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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은 광주시 광산구 하남2택지개발지구 A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3차 공공임대 아파트 840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20층 1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구 35형) 840세대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일정은 ▲1·2·3순위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잔여세대는 4월 9일부터 선착순 계약이 진행된다. 임대보증금은 기준층 기준으로 3천800만원~7천800만원 선이며, 별도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입주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지정기간은 5개월이다. 하남 3차 ‘사랑으로 부영’은 계약자들이 경제상황에 맞춰 다양한 임대조건으로 계약해 내집처럼 살다 향후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또 거실과 침실1~3, 주방에 발코니를 확장 시공해 공급면적 대비 실사용 면적이 넓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82만여평의 고품격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고 광주-무안고속도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뛰어난 교육환경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쇼핑몰에다 하남 성심병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분양문의=1577-5533)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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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한마음공동체의 ‘한마음 야채수’가 지난해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에서 16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최고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전남도는 지역향토기업의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으로 전국에 판매장을 개설한 한마음공동체 74개소, 학사농장 12개소, 녹색장터 8개소 등 총 94개 판매장의 지난해 1년간 품목별 매출액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한마음 야채수’는 몸에 좋은 야채수프 건강법으로 유명한 일본 다테이시가즈 박사의 권고대로 무, 무청, 당근, 우엉, 버섯 등 5종의 근채류를 정량비율로 끊여 만든 제품이다. 매출액 2위 품목은 9억원을 기록한 한마음공동체의‘사과’, 3위는 5억원을 판매한 학사농장의 ‘야채수프’로 집계됐다. 점포별 월 평균 매출액은 영남권 3천200만원, 호남권 2천700만원, 수도권 2천100만원 등으로 영남 지역에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권의 경우 개설 1년 이상된 점포가 많아 판매액이 높았으며, 수도권은 지난해 신규로 개설된 점포가 많아 매출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마음공동체 등 향토기업과 전남도는 올해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집중 홍보하고 생산현장 현지 체험 등을 통해 소비회원을 늘릴 계획이어서 매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
/오치남 기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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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벤처투자기관들이 힘을 모으고 나섰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전라지역 중소기업의 벤처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로드쇼를 25일 오후 2시부터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알시㈜, 신한포토닉스 등 호남지역의 우수한 7개 중소·벤처기업이 26개 벤처캐피탈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벤처투자 관련 정보와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감안,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지역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개별적으로 상담해 주는 투자유치 전략상담회도 마련된다. 상담은 1명의 투자자문컨설턴트가 기업당 40분씩 투자유치전략을 설명한다. 로드쇼에 참석하는 일반 기업들도 희망할 경우 현장에서 벤처캐피탈 심사역들과 즉석 상담을 가질 수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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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고용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경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다만 소비는 전남권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의 광주·전남 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에 대한 감세 조치 종료, 철강의 연말 생산 집중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지난해 11월 21.5%, 12월 26.4%에 이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업황BSI는 금호타이어 워크아웃으로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 업체들의 업황이 하락하면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1월 중 소비는 전남 지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도 기준치(100)는 웃돌았지만 매달 소폭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월 중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월 -1.9%에서 2월 26.8%로 전환했다. 2월 중 5천605대가 등록돼 1월 중 신규등록 대수(5천556대)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건설경기도 점차 되살아나면서 1월 중 건축착공 면적과 건축허가 면적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2월 중 고용 사정은 비농림 어업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부진의 늪에서 차츰 벗어나는 분위기다. 2월 중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 오름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주택가격 