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치분권, 문화예술, 사회복지, 생명·안전 등 4개 유형에 대해 1단체 1사업당 400만~3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시에 등록(2023년 12월 31일 기준)된 비영리민간단체다.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정 단체 중 2023년 사업 포기단체, 종합평가 결과
지정근 JK풋볼클럽 총감독(43)은 1월 추운 겨울 바람에 살곁을 에이는듯한 날씨속에서도 어린학생들과 함께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미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학생 선수들의 꿈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소중한지 그 누구보다 명확히 알고 있어서다.지 감독 역시 그러한 길을 걸어온 당사자이기도 한 탓이다.지 감독이 축구와 연을 맺은건 지난 1995년. 전국에서도 소문난 축구 명문 순천 중앙초등학교에서도 그의 실력은 또래 아이들을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기성용, 김영광, 남기일 등 대한민국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들이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시립제2요양병원이 폐업한 가운데 광주시가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과 등 필수의료 중심의 시스템 재구축은 물론 폐업에 따른 직원 재취업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단 입장이다.지난 2013년 개원한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은 전남대병원이 수탁 운영해왔지만 누적된 적자폭이 커지면서 운영을 포기했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병원 폐업절차도 들어갔다.노조 등은 광주시 직영 운영을 대안을 제시했지만 시는 절차 및 예산등을 이유로 거절하면서 이뤄
광주광역시가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대폭 개편·추진한다.시는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등 재구조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연가·병가·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워 어린이집 보육공백을 해소 하겠단 복안이다.시는 그동안 대체교사,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어린이집 직접 채용 등 다양한 보육공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모든 어린이집에 형평성 있게 지원되지 않는 등 보육공백 해소엔 한계가 있었다. 어린이집 현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여객시설·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자치구·민간전문가·관계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와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시는 ‘어린이 상상놀이터’(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가운데 올해 국비예산 5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내 부지 3만5천390㎡ 연면적 4천㎡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중앙공원 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1992년 중외공원에 자리한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8차 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982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차 2천693건 ▲2차 2천788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금 등 신청유형별 현황은 ▲사망·행불자 15건 ▲상이자 300건 ▲성폭력피해자 26건 ▲해직자 266건 ▲학사징계자 673건 ▲수배·연행·구금 등 367건 ▲재분류 335건 등으로 접수됐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2월27일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7차례 보상에서 제
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2024년에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광주상생카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한다.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4만8천여 곳 가맹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월 20만원 이상 상생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교통(시내버스·지하철),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 서비스로 추가 지원된다.시는
약 1천억원 규모 예산이 지원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 부지 재공모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재공모에 현재까지 2개소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이에 응모자격과 주변지역 지원범위에 대한 개인 및 단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응모자격이다.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후보지 방문 유세 중 신원불상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해 병원서 치료 중인 가운데 광주·전남 정치권 및 시민들은 충격을 뒤로 하고 우려와 위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야만입니다. 민주주의는 테러로 달성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빕니다”란 내용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괴한에게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선석기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을 2일 임명했다.선 신임 청장(지방관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중국지역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투자유치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선 신임 청장은 앞으로 3년간 광주경제자유구역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등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역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으로 일하던 고 부시장은 최근 발표된 인사에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났다.고 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고 부시
전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강좌는 간이식 후 재음주가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과 금주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이소라 교수가 ‘간이식 후 금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또 김성은 교수는 ‘이식 전후 예방 접종’을 주제로 이식 전후 환자들이 접종해야 하는 예방 접종과 코로
일상생활 중 기분나쁜 통증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큰 고통을 경험하다 보면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 큰 병인가 하는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찾아간 병원에서 알게된 진단명은 급성 췌장염. 특별한 사건, 사고도 없는 상황에서 평소 술을 즐겨 마신 탓인가 하는 생각에 잠시 지난날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만큼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겪는 고통 지수가 커서다.◇원인급성췌장염은 음주, 약물, 복부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선 세포의 손상이 발생, 췌장 출혈과 함께 염증 반응, 다발성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췌장의 급성 염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 현역’ 깃발이 빠져있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 및 정치 신인들의 각축전이 되고 있다. 다만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의 강세속에 나머지 후보자들이 혼전을 거듭하는 분위기다.남도일보·광주매일신문·광남일보·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광주광역시 서구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전화(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자동응답 조사(응답률 : 6.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
광주 광산갑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양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 초 접전 양상을 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양자간 치열한 경쟁구도는 향후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남도일보·광주매일신문·광남일보·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회사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광주광역시 광산갑 거주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전화(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자동응답조사(응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무안군민들의 찬반 여론이 오차 범위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간 일방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과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596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26~27일(2일간)진행한 여론조사에서(조사 응답률 8.4%, 무선전화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 추출·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0%포인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추진합니다.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직위 없는 부서’를 시범 도입해서 계급이 주는 관행에서 벗어나 공직사회의 새로운 활력과 자율성을 통해,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복합쇼핑몰 3종세트로 꿀잼도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이제는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열겠습니다.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기업 유치는 늘리는 데에 힘을 쏟겠습니다. 길은 안전하게 보행하고, 막힌곳은 뚫고, 끊어진 곳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광주·전남에선 무수한 사건과 사고, 일들로 점철된 한 해였단 평가다. 대화 중단이란 초유의 사태로 점철된 군공항 이전문제부터 10여년만에 문을 닫은 제2요양병원 등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한 한 해 이기도 했다. 대화와 타협이 어느때보다 절실했다.◇갈등, 반목5·18부상자회와 특전사동지회간 5·18민주묘지 참배 논란의 여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에서도 끝내 밝히진 못한 발포명령자의 한이 남은 상황에서 그 명령 실행자였던 특전사 참배 추진은 광주시민
내년 광주광역시 정책들 중 복지·돌봄, 여성·보육, 경제·일자리, 청소년·청년 등 7개 분야 총 54개의 제도와 시책들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복지·돌봄 분야(10개)를 보면 우선 광주만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90% 이하로 완화된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확대 구축된다. 실제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8천 578가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