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현재 수탁 운영 중인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 기념식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전남도는 오는 20일 장성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기념식서 화순군립요양병원을 치매우수프로그램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보건복지부가 전남지역 최초로 승인한 치매안심병원인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지
광주지역 대표 산부인과 병원이었던 문화여성병원(운암동 소재)이 폐업한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알려졌다.1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문화여성병원이 이달 30일자로 폐업 할 예정이다. 시대적 변화 속에 결혼과 출산이 과거와 달리 크게 감소하면서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해 광주 지역 합계 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당 0.844명에 불과하다.여기에 분만 수가도 매우 낮아 적자폭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여성병원 폐업을 아쉬워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난달 이 병원에서 딸을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야간 낚시어선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 서장은 지난 14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목포 평화광장과 영암삼호 신항만 일대 갈치낚시 행사 참여 낚시어선 현장을 점검했다.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영암 지역 내 갈치낚시행사 관련 낚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목포해경은 9월 5일~11월 30일(약 3개월간)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
15일 오후 3시 54분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특정 사건 조사 과정서 관계인이 출석하지 않자 해당 주택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남성 4명·여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족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주택 내부 곳곳엔 혈흔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주택 누수 피해액을 부풀려 억대 보험금을 나눠 챙긴 손해사정사와 수리업체 대표, 보험 가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손해사정사 A씨, 하자보수업체 대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해당 보험 가입자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외벽·옥상 누수 등 피해 규모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다수 보험사에 배상책임 보험금 총 1억여 원을 과다 청구, 이를 나눠 챙긴 혐의다.조사 결과
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에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개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됐다.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28개국, 300여개 병원, 4만여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2개 임상분야별 ‘2024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번 평가서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02위, 소아청소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지난 13일 기업개발원 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시장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유니슨회장 (前한전사장),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교수, 이순형 (사)1.5도씨포럼 공동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에너지신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 국내 친환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이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1년이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했다. 회원 수는 1천5백여 명 규모다. 최근엔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전문의료진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분야 종사자 등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이 교수는 암면역 치료법에 대한 이행성연구와 다발골수종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편집위원
미친듯한 가려움의 고통. 아토피피부염에 걸린 이들이 한결같이 호소하는 말이다. 아토피피부염은 1990년 이전엔 거의 대중화되지 않은 질환이었다. 생소하단 표현이 맞을 만큼 희소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우리 주변에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한다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특정 연령층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 사실상 전 연령층에서 증상이 나타났다. 확인되지 않는 민간요법이 성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만큼 병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게 발현돼서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정의아토피피부염이란에서 아토피는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4월 1차 오픈에 이어 더 많은 기능을 추가 개발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 7일 2차 오픈 했다.12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기독병원은 지난 1차 오픈에서는 ▲진료 예약 안내 ▲진료 예약 변경 및 취소 안내 ▲당일 검사내역 확인 ▲주차등록 ▲검사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고도화작업을 통해 오픈한 2차에서는 의료 서비스 폭을 더 확대했다. 우선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수납 ▲제증명 발급 ▲진료대기 순번안내 ▲가셔야 할 곳 안내 ▲입원 배정 ▲모바일 전자처방전 ▲수술진행상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의료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선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지영운 사무국장, 조성범 기획실장을 비롯해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체결식에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장인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범희승 자문위원장(화순군립요양병원장)이 함께해 양 기관의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협력에 힘을 보탰다.미래형 암 전문병원을 준비하고 있는 화순
조선대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험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호남권역(광주·전남북·제주) 상황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감염병 자원 관리의 체계화 및 의료 인력 운영 방안 마련 및 거버넌스를 구축, 신종 감염병 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사업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감염병 의료대응 계획 수립 ▲호남권역내 감염병 병상 자원 현황 조사 및
광주·전남 지역에 경찰로부터 신변보호요청을 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피해자 전담 경찰관 인력을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전봉민 행정안전위원회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까지 기준)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건수는 광주 2천475명, 전남 3천42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광주 246명·전남 263명, 2019년 광주 391명·전남 559명, 2020년 광주 415명·전남 530명, 2021년 광주 628명·전남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내국인들에 비해 비만율과 흡연율은 물론 고혈압 유병률 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울감 경험률과 신장과 심장의 의사진단 경험률은 최대 11배 이상 높아 이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관리 체계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는 오는 12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거주 이주민 건강권
전기차 부품 R&D 전문 업체인 ㈜피티지가 해외업체들이 이미 출시한 인휠모터 관련 제품 및 핵심 기술들을 마치 자체 기술인 것처럼 짜깁기한 허위 가짜 연구개발계획서(사업계획서)를 만들어 50억원대 국가연구과제 심사에 통과했단 의혹이 나왔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피티지 인휠모터 기술 해외 제품 베끼기 의혹’과 연관성이 크다는 점에서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단 지적이다.피티지는 지난 2022년 초 산업부 주관 ‘xEV 인휠 시스템용 인버터 일체형 고밀도 전기구동모듈 기술(연구기간 2022년 4월 1일부터
전남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와 지난 7일 오후 4시 노사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3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선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곽경선 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 김혜경 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권종 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영근 병원장과 곽경선 부위원장은 서로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이번 최종합의안 주요 내용을 보면 ▲임금 총액대비 1.7% 인상 ▲운영지원직 명절휴가비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사람들의 입영일자를 10월 4일로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10월 4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의무자들의 입영부대와 입영시간은 오후 2시로 기존과 같다.광주·전남지역 입영일자 조정대상은 7개 부대 약 200여명이다.광주병무청 관계자는 “군과 협조 후 현역병 입영일자를 조정했다”며 “병역의무자들이 10월 2일에 입영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알림톡 발송 및 병무청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
어린이보호구역 일명 스쿨존에 적용되는 속도제한 규정을 놓고 전국이 시끌시끌하다. 여러 통계상 수치가 말해주듯 당초 기대됐던 사고예방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제한속도 규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쪽과 아직 시기상조란 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다.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스쿨존 속도제한 규정 완화를 본격 시행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스쿨존에선 최대 30㎞이하로만 속도를 내도록 한 현 규정을 50㎞이하로 상향 조치하겠단 것이 주요 골자였다.당초 스쿨존 제한속도 규정이 운전자들의 통행권을 극히 제한하는 대신 아이들
조선대학교병원은 최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3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체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응급의료체계 심포지엄은 응급의료지표개선 및 수준 높은 지역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조선대학교병원·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광역시·전남도·전북도(시·군·구담당자), 광주광역시·전남도·전북도 소방본부(시·군·구담당자),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중앙응급의료센터(광주·경기·전남·전북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시상식 ▲응급의료 현안과 단기 계획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특히 관절 부위에 콕콕 치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지는 상황과 마주치면 당황스럽다. 단순히 노동이나 운동을 심하게 해서 그런가 하는 마음에 약국을 찾아 소염 진통제를 찾아 먹는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증상을 겪는 기간도 늘어난다면 덜컥 겁이난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 큰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 듣는 진단명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나온다면 큰 좌절감을 느낀다.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한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얼마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류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