등 부동산가격은 전남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2월 중 기업자금사정은 어음부도율이 하락하는 등 개선세가 지속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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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2008년 2월 이후 23개월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성 사장단 협의회가 지난 2월 17, 24일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를 논의한 끝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글로벌 사업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이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 필요하다고 논의했다”며 “24일 회의 후 복귀 요청 건의문을 작성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이건희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건희 회장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 기업이 무너진다. 삼성이 어찌 될 지 모른다. 10년 안에 삼성이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고 말했다고 이 부사장은 전했다. 한편 이인용 부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삼성전자에 회장실을 설치하고 사장단협의회 산하에 업무지원실, 브랜드관리실, 윤리경영실로 확대개편하는 방안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제
남도일보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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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이마트 지하1층 G플라워 매장에서는 봄철 공기도 맑아지고 분위기도 화사해지는 다양한 화분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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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도시형 CUV ‘스포티지R’을 본격 출시한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R’은 세단의 승차감,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에 개성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결합해 ‘진보적 도시형 CUV’를 컨셉트로 개발됐다. 기아차의 ‘스포티지R’은 2004년 8월에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스포티한 세단 감각의 진보적 스타일과 함께 강력한 동력성능, 세단의 승차감, 최고 연비, 고급 편의사양, 최고의 안전성 등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춰 기존 스포티지와는 전혀 다른 신차로 태어났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티지R은 올해 첫 기아차 신차로 최고의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며 “스포티지R을 RV명가 기아차의 핵심 차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스포티지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신차에 스포티지의 이름을 이어가는 한편, 고성능 R엔진을 장착하고 쏘렌토R과 함께 새로운 혁신(Revolution)을 이끌어간다는 의미에서 서브네임 R을 붙여 차명을 완성했다. 디자인 역시 개성이 뚜렷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스타일이다. 컬러도 테크노 오렌지, 일렉트로닉 옐로우, 빈티지 블루, 샌드 트렉, 미네랄 실버, 시그널 레드 등 스포티지R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6종의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 은빛 실버, 순백색, 체리 흑색 컬러까지 총 9가지의 외장 컬러를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을 올해 국내 3만7천대, 해외 10만3천대 등 총 14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1년부터는 내수 4만8천대, 해외 19만2천대 등 연간 24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스포티지R’의 가격은 ▲디젤 2WD 모델이 1천990만원∼2천820만원 ▲디젤 4WD 모델이 2천170만원∼3천만원 ▲가솔린 모델이 1천855만원∼2천515만원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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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해자가 불분명한 사고를 자주 당할 경우, 자동차 보험 가입자의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시간으로 실제 납입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비교조회 공시사이트가 구축돼 가격 비교가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가해자불명사고가 2건 이상인 경우 동일한 사고점수(1점)를 부여하던 것을 발생횟수에 비례해 사고점수를 차등, 부과하도록 개선했다. 가해자불명사고란 주차가 허용된 장소에서 주차중에 발생한 자기차량손해사고를 말한다. 특히 금감원은 신호와 속도위반 등 과태료를 부과하는 교통법규 위반건에 대해서도 차주에게 소명기회를 제공한 뒤 일정기간 내에 소명하지 않는 경우 보험료를 할증 적용키로 했다. 현재는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한 신호 및 속도위반의 경우 운전자 확인이 곤란해 차주에게 과태료만 부과하고 있어 보험료 할증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 or.kr/)에 실시간으로 실제 납입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비교조회 공시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뉴시스
경제
