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 호주 다윈시의 콘 바츠칼리스 시장 등을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강 시장은 지난 7일 국제도시혁신상 수상과 세계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에서 로페즈 보고타 시장과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을 각각 면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인프라, 고령화·저출생 해법의 이민 정책 등을 논의했다.강 시장은 보고타의 교통정책과 차 없는 거리인 ‘시클로비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는 매주 일요
매년 겨울방학과 연말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시력교정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항간엔 수술을 받으면 노안이 빨리 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시력교정술인 라식은 각막 층을 얇게 절개해 절편을 만들고 안쪽에 레이저를 조사한 다음 다시 덮는 원리다. 라섹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만 제거한 다음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실질을 깎아낸 후 보호용 콘택트렌즈로 덮는다.스마일라식이나 가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과 비전, 병원 시스템 변화를 전 직원이 공유해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첫 번째 교육 강연자로 나선 김인영 진료처장은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화순전남대병원이 암 전문 병원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교육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현황과 장비·공간·인
임경준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76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대한통증학회 주관 김찬상(공로상)을 수상했다.대한통증학회는 다양한 종류의 치료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번역서, 홍보책자들을 발행, 통증의학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책자 발간 이외에도 공익 홍보 캠패인 등을 진행해 통증의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는 단체다.임 교수는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발간한 ‘통증질환 환문명답’이란 책의 편찬위원장으로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천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천만원을 지급했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천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천502만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광주 북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북구 우산동, 두암동(1동, 2동), 중흥동(2동, 3동) 일대 수도관을 세척한다고 11일 밝혔다.수도관 세척은 최근 북구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수도관 세척이 진행될 경우 수도관 내부 유속 증가로 흐린물 발생이 예상된다. 흐린 물은 화장실 등 사용엔 지장 없지만, 식수 사용은 할 수 없다는 것이 시 상수도사업본부 측 설명이다
광주에서 제작된 자율주행차 ‘카모’가 계룡대를 내달린다.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카모(KAMO)’가 이달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카모(KAMO)’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계하고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광주 광산구 소재)가 제작한 셔틀버스로, 10개 좌석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이달 계룡대 육군본부 내 3.26㎞구간에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정류장 8개소를 설치했다.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에 나선다.앞서 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중국 광저우서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연대 강화에 목소리를 높혔다.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을 비롯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이어가며 ‘광주’ 알리기에 집중했다.특히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
말소된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이른바 ‘유령트럭’이 활개치는 배경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번호판 등록 시스템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행정기관이 아닌 지역 화물차협회서 번호판 등록·말소 업무가 맡겨지다 보니 각종 꼼수는 물론 위법행위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7일 광주지역 화물업계와 광주 일선 자치구 등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번호판(대·폐차) 등록·말소 등 행정업무 전반은 시군구 등 행정기관이 아닌 각 지역을 관할하는 화물차협회가 맡고 있다. 광주의 경우 광주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번호판 등록·말소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
6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일부 구청장들이 포함된 수행단과 중국 출장길에 나선 것과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광주시와 자치구 간 미묘한 이해관계가 이번 수행단 명단에도 영향을 미쳤단 관측이 나온다.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2023 광저우 혁신상 시상 및 세계시장포럼 우수 정책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 중국행사 일정을 소화한다.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의원 3명,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 총 41명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혁신상’ 수상은 광주시 역점
5·18사적지인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아트오아시스’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21개 프로그램을 198회 운영한 결과, 총 4만7천여명이 누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5~11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북토크, 플리마켓, 정보기술(IT) 강연,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
광주·전남 하반기 특별교부세 574억 확보 광주 152억원·전남 422억 규모 재정가뭄 속 단비 역할 기대감 ↑광주광역시청./광주시 제공전라남도청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광주시와 전남도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최대 재정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500억대가 넘는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확보하면서 정책 운영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광주시는 2023년 하반기 정기분으로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상반기 정기수요 7건, 60억원을 더해 올해 총 2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9...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을 두고 사업 당사자들간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주)한양 및 (주)케이앤지스틸 등 관계자들은 5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관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끄집어 올렸다. 이들의 주장은 크게 ‘롯데건설의 불법 주식 탈취’, ‘무단주주변경’, ‘광주시 편파적 행정행위’ 등 총 3가지다.◇지분 확보전 전개지난 2018년께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한양, 우빈산업, 케이앤지스틸, 파크엠으로 구성된 한양 컨소시엄을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2020
근골격계 질환은 일상 생활의 불편감 및 활동 제한을 유발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온 몸이 쑤시고 아프기 시작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중 하나다.갑자기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이나 반복적인 동작에서 나오는 스포츠 질환과는 다르게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었다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속이 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특히 무릎에서 흔하며, 극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해 거동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형외과 내원을 고려하는 환자
조선대병원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3 조선대학교병원 협력병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력병원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엔 김경종 병원장과 임동훈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광주·전남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
밝은안과21병원은 지난 4일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콘(Alcon)사로부터 웨이브라이트 EX500 원스텝 라섹 스트림라이트 증례 4천회 달성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밝은안과21병원은 2022년 기준 알콘사의 웨이브 라이트 EX500을 사용해 4천건의 스트림라이트(원스텝 라섹)을 시행한 병원으로 전국 5곳 중 1곳에 선정됐다. 특히 수도권 이남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면서 시력교정 분야의 선도적인 안과병원임을 확고히 했다.알콘사의 스트림라이트는 레이저로만 각막 상피 제거와 동시에 각막 실질을 절삭하는 원스텝 방식의 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제19차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QI 활동은 환자 안전과 고객 만족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펼치는 개선 활동이다.구연부문 최우수상은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체 검사와 관련된 병동 다빈도 질문에 대한 개선 및 직원 만족도 향상’이 받았다.우수상은 진료협력센터 ‘초진 환자 활성화를 위한 개선 활동’, 61병동 ‘내분비외과 항암화학요법의 표준화된 업무 프로토콜 개정 및 교육을 통한 간호사 직무 만족도 향상’이 차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광산구가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지자체별 당뇨병 진단 경험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광주지역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3.2%로 전년비(91.5%) 대비 1.7% 개선됐다.지역 5개 자치구별로 세분화 하면 동구 2022년 87.8%(2021년 83.1%), 서구 95.1%(2021년 93.3%), 남구 94.0%(2021년 90.5%), 북구 90.3%(2021년 89.1%)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과 비교해 치료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뀌기 위한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 구축 실현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구원·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토론회 및 사전 환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쟁력 강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시티와 관련해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엔 강기정 시장과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위원장, 권
광주우치공원 무인 노면청소차 실증운행이 2년 연장됐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일자로 우치공원 무인 노면청소차 실증운행에 대한 임시허가를 승인하면서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됐다.시는 지난 2019년 12월 평동산단, 수완지구, 우치공원, 빛그린산단 등 7개 지역 16.79㎢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무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공원녹지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5개 규제샌드박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