이미 민수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관급공사에 의지하는 지역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고 우려했다. 본부는 이어 “지금이라도 LH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의 설계변경 등을 통해 공사용자재의 직접구매를 포함한 재공고 절차를 거쳐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턴키공사로 진행됐던 경북 영천 ‘보현산댐 공사’는 재공고를 통해 공사용자재의 직접구매가 이행됐다. 또 이달 8일 ‘청주 하수처리장 여과시설 설치 및 소각로 증설공사’에 대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요구도 청주지법이 공사중지가처분 판결로 중소기업계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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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지난지가 한달 가까이 돼 가는데 채소값이 왜 이렇게나 비싼지 모르겠네요.” 꽃샘추위와 대설의 영향으로 봄철 채소값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궂은 날씨로 일조량이 좋지 않아 도매시장 채소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여기에 추위와 대설에 따른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께는 대형할인점이나 재래시장에서 파는 채소 값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사 음식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 남광주시장을 찾은 주부 한명자(58·광주 동구 남동)씨는 “배추나 상추, 대파, 깻잎, 고추까지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었다”며 “재래시장에서 파프리카 1개에 1천700원이나 받는 것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이날부터 적용되는 배추 한 통 값도 2천980원으로 전날보다 3.8% 올랐다. 청양고추(150g)와 깻잎(25잎)도 11일 판매가격이 2천280원과 840원으로 각각 하루 전보다 4.5%, 7.6% 상승했다. 한파 영향으로 냉이 가격은 30%나 올랐으며, 달래나 쑥도 12∼13% 급등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 비교에서도 10일 광주 대인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1통(상품) 가격이 4천원으로, 일주일전 3천원보다 1천원이나 올랐다. 대파(상품)는 1㎏에 2천원에서 2천300원으로 일주일새 300원이 올랐다. 상추도 광주지역 대형마트에서 100g(중품)당 400원 하던 것이 10일 680원에 거래돼 50%나 넘게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최근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상추나 대파 등 엽채류의 하우스 작물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갑작스러운 대설로 도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조량 부족으로 현재 채소 생육이 부진한 상태다”며 “여기에 큰 눈까지 내려 하우스 붕괴가 많이 발생, 앞으로 가격상승은 당분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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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호남연수원이 호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정책자금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한다. 오는 25일과 26일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자금에 대해 기업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여러 정부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은 무엇이 있는지, 개별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자금은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중소기업호남연수원 홈페이지(gjti.sb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팩스(062-250-3077)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문의, 중소기업호남연수원(062-250-3000)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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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공업체 A법인 사주 B씨는 2004~2006년까지 외주가공비 등 43억원을 지불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했다. B씨는 유출한 돈을 개인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했다. 또 A법인은 B씨에게 96억원을 대여한 뒤 이를 회수하지 않고 대손 처리했다. 이에 국세청은 A법인으로부터 법인세 18억원(가산세 7억원 포함)을, 사주 B씨로부터 소득세 15억원 등 총 74억 원을 추징했다. C법인은 2004년부터 사주의 아들과 손자가 소유한 D법인과 함께 5:5지분으로 토지를 취득했다. 이후 이들 회사는 이 땅에 아파트를 공동으로 신축·분양했다. 이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2천100억원)을 각각 1천50억원씩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C법인이 80억원을 더 부담해 D법인에 변칙적으로 이익을 제공했다. 또 C법인은 가공노무비 5억원을 계상해 사주일가의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특수 관계 법인에 대한 채권 26억원도 임의 포기했다. 국세청은 C법인으로부터 법인세 34억원(가산세 13억원 포함) 등 총 52억원을 추징했다. 이처럼 국세청이 지난해 지역 연고 기업 29개사에 대한 교차 세무조사를 실시해 1천517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국세청은 현재 건설·부동산·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20개 기업을 교차세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국세청은 특정지역 연고 기업들 중 기업자금을 유출한 29개 업체에 대한 교차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교차 세무조사란 관할 지방청 대신 다른 지방청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교차 조사 건당 평균 52억3천만원을 추징했다. 이는 전체 법인세조사(지방청) 건당 평균 추징세액인 18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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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일반투자자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공시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일반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5∼17일까지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광주 설명회는 ‘기업공시를 이용한 투자전략’, ‘전자공시시스템(KIND) 활용방법’, ‘성공적인 주식투자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강연을 듣는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신청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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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오너들이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 이사진에서 물러난다. 