남도일보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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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장호직)와 전남도회(회장 이상현)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광주시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송귀근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덕흠 중앙회회장, 대표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광주시회는 이자리에서 전문건설업계 권익보호에 공헌한 광주 북구와 공무원, 원도급사, 협회발전 유공회원사, 모범직원 등 68명을 포상했다. 전남도회도 이날 오전 11시 전남 화순 도곡 스파랜드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역시 전문건설업계 발전에 공이 큰 기관, 원도급사, 회원사, 언론사 등을 표창했다. 장호직 회장과 이상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발주관서의 협조와 협회가 추진한 각종 업역 확대 및 권익보호 활동 등이 조화를 이뤄 성장을 했다”며“회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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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하도급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불공정 하도급을 일삼는 악덕 건설사에 대한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에 따르면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4천만원 이상 공사 3천788건(계약액 1조7천860억원) 중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를 교부받은 건수는 전체 하도급의 18%인 688건(4천735억원)에 불과해 상당수 종합건설업체가 하도급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원도급 업체인 일부 종합건설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 전문건설업체에 저가 하도급과 장기어음 발행 등을 일삼고 있어 하도급 공사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광주지역 전문건설사 하도급공사 어음 수령 실태 분석 결과, 하도급대금 어음수령 총액 1천402억800만원 가운데 38%인 528억7천200만원이 법정지급기일을 지난 60일 이상의 장기어음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전문업체의 경영 압박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광주공정거래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전남·북, 제주에서 접수·처리된 공정거래 위반사건은 모두 443건으로, 이 중 불공정 하도급이 264건(59.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불공정과 부당표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 등이 10% 안팎에 그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업체간 양극화도 뚜렷해 지난해 광주 지역 전문건설사 788개 업체 중 실적신고를 마친 736개 업체의 시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사 실적 총액은 1조5천194억원으로 2008년도 1조4천777억원 (691개 업체)보다 3%(416억원) 증가했다. 공사 실적이 전혀 없거나 전문건설업 경영의 손익 분기점(공사실적 10억원 기준)에 미치지 못한 업체는 무려 60%(445개)에 달해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건설협 광주시회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적극적인 단속 의지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하도급 대금을 반드시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강제 규정이 마련돼야 하고, 하도급 공사대금의 직접 지급 제도와 지급보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주관서 차원에서 지도감독과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도 “불공정 하도급은 시장질서를 마비시키는 암적인 행위로 카르텔과 독과점 공기업의 불공정 등과 함께 반드시 뿌리뽑아야할 악덕행위”라며 “실명 공개 등을 통해 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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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꽃놀이 여행과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마다 봄나들이 관련 이색 기획전이 한창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행·숙박 온라인 전문 예약 사이트인 인터파크투어는 가족 봄나들이객을 위한 학용품 증정 이벤트 및 각종 단체여행객들을 위한 단체숙소기획전을 열어 관련 숙박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숙박예약고객 학용품 선물증정’ 이벤트에서는 오는 4월 10일까지 투숙일 기간 중 청평리조트, 아이파크콘도, 경주콩코드호텔, 오색그린야드호텔 등 6개 숙박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12색 색연필+36색 크레파스 세트를 증정한다. 제공된 학용품으로 그림을 그려 상품평을 작성해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숙박권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H몰의 모두투어 여행매장에서는 4월 15일까지 ‘모두투어 봄맞이 가족여행’ 기획전을 열고 행사기간 중 여행상품을 예약 및 결제할 경우 2% 추가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각종 봄나들이 관련 지원 이벤트도 다양하다. 11번가는 총 4천명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모여라 팀플! 떠나자 봄소풍!’ 행사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디앤샵에서도 봄나들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애들아 소풍가자’ 기획전을 통해 나들이에 필요한 상품들을 최대 55%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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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은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월 중 광주·전남 지역 금융기관 수신(예금액 기준)은 2천373억원 증가해 전달 8천34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예금 판매가 늘면서 증가폭이 2천186억원에서 2천782억원으로 확대된 반면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 신협 등의 정기예금이 인출되면서 감소로 돌아섰다. 