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9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특히 멧돼지를 오인해 발사된 총기 사고로 인한 마을 주민 사망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39명의 수렵인을 선발해,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아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중점으로 유해야생동물의 안전한 포획과 관련된 기술,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과 대응
폐교위기에 놓였으나 파격적인 조건으로 입학 문의가 쇄도했던 전남 신안군 홍도분교에 전학생과 신입생 등 10명이 다닐 수 있게 됐다.신안군은 현장방문과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부터 흑산도 홍도분교에 다닐 학생으로 4세대 10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경기도와 경남, 목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로, 전학생 6명과 신입생 4명이다.홍도분교는 1949년 6월12일 공립 초등학교로 개교했다. 신안군에는 홍도분교를 포함해 37개의 학교가 있다. 섬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1970년 120개였던 학교수는 3분의1 수준으로 줄었으며,
전남 신안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3 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압해도와 흑산도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겨울 대표 꽃인 동백꽃향이 가득하고 겨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들로 선정됐다.압해도는 섬의 지세가 삼면으로 퍼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태로, 5천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송공산 기슭 5만 평에 식재된 2만여 그루의 애기동백이 장관을 이루며
전남 신안군은 내년 8월부터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적용해 관내 모든 버스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최근 2023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토부와 6개면 관계자·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용 발표와 협약을 체결했다.총 사업비 5억1천500만원으로 6개면(비금·도초·흑산·하의·신의·장산)에 버스 이동 관제 시스템을 구축, 초정밀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광역 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안∼목포 간 광역노선 노선(
전남 신안군은 최근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군내 환경기초시설과 발전소들의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 신안 갯벌을 이용한 탄소 흡수원의 배출권 인증 방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단계의 연구 과제로 구성됐다.신안 갯벌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방안, 탄소 정보수집 체계 구축 방안, 블루카본 동향과 신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 등도 논의됐다.신안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고 탄소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남 신안군에서 통합복지카드 하나로 교통은 물론, 목욕탕, 식당, 이·미용 등 모든 생활밀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분산된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다양한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서비스다.현재 군민들이 버스, 택시, 도선 등을 이용 시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에 나서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 6개월여 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소득과 예산절감은 물론 일자리창출, 지역소멸·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현실화되면서다.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진흥원 심사를 거쳐 신안군 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했다.정원수협동조합에는 14개 읍면에서 현재 3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내년 1월까지 400~500여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140농가에서 경
전남 신안군은 지난 25일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흑산도에서 30㎞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전체 고래 뼈의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의 골격으로 (길이 140㎝),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된다.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하여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천257 마리중, 25% 이상이 흑산도 근해에서 잡혀 조선총독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30일 신안 암태도에서 생육하는 식물 5종과 버섯 5종의 정보를 담은 ‘섬 생물자원 스토리북 vol. 2 암태도편’을 발간했다.총 34페이지인 암태도편은 일제강점기 항일농민운동 전국 확산에 결정적 계기가 된 소작쟁의 발발지 암태도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과 버섯에 대한 설화나 전통지식과 함께 식물 표본 사진과 같은 다양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누구나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도록 꾸몄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방문객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전남 신안군이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커피로드 조성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 1기생 25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위 교육은 모집 요강을 배부하자마자 신청 인원이 다 채워질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지리적 여건상 섬에서 배와 버스를 옮겨타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에 참석하여 수료했다.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 과정과 달리 교육생이 직접 생두를 볶고, 볶은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과정으로 진행했다.이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쓰다고만 느꼈던 커피에서 단맛을 찾고 그동안 맡아보지
전남 신안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12월 1일까지 2024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21명(전일제 12명, 시간제 9명)과 복지형 일자리(참여형) 21명으로 총 42명이며,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국민건강 직장가입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
전남 신안군은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탄소중립 우수 기관 선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신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신안군의 노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1월 23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해 올해 우수 지자체로 광역 4(강원, 부산, 대구, 인천), 기초 1(신안), 기업 2(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
전남 신안군은 최근 퍼플섬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플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023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점등식 행사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에게 지친 마음의 위로와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또 지역 주민의 퍼플섬 염원을 보라색 풍선에 담아 하늘 멀리 날려 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퍼플섬에 보랏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조명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보라색 옷을 입은 산타가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박
전남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에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하여 김장 문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특히, 신안에서 생산한 농산물인 천일염과 새우젓, 대파, 고추 등 김장 재료를 사용해 맛있는 김치를 선보였으며, 김재광 신안 부군
전남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충만)는 최근 압해군민체육관에서 ‘1004섬 복지인과 함께, 희망 복지 꽃피는 신안’을 주제로 제15회 신안군 사회복지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15번째를 맞은 신안군 사회복지 가족 한마음대회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4섬 신안 복지인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한해의 복지 활동을 뒤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사회복지 가족 축제 행사다.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순천대학교 허재선 교수팀과 국내 섬 지역에 분포하는 미생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신안군 가거도에서 열대·아열대 기후에 서식하는 엽권지의류(Foliicolous lichen) 2종의 분포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바위 표면이나 수목의 수피에서 생장하는 일반적인 지의류와는 달리 엽권지의류는 수목의 잎에 착생해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를 가지며 주로 열대지역의 상록활엽수에서 발견된다.지난 10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신안 가거도에서 발견한 엽권지의류 청엽지의속(Strigula)은 국내
‘피아노의 섬, 자은도’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67만 회(11월 22일 오전 10시 현재)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조회수가 224만을 넘어섰고, 틱톡에서도 150만 회를 넘어섰다.화제의 영상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군이 제작한 것으로, 자은도 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SNS에서 연일 조회수가 상승하는 등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mCMswiQK4)‘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
전남 신안군은 최근 폐농약류 무상 처리제도 시행으로 수집된 폐농약류 454㎏을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2023년 3월 3일부터 농가에서 사용 후 남은 농약을 읍면사무소에 배출 신고하면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수집된 폐농약류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이 사업은 토양이나 물에 흡수된 농약이 생물의 건강, 생장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정량 사용과 폐농약의 적정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어, 처리비용 부담에 따른 농가 기피와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전남 신안군의회는 최근 섬 초등학교(신의초·압해동초) 24명의 학생이 방청하는 가운데 20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이번 의사일정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며,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4년도 군정 주요 시책 보고 청취에 따른 질문과 답변을 듣는다.이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부서별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전남 신안군은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다.신안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신안에 분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