박삼구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이달 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 등 나머지 계열사의 이사직을 내놓을 방침이다. 지난달 초 그룹 정상화를 위해 사재출연을 약속하며 채권단과 합의한 경영분리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그룹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과 기옥 사장(전략경영본부장)은 박 전 회장이 경영권을 가져가기로 한 석유화학의 사내이사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박 명예회장은 또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박 전 회장, 박찬법 그룹 회장도 이사직을 내놓고 기존 이사진 중 중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만 이사직을 유지한다. 박 명예회장과 박 전 회장은 금호산업에서도 손을 뗀다. 금호산업은 이들 오너가 물러나는 대신 기옥 사장과 장복상 금호산업 경영관리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에서는 박 전 회장과 오남수 전 전략경영본부 사장 등 박 명예회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사들이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대신 박 명예회장의 아들 박세창 전략경영본부 상무와 기옥 사장 등 3명이 신규 이사로 들어온다. 대한통운의 사내이사 3명도 교체될 전망이다. 현재 이원태 현 사장,기옥 사장, 서재환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 한편 금호산업은 10일 워크아웃직전 금호석유화학에 넘긴 아시아나항공 지분 2천226만9천600주를 되샀다고 공시했다. /뉴시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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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01.jpg%%&& 광주신세계백화점 2층 바디숍매장이 올 봄 트렌드인 화사한 얼굴을 만드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여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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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과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 18곳이 대우건설 풋백옵션 처리방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으면서 금호그룹은 핵심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지만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원리금 상환 문제로 또 다시 난관에 부딛쳤다. 금호산업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 등 비협약 채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원리금 상환을 보장받아야 하는 처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들 개인투자들과 협상을 통해 원리금 보상 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오는 25일 금호산업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는 워크아웃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현재 개인투자자들에게 원금은 2~3년에 걸쳐 분할상환하고 이자는 현재 약정이자보다 3~5% 정도 낮은 수준에서 확정짓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호산업이 보유한 개인 등 비협약 대상 CP와 회사채 금액은 약 4천2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개인 CP도 500억여원에 달해 이를 모두 합치면 5천억원에 육박한다. 일각에서는 과거 1999년 대우차 사태나 2007년 팬택계열 워크아웃 당시 개인투자자들에게 원금의 대부분을 보장해 준 사례에 비춰 볼 때 이번에도 원금은 보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금호산업의 캐시플로(현금흐름)가 많지 않아서 일단 원금은 분할상환해 보장하기로 했다”며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자율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들과의 풋백옵션 처리 방안에 대한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사모투자펀드(PEF)를 구성해 전략적 투자자(SI)를 모집한 뒤 오는 6월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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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2009년도 국세행정 종합신뢰도 평가 결과 광주지방국세청이 전국 지방청 중 3위를 기록했다. 10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이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전문성과 청렴성, 공정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국세행정 신뢰도평가 용역을 실시한 결과 광주지방국세청은 75.0점을 기록했다. 전국 지방청 중에는 대구청(83.4점), 대전청(77.1점)에 이어 3번째였으며 부산청(73.7점)과 서울청(53.4점)보다는 앞선 수치다. 특히 지난 2007년 1차 평가 당시 66.2점, 2008년 2차 평가 73.8점에 비해 상승했다. 광주청 산하 세무서에 대한 신뢰도 평가에서는 군산세무서와 목포세무서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광주세무서와 전주세무서는 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국세청 신뢰도 평가는 지난해 국세행정을 경험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본청, 지방청, 세무서별로 표본을 추출해 1대1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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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광주국세청장은 10일 오전 7시 광주 신양파크호텔 에머럴드홀에서 광주지역 기업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조찬 간담회’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임 청장은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세정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전반적인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도 주택 건설업과 