여신(대출금 기준)은 1천389억원이나 줄어 전달(1억원 증가)의 정체 상태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자금 수요와 전년 말 일시 상환분 재대출 등으로 지난해 12월 2천965억원 감소(전달 대비)에서 1월 757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은 기존 대출이 상환되는 가운데 신규 대출 수요가 줄면서 전달 2천965억원 증가에서 2천146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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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일부 공장이 원자재난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간 가운데 구조조정 동의서 제출 시한과 정리해고 예정일, 채권유예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호타이어 노사와 채권단에 따르면 회사측은 채권단의 긴급 자금 투입이 미뤄지면서 원재료인 천연고무가 바닥나자 전날부터 트럭과 버스, 봉고차 타이어를 생산하는 광주·곡성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가동 중단은 이달 31일까지는 100%, 다음달 1∼20일은 50% 가동, 21일부터는 정상가동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채권단이 구조조정 첫 단계로 요구한 노조 동의서(구조조정 동의서) 제출과 채권단의 양해각서(MOU) 1차 제출시한(3월31일)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민주노총 총파업(4월1일)과 1천199명 정리해고 예정일(4월 2일)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채권단은 “동의안 제출이 늦춰질수록 회사가치는 떨어지고, 그만큼 투입될 자금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극단적인 선택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노조를 압박했다. 이어 “워크아웃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이 손을 뗄 수도 있다”면서 법정관리나 공장 폐쇄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암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측은 “지난달 26일 양보안을 내놓았는데 회사측이 ‘사측 안을 고수하지는 않겠다’는 애매모호한 말만 되풀이한 채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쌍용차 사태를 거울삼아 정리해고 전 파업보다는 정리해고 수순을 지켜본 후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 7인 교섭위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상안을 마련 중이며, 기본급과 상여금, 생산성 향상, 정리해고, 도급화, 단체협상, 복지후생 등 7개 현안을 놓고 막판 조율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파국을 막고 상생을 도모할 ‘히든 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사측이 제기한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도 노조측의 당분간 파업 유보로 큰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단이 1차로 요구한 구조조정 동의안 제출이 늦어지고 노사 교섭마저 늦춰질 경우 정리해고는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노조측이 새 교섭안을 내놓을 경우 공멸을 막기 위한 사측안을 곧바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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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타이어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봄꽃박람회와 함께하는 금호타이어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타이어를 공장도 가격보다 5% 할인 판매하고 무료 장착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장 구매고객에게는 광주봄꽃박람회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금호타이어는 또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도 봄꽃박람회에 초대한다. 판매행사 기간중 판매부스를 방문한 임직원에게 초대권을 제공하고, 기간 이후에도 매표소에서 사원증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보내준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경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의 사기를 드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0 광주봄꽃박람회’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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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가업을 원활하게 승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2010 가업승계 경영후계자 양성 교육’이 개설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업승계전략과정은 가업승계 전략과정(단기)과 차세대 CEO 양성과정(장기)으로 운영된다. 가업승계전략과정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가업승계에 대한 이해 및 전략수립, 리더십, 성공 CEO 특강, 네트워크 형성 워크숍 등으로 가업승계에 필요한 핵심내용을 담고 있다. 차세대 CEO 양성과정은 4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 1회씩 15주 동안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다. 가업승계에 관한 인식개선 및 성공전략 수립, 기업경영 마인드 및 핵심역량, 리더십 함양, 문화·비전·나눔을 주제로 하는 특성화 워크숍, 해외 장수기업 탐방(일본)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과 해당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용은 정부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가업승계전략과정은 전액, 차세대 CEO 전략과정은 50∼80%까지 지원된다. 특히 장기교육은 교육생의 후견인(현재 CEO 또는 피승계자)도 전체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www.successbiz. or.kr, 02-2124-3186)나 중소기업인력개발원(www.sbhrdc.re.kr, 031-320-0144)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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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지적도(地籍圖)를 전면적으로 재조사하는 등 디지털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3천715만7천필지에 대한 지적도 전산화 작업을 추진중이며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오는 7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의 지적도는 일제시대 당시 조선총독부가 수탈을 목적으로 토지조사사업을 벌이면서 제작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적도를 축적 없이 1대 1로 해 전산화해 왜곡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기간은 10년이며 3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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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달청의 조달물자 대금의 대지급제도가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물자 대지급 제도란 계약업체가 수요기관에 물자를 납품하고, 그 대금을 조달청이 우선 업체에 지급한 후 나중에 수요기관으로 하여금 조달물자대금을 납입하도록하는 대금 지급방법이다. 