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돌 한글날 기념행사, 

전라도 사투리 대회 10월 14일 전남대 국어문화원에서

제5회 세종축제 7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 

서울 광화문광장 9일 세종대왕 납시오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 반포 571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광주 전남대 국어문화원에서는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10월14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G&R Hub 및 공과대학 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제3회 광주시민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과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우리말을 가꾸고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했다.

G&R Hub 1층에서 열리는 광주시민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인 시민이면 누구나 나이와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을 주제로 '제5회 세종축제'가 개막했다.

9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세종축제는 한글날을 전후해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세종시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한글·창의 산업전, 예술따라 한글로, 민속문화축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원에서는 9일 오후 1시 한국지역문화사업협회 주간, '세종대왕 납시오' 행사가 개최된다.

광화문 광장 옆에 있는 한글가온길에서는 한글로 디자인한 옷을 입은 571명이 한글 관련 사적지를 순례하며 문화체험을 하고, 광장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된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세종대왕으로 분한 배우 이종구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재일 한글학회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이 참가해 한글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한글박물관도 8일부터 이틀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