금호그룹 계열 기업들의 워크아웃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 청장은 특히 세금이 탈루된 지하경제 자금 양성화를 통해 성실한 사업자에게 세부담을 주지 않고서도 세원을 확충하는 데 세정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자세금계산서 이용 확대와 오는 31일 마감하는 2010년 법인세 신고를 성실히 해 줄것도 당부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 등 낙후된 지역를 배려하는 부동산 관련 세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무조사 완화 및 조사기간 단축 등을 요구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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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취업난을 다소나마 해소해 나가기 위해 10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상공인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지원혜택을 보게 되는 소상공인은 새로 창업을 하는 소상공인이거나 기존에 영업중이더라도 신규 고용을 통해 일자리를 추가로 늘린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광주은행에서는 이들 소상공인들에 대출금리를 일반 보증부 대출보다 최고 0.3%포인트 우대해 줄 계획이다. 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를 고용 증가인원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감면해 우대함으로써 올해 국가적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은행과 전남신보 관계자는 “올해 들어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불안요인이 남아 있는 만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을 지속 추진해 고용 증대를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기반 안정화에 광주은행과 지역보증재단이 함께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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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확대 중소기업에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해 주기로 했다. 대출금리 인하는 2010년 1월 1일 이후 ‘근로자 1인 이상 추가 고용’ 사실이 있는 중소기업에 적용된다. 이달 17일부터 공제대출금 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0.5%P 인하하는 것으로, 금리인하 혜택은 전체 가입업체 1만 3천개사에 적용된다. 중기중앙회 이운형 공제기획팀장은 “이들 기업에서 1명 이상씩 고용할 경우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1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기금가입자가 매월 일정 부금액을 납부하면 부도어음대출,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 등을 통해 기금 가입자에게 부금잔액의 최대 10배까지 최저금리 5.0%부터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금의 재원은 정부출연금과 공제기금가입자의 납입부금액으로 올 2월말 현재 총 5천여억원이 조성돼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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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가 제주갈치를 30% 가까이 할인판매하기로 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 근해에서 낚시로 잡은 제주 은갈치 100만마리를 평소보다 27.7% 할인된 3천980원(대 1마리)에 판매하는 제주갈치 특가 행사를 펼친다. 갈치가격은 최근 어획량 감소로 지난해 대비 70% 급등하면서 10년내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할인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250t 가량의 대규모 물량을 사전에 비축했기 때문이다. 갈치가격은 3월초 기준으로 06년∼08년에는 2천500원 수준을, 01년∼05년에는 3천500원 수준일 정도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초부터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된 갈치 가격은 5천500원으로 지난해 3월초보다 무려 80% 가량 상승했다. 신세계 이마트 김 석 수산 바이어는 “어획량 감소로 갈치는 최근 10년내에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갈치가 ‘금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며 “이마트는 사전 비축 등의 방법을 통해 이번에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고객에게 제주 은갈치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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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중 1곳이 각종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현재 가입자에게 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PL(제조물책임)보험’ 등 기업의 화재보험에도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앙회가 PL단체보험 가입 중소기업 27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업체 54.2%가 각종 보험료가 기업경영에 부담을 주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또 70.1%는 중기중앙회에서 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PL보험이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이 현재 4대보험(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가입하고 있는 보험은 평균 2.9건. 2009년 총 연간 보험료 부담액은 9천3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의 5.4%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금액을 부담하고 있었다. 이중 ‘중소기업 PL보험’ 평균 부담액은 3천100만원으로 총 보험료의 33.3%를 차지했다. 가입중인 보험은 전체의 73.1%가 화재보험 이었으며 이어 보증보험 43.2%, 영업배상책임보험 29.5% 순이었다. 중소기업들은 특히 보험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74.7%가 PL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경영악화시에도 73.1%가 계속 가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해 선호도가 높았다. 중앙회의 ‘중소기업 PL보험’ 가입사유는 공공기관(45.4%), 저렴한 보험료(41.7%) 등이었다. 