조달청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지급 범위를 확대한 결과, 지난 2월말 현재 대지급 비율이 70.2%로 지난해(43.7%)보다 26.5%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조달청은 대지급을 통해 8조2천468억원을 중소기업 등에 지급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61% 증가(5조332억원)한 13조2천800억원의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어려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물자 대지급은 업체가 다수의 수요기관에 납품한 것을 모아서 1건으로 대금청구가 가능하고, 대금 청구 후 4시간 이내 납품대금을 수령할 수 있어 대다수 기업이 수요기관 직접 지불에 비해 조달청 대지급을 선호하고 있다. 조달청은 그 동안 조달물자 납품대금을 수요기관이 직접 지불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해 왔으나, 2008년 하반기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차에 걸쳐 대지급 대상을 확대해 왔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지원을 위해 계약이행에 필요한 선금을 법령상 최대 한도인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을 확대, 지난해 선금지급 규모가 2008년보다 88.1% 증가한 4천826억원에 달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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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유소 휘발유 전국 평균값이 ℓ당 1천700원대를 넘어섰다. 광주에서는 이미 일부 주유소가 1천700원을 넘긴지 오래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 net.co.kr)에 따르면 21일 마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701.15원이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10월 ℓ당 1천700.87원을 기록한 이후 17개월여만에 1천700원대로 올라섰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2008년 7월16일 ℓ당 1천950.02원을 기록한 것이 지난 2년간 최고점이다. 이후 내림세를 보이며 08년 12월말 ℓ당 1천287.45원까지 내려갔던 휘발유 값은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 소폭 상승해 오다 이달 20일부터 1천700원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천774.69원으로 가장 높고 경북이 1천682.96원으로 가장 낮다. 특수지역인 경북 울릉군 소재 주유소 2곳은 21일 현재 보통휘발유를 ℓ당 1천979원에 팔아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광주는 1천710.78원을, 전남은 1천687.69원을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늘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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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도 어김없이 불청객 황사가 심술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마스크와 구강청정제, 항균 핸드워시, 섬유탈취제 등 황사대비 용품전을 진행해 가족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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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광주 1공장과 곡성 1공장이 21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노사 임금협상 지연으로 채권단의 긴급자금 지원이 미뤄지면서 원재료가 부족해진 탓이다. 2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공장은 오는 31일까지 가동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며 원재료 수급 상황을 고려해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50% 가동, 21일부터 정상 가동을 계획중이다. 이에따라 이들 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럭과 버스, 봉고차, 소형 화물차 등의 타이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대해 노조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791명의 인원이 자연 휴무하게 되고 50% 가동하면 737명의 인원이 휴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현재 새로운 협상안 마련을 위한 내부 7인 교섭위원 협의를 하고 있으나 이날까지도 임금 삭감 규모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사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사측은 해고예고 통보인원 중 경영상 해고 193명에 대해 조만간 대기발령 조치를 내릴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이에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여전히 파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측은 사내 대자보를 통해 “사측이 파업을 유도해 파국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불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노측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교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노조의 수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해 최종 협상안 마련을 위해 수일째 계속 중인 노조의 교섭위원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채권단과의 자구계획안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 체결 시한이 이달말로 다가온데다 4월 1일 민주노총 총파업, 2일 정리해고 예정 통보자에 대한 해고가 예정돼 있어 노사협상의 타결 여부가 금호타이어 회생을 가름하는 핵심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편, 그동안 노조는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복리후생비 중단 및 폐지, 적정인원(T/O) 축소 등의 협상안을 제시했고 회사 측은 기본급 20% 삭감, 외주화(아웃소싱), 임금 3년간 동결 등에 상여금 200%를 삭감하면 인력구조조정을 철회한다는 수정안을 내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10.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