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21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2’에 참가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섰다.(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50여 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전남에선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비롯한 18개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와 업체가 막바지 홍보전을 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유기
바다새우를 날 것으로 먹은 60대 남자가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올 들어 전남지역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군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고 치료 받던 60대 남자 A씨가 지난달 29일 사망했다. 간경화 기저질환을 가진 A씨는 바다새우를 날 것으로 먹은 뒤 구토와 손발 저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었다.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전남에선 지난 2월 21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나온 뒤 도내 바닷가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균이 검출되고
민선 8기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정 핵심 운영 전략 방안중 하나로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만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산업으로 키워 전남 관광 1억명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김 지사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국내 관광객 1억명과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로 굴뚝없는 관광산업을 통해‘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다짐했다.전남도는 이같은 김영록 지사의 공약 실천을 위해 ‘2022-2023 전남방문의 해’를 설정하고 지난 6월 목포서 선포식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이 정부로부터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 전진기지 역할을 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무총리 주재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이날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 곳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전남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 기반이 될 전망이다.이에따라 지난 2019년 지정된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나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이은 전남도의 3번째 성과물로 여겨진다.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군(제작·주행실증), 목포시·해남군(주행실증)에 오는 2023년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지난해 겨울부터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완도 노화도·보길도 도서 지역 현장점검에 나선 뒤 주민들을 위로했다.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뭄으로 어려운 섬 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병물 등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공사 중인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 관로
전남 도내 부족한 농촌 인력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763명이 들어온다. 이에따라 그동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 인력난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인력으로 투입될 외국인 근로자를 18개 시·군에 총 1천763명을 분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343명에 비해 5배 늘어난 규모다.이는 지난해 전남도가 농촌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에 계절근로제 개선을 건의한 것이 반영,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선으로 소규모 농가 초단기 고용, 한시적 계절근로 상시화 등이 허용돼
전라남도는 4일 ‘보성 문재도 관련 고문서’와 ‘순천 송매정 원림’, ‘곡성 설산산성’, 3건을 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보성 문재도 관련 고문서(유형문화재 제355호)는 병자호란 때 인조를 모시고 남한산성을 지킨 인물에 관련된 고문서다.병자호란 당시 일기인 ‘남한일기’, 문재도의 무과 합격증서와 임명장, 군사 관련 문서인 ‘유서’, 경상좌도수군절도사로 근무할 당시 승정원에 공무를 보고한 내용을 등록한 ‘계록’ 등이 포함됐다. 이 문서들은 당시 사회상과 역사적 사실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어 학술 가치가 높다.순천 송매정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이동형 CCTV를 활용,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남자치경찰위는 행안부의 이동형 CCTV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고정형보다는 농산물 수확철 도난방지나 치매노인 신변보호 등에 한층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전남자치경찰위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경찰관서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치안협의체를 구성해 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37대를 구입·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필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건설현장 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혹서기 건설현장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9일간 전개된 안전 캠페인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또한 혹서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과 함께 한 낮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는 등 작업중지제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기후 변화로
1.혁신도시 현 주소2.정주여건 개선책3.빈도심·텅빈상가 활성화4.특수목적고 설립 등 교육 분야5.공동발전기금·발전재단 설립6.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7.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방안8.부영 CC 잔여부지 해결책9.한전공대, 정부 지원책은10.혁신도시 발전 컨트롤 타워‘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대계 실천 차원에서 마련된 전국 10개의 혁신도시. 그 중에서도 광주·전남의 상생의 산물로 태어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회자됐다. 이전공공기관들이 하나씩 빛가람혁신도시로 모여든지 올해로 벌써 8년
나방애벌레들을 열심히 쫓아다닌지도 꽤 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무 그리고 풀 등 식물의 이름을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다. 하지만 유독 쉽게 이름이 떠 오르지 않은 식물이 있다. 바로 꼭두서니다.숲가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 풀인데 매번 이름이 가물가물한다. 눈으로는 쉽게 들어오는데 이름은 한참이 지나야 겨우 생각난다. 1m 정도 길이로 벋는 네모진 줄기에 갈고리 같은 짧은 가시가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심장형 또는 긴 달걀형 잎은 잎자루가 길며 줄기의 마디마다 4장씩 돌려난다. 잎자루와 뒷면의 잎맥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국회를 방문, 전남 최대 현안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의과대 유치, 해상풍력 유치 관련 특별법 등 해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원회 의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생산시설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에 특화단지가 꼭 조성되도록 지원해달라”며 “수도권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비 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관리 차별화 ▲지역 데이터 활용, 지역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 환경변화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립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코로나19, 온실가스 규제 등 지역 산업계 이슈 분석의 적절성 ▲지역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정보제공 및 시각화 ▲지역사업 만족도 ▲지역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해외비즈니스센터’ 운영의 참신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지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시원한 추천 관광지로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신안 분계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해수욕객에게 최적의 장소다. 또한 이 시기에 불어오는 남동풍은 서핑하는데 최적이다. 밀려오는 파도를 가르는 짜릿함은 물론 주위에 멋진 풍경까지 더해져 서핑 마니아들이 꾸준히 찾는 서핑 성지다. 해송숲과 어우러진 800여m의 모래사장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어서 인기가 많다.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9년 덴마크 환경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사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평가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김 지사는 선거기간 중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와 도민행복 최우선이라는 평소 철학을 담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과 8개 분야, 63개 과제를 제시했다. 평가위원들은 평가항목인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등 5개 지표를 비롯해 지자체장의 철학 및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우수 공약 사례를 발굴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즉석음료(RTD·Ready-To-Drink) 콤부차 제조기술을 연구 개발, 도내 업체에 이전해 상품화한 ‘아따 콤부차’ 브랜드가 출시됐다.아따(ATTA)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된 단어다.아따 콤부차는 최근 ‘가치소비’ 경향을 반영해 보성 녹차, 고흥 유자, 해남 비트, 완도 비파, 장흥 블루베리 등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을 스코비(SCOB
전남도의 농특산물 종합유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에서 (재)남도장터 설립의 정당성을 인정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전남도는 행안부 심의 결과를 공개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조례와 정관 제정, 임원선임, 총회 개최 등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전남도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가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이
전라남도는 2일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는 교류 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두 지역은 2007년 교류를 시작해 2017년 정식 자매결연을 하고 협력을 확대해왔다.한·중 온라인으로 개최된 개막식은 ‘지속되는 우정, 아름다운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린우(林武) 산시성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소개, 한중 청소년 숏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등을 하고 5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렸다.개막행사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 박상광 주중한국대사관 참사관
전라남도는 2일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 지원단가를 늘려 오는 10월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남도의 이같은 조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면세유 가격이 6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농업용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1ℓ당 가격이 961원이었으나 최근 1천500원대를 넘어선 상태로 면세유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는 상관이 없어 농가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전남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1월부터 3월까지 유가 상승분의 50%인 1ℓ당 183원
전남도는 태풍 ‘송다·트라세’가 소멸한 뒤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따른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지난 6월 19일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지난 2일까지 누적 폭염일수 33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폭염일수 26일보다 7일이나 늘어난 수치다.이 기간 온열질환자 74명, 151개 축산농가 돼지, 닭, 오리 총 2만4천684마리 폐사, 농작물 시들음·고사 471㏊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한 전남도는 2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