가입후 지원서비스에 대해 5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 응답비율은 5.7%에 불과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화재보험 가입율이 73.1%에 달하고 각종 보험료가 기업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수준 등을 감안해 ‘화재보험 공제제도 도입’, ‘보험료할인’, ‘세제지원’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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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금융분쟁이 급증한 가운데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분쟁감소율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 금융분쟁 조정 접수 및 처리현황’ 결과 국내 금융분쟁 접수 건수는 2005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8년과 2009년 각각 23.1%와 37.9% 급증했다. 금융위기 여파가 확산되면서 주가지수 하락과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분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의 경우 2008년 고객 100만명당 20건이던 분쟁건수가 2009년 11건(46.1%)으로 대폭 줄어 분쟁감소율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건수만으로 볼 때 100만명당 11건으로 전체 금융기관중 3번째로 낮았으며, 전체 발생건수는 23건으로 전 금융기관 중 2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펀드 미스터리 쇼핑’ 부문에서도 전국 최고 우수 금융기관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불완전 판매가 감소했다”며 “분쟁 예방을 위한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대고객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분쟁 감소 개선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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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조달청은 다음달 1일 불법전자입찰 근절을 위한 ‘지문인식 전자입찰’시행을 앞두고 15일부터 전남 원거리 업체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지문등록 출장 지원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광주조달청 관할 동부권(순천, 여수, 광양, 구례, 보성, 고흥) 및 서부권(목포, 신안, 무안, 완도, 진도, 해남)이다. 동부권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순천지점, 서부권은 전문건설공제조합 목포출장소에서 실시되며 단기간 내에 실시되는 만큼 업체별 방문일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방문 일자는 e-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알릴 예정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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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광주·전남지역 대기업의 자금사정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업은 119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95로 기준치를 밑돌면서 자금사정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분기 지수는 ‘97’로 지난 분기(91) 대비 6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았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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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광주·전남지역에 아파트 9천세대와 토지 67만9천㎡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아파트 8천689세대 중 6천962세대(80%)는 국민임대 또는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공급물량 중 여수 죽림, 광주첨단 2단계, 백운1,2 등 8개 사업지구 5천111세대는 올해 신규로 공급하며 광주 수완 일부, 장성 영천, 영광 도동 등 9개 지구 1천851세대는 작년부터 계속 임대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지구별로는 광주 수완1지구 882세대, 광주 첨단2단계 1천290세대, 여수 죽림1지구 605세대, 영암 393세대를 공급한다. 분양아파트는 도심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시행된 백운1, 학2지구에서 908세대를 신규 분양한다. 또 광주 양림1지구, 진월지구 등 기존 사업지구에서도 820세대를 공급하는 등 총 1천72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은 다가구주택 450세대, 미분양아파트 159세대, 부도아파트 559세대 등을 매입하며 신혼부부, 소년소녀지원 등을 위한 전세임대도 연말까지 3천500여세대로 확대 운영한다. 토지공급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이주자택지를 비롯한 공동주택용지, 공공기관이전부지 등 33만3천㎡를 공급하며 광주 선운근린생활, 상업용지 신규입찰 등 60만㎡를 공급하는 한편 단지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광주 첨단2단계 산업용지도 연내 공급한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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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국내 쌀 산업의 농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 평가분석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천270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 전국 1천752가구의 농지 2천514㏊를 매입함으로써 담보농지 경매처분을 사전에 예방해 1천409억원에 해당하는 농지 자산가치를 보존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지역은 전국 17.6% 수준인 308가구의 605㏊농지를 매입, 655억원을 지원함으로써 246억원 상당의 자산가치가 보존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경영위기 농가들은 고율 연체이자 부담대신 저렴한 농지임대료 부과로 연간 95억원 상당의 연체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재지주의 농지를 위탁받아 전업농 등에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5만3천692명의 부재지주로부터 2만8천898㏊의 농지를 수탁 받았다. 이 가운데 전남은 총 7천780명으로부터 4천825.8㏊의 농지를 수탁했으며 이를 전국 농업인에게 ㏊당 174만원의 임차료로 평균 0.56㏊의 농지를 임대했다. 1990년부터 추진한 영농규모화사업의 경우 전남에서 지원받은 쌀 전업농은 1만1천869여명으로 전체 20.2%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구당 평균 5.36㏊를 차지해 평균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쌀 전업농의 연령도 40∼50대가 전체 전업농의 74.8%를 차지해 젊은층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김경태 기자
2010.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